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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6 19:28
2010년대 최고 감독들이죠. 둘 다 매년 전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대단합니다. 아직까지는 류중일 감독이 비교우위에 있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19/10/26 21:03
류중일의 삼성은 선동렬 시절에 땡겨써서 거의 폐허 된 선수단 상태에서 같은 선수도 감독이 다르면 어떻게 달라질수 있는지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팀입니다. 류중일 삼성은 선수 이름은 같아도 왕조 팀은 류중일이 완전히 만든거에요.
10삼성이랑 11삼성 팀 스텟만 비교해도 감독 운영방법만 바뀌었을뿐인데 거의 천지개벽입니다.
19/10/26 21:22
http://www.donga.com/SPORTS/sports/article/all/20110401/36090759/3?adtbrdg=e#_adtReady
시즌 전 우승 예상팀 고르는 투표에서 50표 중 2표 받은 팀이였습니다
19/10/26 21:40
물려받은게 좋았다는것이 말도 안된다는건 그해에 전문가들이 삼성순위 예상했던걸 봐서도 확실히 틀린말이라는게 증명되었죠
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님의 그 의견은 완벽히 틀린 의견입니다 다른게 아니라요
19/10/26 20:15
논쟁에 큰 상관은 없지만 류감은 21세기 LG 감독 중 유이하게 .500+를 기록 중인 감독이고 내년에도 가을 야구만 하면 21세기 최초의 재계약에 성공한 LG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로 전 팬심 담아 류감!
19/10/26 22:09
류중일은 잘모르겠고 김태형은 김태형이 만든게 맞지 않나요?
김경문이 투수진 말아먹고 김진욱이 좀 살려놧을때 송일수가 관두껑 닫은거 그나마 김태형이 관뚜껑깬거같은데...
19/10/26 23:22
전 두산팬입장에서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무조건 류중일이요. 일단 윗분도 이야기했지만 정규 11111의 포스가 너무 쎄요. (그냥 시즌시작하기 전부터 우승은 삼성 놔두고 시작하는 분위기라) 사실 둘이 비교될 정도의 레벨인가 싶기도 하네요. 내년까지 두산이 우승은 해야 류감독하고 비교가 될 수준인거 같은데..
솔직히 전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건 류중일 감독이 4연패하고나서도 나왔던 이야기 같긴한데... 하하...) 적어도 내년 끝나고 터질 엑소더스 이후에도 성적내면 그땐 진짜 인정해주려구요.
19/10/27 01:08
저는 김태형은 투수쪽은 몰라도 타선쪽 보는 안목은 상당한거 같아요.
지금 주축 대부분 김태형 부임후 포텐 터졋죠. 오재일, 박건우, 최주환, 약 등등 애초에 주전 뛰던 선수들도 대부분 타격 성적 좋아졌고요. 원래 터질애들이 딱 맞춰서 터졌다고 운장이라고 하기엔 그런식으로 따지면 능력 좋다고 말할 감독도 없죠. 올해 보세요. 부임이후 나간 타자들이 양의지, 민병헌, 김현수 죠. 모 한국시리즈 3번에 정규시즌 3번 먹은 감독을 뭘 더 검증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커리어를 더 쌓는거죠.
19/10/27 02:57
으아니... 딱히 우열가리기 글이 아니였을텐데 갑자기?
뭐 아무튼 민뱅 현수 이어서 진짜 화룡점정으로 양의지까지 내보내고도 우승시켜서 김태형에 불만 없습니다. 양의지는 올해도 타자 탑급 성적 찍었던데 = = 그걸 빼내고도 결국 잘 살고 있으니까
19/10/27 11:17
두산도 이제 화수분 다 말랐어요..
김태형은 화수분들이 대부분 30줄에 접어들고 양의지가 나가는 올해가 진짜 중요했는데 박세혁 하나로 완전히 통과했다고 봅니다.. 류감이랑 동급이다 얘기는 아니고 우승팀 감독으로서의 자격이요 사실 내년이 더 걱정이긴 하죠 두산 타선에는 항상 상수로서 국산 거포가 있었고 거기에 기대서 온갖 작전들이 펼쳐지곤 했는데.. 오재일은 그 정도 그릇은 아닌 것 같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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