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이어집니다



뜬금없는 말이지만, 락,메탈쪽의 아재들이 아이돌..특히 여자아이돌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왜그런걸까요?

그것은 아재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하는점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렇습니다. 락&메탈은 여자아이돌입니다..

명곡하나 듣고가시죠



(여기서 누가 베이비메탈인지 찾아보세요)


이전글의 댓글에서

'직접 연주를 안 하고 퍼모먼스와 보컬만 하는거에 대해서 태클이라고 해야하나, 지적 같은건 없었는가' 라고 물어보신분이 계셨습니다

왠걸요.. 어휴.. 어마어마하게 안티도 많았습니다

대기업이 메탈판에 독을 풀었다!! 는둥. 나는 죽어도 저딴걸 메탈이라고 인정할수없다는둥..

반응 장난아니었어요

앞에서 보신 라우드파크2013 영상을 보시면..처음에 저친구들이 등장할때 관객들 반응이 참 차가웠죠

그런데 저친구들이 '페스티벌을 가면 처음에는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아주 조금계셨는데, 다음번에 가면 그게 늘어나있고, 또가면

더 늘어있고.. 그렇게 점점 호응해주시는분들의 존(면적)이 넓어지는걸 무대에서 보는게 아주 재미있다' 라는 인터뷰를 하는 애들인데다가

(97년생, 99년생, 99년생주제에)

결정적으로 연주를 담당해주는 백밴드의 역할이 아주 컸습니다

이친구들이 엄청 대기업에 속한 애들이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물이 들어오니까 회사가 열심히 노를 저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노가 문제가 아니라 선박을 건조할수있는 회사였다는거죠

씬에서도 최고수준의 연주자. 일본에서 이름난 연주자들을 섭외합니다

웃긴게 이분들도 좋다고 참여해요

해서 적극적으로 얼굴에 분칠도하고, 백에서 세션으로 열심히 뛰어줍니다

이친구들이 카미밴드라고 불리게 됩니다

카미밴드가 왜 중요한지 확인해보죠

1단계입니다




2단계




3단계가 되면 이제 이렇게 됩니다



나중에는 베이비메탈의 꼬맹이들도 이런말을 하게되죠

베이비메탈은 7명이다


즉 이런겁니다

뭐 이딴게 다있어? 쒸익쒸익 -> 아 XX 연주는 괜찮네.. -> 아 혼란스럽다 -> 근데 자꾸보다보니 선녀같다..

노래좋은데 이쁜애들이 있어요... 뭐가 문제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베이비메탈은 안티를 극복하고 계속 성장해 나갑니다


점점 인기가 커진 베이비메탈은 이제 더큰 공연장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2013년 12월 20일 다음날인 2013년 12월 21일, "LEGEND "1997" SU-METAL聖誕祭"라는 타이틀 아래 BABYMETAL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원맨 라이브가 개최되었다. 장소는 마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 이벤트홀. 최대 90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아레나급으로 분류된다. 2차례의 선행 예약을 거쳐 2013년 10월 12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되었는데 24시간 만에 완전매진되었다 <-나무위키'



이 레전드1997 (좋은공연이었다..)은 여러가지 의미가 큰 공연인데요

바로 이 공연에서 신곡이 하나 발표됩니다

그게 바로



Gimme chocolate!!

베이비메탈을 또다른 차원으로 이끌어낸 곡이죠


이뮤비가 서구쪽에서 반응을 끌기 시작한겁니다



몇년뒤 지들이 이영상을 보고 띠용하는 영상





특히 영국쪽에서 반응이 오는데

모잡지에서는 이런평을 냅니다

'야 이거 X(삐~~)같은데 아 이거 혼란스러운데,메탈이 이래선 안될거 같은생각이 드는데, 근데 솔직히 좋다. X(삐~~)같은데 좋네 XX 올해본것중에 제일좋은거같다 XX'


해서 영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아 가기전에 무도관공연하고, 뮤직스테이션도 나오고 (AKB48이랑 나왔었죠)



'2014년 2월 7일 드디어 TV ASAHI 의 권위있는 음악방송 뮤직 스테이션에 첫 출연! 라이브 전 멘트, 프로그램 엔딩 크레딧에서도 멘트를 하는 등 라이브 무대 포함 5분이 넘는 상당한 출연 분량을 배정 받았다. 공연곡은 이지메, 다메, 젯타이로 약 2분 30초간 공연. BABYBONE 과 God Band 가 총출동하였으며, BABYMETAL 이 (설정상) 아이돌 제국의 핵심 세력 으로 여기는 AKB48 멤버들이 출연진석에서 키츠네 사인과 다메점프를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나무위키'


2014년 여름 영국





여기서부터 일본애들이 국뽕을 맞기 시작합니다 (....)

뜬금없이 NHK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지않나.. (뭐 볼만은 합니다)

'BABYMETAL의 경우 미디어 노출, 특히 TV 출연이 다른 아이돌 그룹에 비해서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2014년도 해외활동 등을 바탕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쿨재팬을 시행하고 있는 부서 쪽에서 급관심을 가지고 취재하여 TV에 나온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1월 하순 쯤 Music Japan에서 NHK가 BABYMETAL 뉴욕/런던 공연을 취재하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에 대한 특집방송을 2014년 12월 21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발표.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NHK 전체 방송이기 때문에, 해외 팬들조차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팬들도 기쁨의 환성.<-나무위키'

베이비메탈애들이 에비로드를 걷질않나..



쿨재팬이 어쩌고 하면서 분석하고..(내용은 쿨재팬아니라는거긴 하지만)



5ch (2ch이던가?) 에서는 봤느냐 한국? K팝 니네 이런거 있음? 어어?

........

근데 그럴만도 했더게 저시기는 2014년.. 미래를 알수있는 사람은 없잖아요? 뭐.. 아무튼 그랬습니다

국뽕 맞을만했죠

이승환형님이 '우리도 드디어 베이비메탈을 이기는건가요?'

이러기까지 했으니까요 (이게 EBS의 무슨프로그램에서 그랬는데 기억하시는분 과연있을지)


암튼 그래서, 이제 해외투어를 열심히 (뺑뺑이) 돌기 시작합니다

해외투어에 마무리는 꼭 일본에서 하면서.. 본국에서 보기힘들어진 팬들을 달래가면서 말이죠

2015년 월드 투어 일정. 월드 투어의 진행과 함께 일본은 물론 유럽 유수의 메탈 잡지 및 매체의 인터뷰, 라이브 리포트 기사 등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일일이 정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때맞추어 유럽에서 베비메탈의 앨범이 재발매 되었는데, 이번에 유통을 맡은 레이블 업체는 다른 모든 메탈밴드의 1년 판매량을 합친 만큼 팔았다고 전했다. 투어 일정과 참가하는 페스티벌의 면면, 공연 후 반응 등을 종합해 볼 때. 일본 출신의 메탈 뮤지션으로서나, 여성 뮤지션으로서나, 일본 아이돌로서나 아무도 와보지 못한 미개척지를 홀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시 공연장소/페스티벌명 도시, 국가명
5월 9일 Circo Volardor 멕시코 시티, 멕시코
5월 12일 Danforth Music Hall 토론토, 캐나다
5월 14일 House of Blues 시카고, 미국
5월 16일 Rock on the Range(Fes.) 콜럼버스, 미국
5월 29일 ROCKAVARIA(Fes.) 뮌헨, 독일
5월 30일 ROCK IM REVIER 겔젠키르헨, 독일
6월 1일 La Laiterie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6월 3일 X-TRA 취리히, 스위스
6월 5일 Estragon Club 볼로냐, 이탈리아
6월 6일 ROCK IN VIENNA(Fes.) 비엔나, 오스트리아
6월 21일 마쿠하리 멧세 치바, 일본
8월 26일 Batschkapp 프랑크푸르트, 독일
8월 27일 Huxleys 베를린, 독일
8월 29일 READING AND LEEDS FESTIVALS 2015(Fes.) 레딩, 영국
8월 30일 READING AND LEEDS FESTIVALS 2015(Fes.) 리즈, 영국 <-나무위키

저러고 일본돌아와서

일본 활동이 너무 적다고 하도 항의해서 그런지 제프 투어 8공연 + 요코아리 2공연이라는 상당한 스케쥴을 잡았다. 그러나 팬들은 제프 투어는 너무 작다고 또 불평 중. 그러나 국내 투어가 처음이기 때문에 일단 제프 투어로 지방 집객력을 확인한다고 보면 좋을 듯. 요코하마 아리나도 작다고 불평 중이긴 한데 12월에는 공연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나무위키

9월 16일 제프 남바 오사카
9월 17일 제프 남바 오사카
9월 21일 제프 삿포로 홋카이도
10월 2일 제프 후쿠오카 후쿠오카
10월 7일 제프 나고야 아이치
10월 8일 제프 나고야 아이치
10월 15일 제프 다이버시티(도쿄) 도쿄
10월 16일 제프 다이버시티(도쿄) 도쿄
12월 12일 요코하마 아리나 도쿄
12월 13일 요코하마 아리나 도쿄


그러고보니 이때 기억나는 인터뷰가있네요

간만에 입국해서 일본의 큰 페스티벌에 참석하는거였는데, '일본의 페스티벌에 참석하는건 오랜만이라서..'


여기서 잠깐

얘네는 중학생졸업하면 그룹을 졸업하는거 아니었어..?

어디까지나 사쿠라학원의 한 부서아니었어?

어? 아뮤즈??

???? : 스케쥴 너무 혹독한거아니야..? 중학생들아니야..?


2016년..  베이비메탈은 투어파이널로 도쿄돔공연을 엽니다 (좋은콘서트죠)




아뮤즈 : 규칙대로 해산해버리기엔 너무나도 큰 인기였다



3편에서 이어집니다 3편은 짧아요 그리고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