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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18:01
그게 말씀하신대로 결과까지 봐야되냐 안해도 되냐고 견해가 확 달리는 것 같네요.
BBC의 저 해설들은 반칙을 하는 그 시점만 보는 것 같고.
19/11/04 18:05
둘 다 이해가되긴하는데 지금 한국이라 그런가 손흥민의 죄질에대한 논란이 많이가열됐더군요. 제가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앙고가 계속 신경쓰이던데 큰 키에 전진성이 주무기였던 선수라 회복된다해도 부상전 폼이 아닐거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바르샤에서 마음고생도 많이 한 선수라..
19/11/04 17:58
레드카드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할정도로 딱 떨어질 정도의 사건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봐도 고의성은 없어보였지만, 레드카드 받을만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19/11/04 18:05
저도 처음에 너무 딱 잘라 말한 것 같아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이게 반칙이라는 것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보냐에 따라서 굉장히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9/11/04 17:59
옐로 꺼냈다 상태 보고 레드로 바꾼건 말이 안되긴 하죠
그리고 골절에 더 큰 역할은 오리에가 더 큰데요 주심이 게임 내내 하접했다 봅니다
19/11/04 18:00
오리에가 더 크다는 근거는요? 오리에 이전에 이미 꺾인거 아니었나요?
https://link.fmkorea.com/link.php?url=https%3A%2F%2Fm.sports.naver.com%2Fnews.nhn%3Foid%3D413%26aid%3D0000090707
19/11/04 20:09
오리에랑 충돌로 인해 골절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 오리에는 그냥 장애물 같은 느낌입니다. 서로간에 그런식으로 충돌하리라 예측하기도 힘든 상황아닐까요.
광고판이랑 부딪혔다 한들 광고판이 원인이었다고 할 수 없는 것 처럼요. 나머지는 저도 동의합니다.
19/11/04 18:03
이게 결과가 너무 큰 부상이라 사실 경고와 퇴장이라는게 선수들에게 이런선까지 하지말라는거라서..
옐로우도 이해가 가고 레드도 이해가 갑니다..
19/11/04 18:07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을 정도로 잘못했느냐? X
레드카드를 써서라도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는가? O 관점의 차이인 듯요.. 손흥민은 레드카드보다도 다른 사람의 선수생명에 지장이 갔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클꺼라 그리 중요하지 않아보이긴 하지만요...
19/11/04 18:11
레드를 줄 수 도 있는데
옐로를 꺼냈다가 레드로 바꾼건 이상하죠 지금 VAR도 보면 그냥 넘어가다가도 선수들이 난리치면 그래? 하고 확인하는데 이게 뭔 말도안되는 시추에이션인가 싶어요
19/11/04 18:27
저도 레드는 아니라고 보지만 오히려 서로의 멘탈에 그나마 괜찮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경기도 차분해지기도 했고... 결장이 중요한 이슈이긴 할건데 2경기가 요즘 최소 확정인가요? 어쨋든 3-4경기까진 안갔으면 하네요
19/11/04 18:30
사실 저 레드냐 옐로우냐보다 중요한건 여기 경기 담당하는 심판이 경기 반칙 관리를 너무 관대하게 한다는거? 과열을 부추깁니다.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라고 심판 있는건데 안타까워요. 손흥민 오리에 반칙하자마자 표정 변하는게 대참사 그 자체라는건데.. 조금만 더 반칙에 대해 빡빡하게 봤다면 싶습니다.
19/11/04 18:30
결과도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예지만 사이드라인, 엔드라인 근방에 있는 전광판. 그 근처에서는 살짝만 밀어도 큰일날 수 있어요. 잔디가 없어서 떨어질 때 충격이 강할 수 있고, 전광판에 부딪힐 수도 있구요. 심지어 어떤 경기장엔 해자 같은게 있더군요. 예전에 드뷔시가 이 지역에서 살짝 밀리면서 장기부상 끊고 완전히 망가졌죠. 절정기 폼일 때 유로도 못나갔어요. 피치 한복판에서 살짝 미는것과 반칙행위 자체는 같은데 말이죠. 그때 아르나우토비치로 기억하는데 카드는 받았었나 모르겠네요. 오늘 같은 기준이면 퇴장인데
19/11/04 18:43
레드받은게 더 나은 결과라고 생각하네요.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상황이었고, 당사자인 손흥민 역시 멘탈이 남아나질 않아보였으니...
19/11/04 19:06
옐로 줬다가 레드 받은건 솔직히 깔끔하진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그정도 부상을 입혔는데 겨우 옐로우냐고 뒷말 듣느니 깔끔하게 레드 받고 나간게 이미 멘탈터진 선수 입장에서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19/11/04 20:31
외국 여론이 저런데 오히려 어떤 국내 축구 커뮤들에서는 외국반응 올리면 국뽕 손빠라고 까면서 손흥민을 인간쓰레기 취급 하더군요.
19/11/04 20:41
그거야 당연히 그럴만하죠, 고의성 유무와 상관없이 자기 팀 선수가 다쳤는데 화가 안 나는 게 이상하죠. 근데 요즘은 팬덤 많은 누가 못하거나 실수하면 피해자인 상대방 내지 상대방 팬덤들이 난리치는 게 아니라 걍 어그로 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난리치는 것 같아요. 대체로 소규모 팬덤들은 대형팬덤보다는 점잖은 편이던데.
19/11/04 20:52
해축팬덤이 박지성 선수 맨유 진출 이후로 자리잡힌게 서로를 비방하고 희화하며 커왔다는거 생각하면 뭐.. 어떻게보면 건수 잡힌거죠
반다이크가 메르텐스 발을 즈려밟았을때는 나폴리팬들이 리버풀을 성토하는게 아니고 마찬가지로 이 사태에 대해 손흥민의 플레이 자체에 대해, 손흥민의 플레이를 마음껏 비판하지 못하는 소수팬덤의 서러움을 토로하는 에버튼팬들도 적지는 않습니다만 분명 다른 팀 팬덤이 더 신났죠 흐흐 어떤팀 팬인지 가면을 써서 알 순 없지만 평소에 맨유가 못하면 맨유를 아스날이 못하면 아스날을 맨시티가 못하면 맨시티를 욕하는 불특정타수 해축팬들일거같아요
19/11/04 22:01
이 일에 대한 과도한 손흥민 비난 + 어제 롤드컵 skt의 패배에 대한 지나친 조롱 때문에 펨코 더이상 못들어가겠더라구요.
그와 별개론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메즈도 손흥민도 다른 선수들도 팬들도..
19/11/04 22:15
앙고 발목이 저렇게 안 돌아가고 경기 복귀한다? 옐로우
현 사단은 구장 분위기 반영 떠나서 심판 재량 판단한다? 레드든 옐로우든 둘 다 수긍
19/11/04 22:25
행위 자체는 레드가 아니지만, 손흥민을 위해서라도 레드카드 주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복성 태클이었던건 맞는듯 하고..,, 물론 스터드를 들고 들어가는 더러운 파울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결과가 최악으로 나와버렸으니... 필드위에 계속 있었다면 그게 더 문제가 됐을것 같아요.
19/11/04 23:18
사실 심판 판정이 전반적으로 안좋았던건 사실입니다. 그전에 상황에서 이미 경고가 나왔어야했고(너무 과격해지는 흐름)
그런 상황에서 과격한 경기양상 + 돌발적인 상황 이 두가지가 맞물려서 그런 큰부상이 나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심판이 제대로 심판으로써의 경기조절을 잘 못했다고 봅니다. 심판의 옐로,레드카드는 경기상황 조절에 쓰이기도 하거든요.
19/11/05 00:15
(수정됨)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너무들 하네요. 손흥민이 분명히 큰 잘못을 한겁니다. 축구에서는 보복성 플레이
및 빽태클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도 무방할정도로 금지하고 있어요. 실수라고는 하나 그 결과로 에버튼에 핵심이자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가는 상대선수는 선수생명이 위협받는데 실드를 쳐도 너무 하네요. 음주운전한다고 사람을 무조건 칠려는거 아니죠. 하지만 인명사고가 났다면 그건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이 흥분해서 실수로 한 빽태클이 선수생명 하나를 망가트린겁니다. 그건 팩트 그 자체에요. 창피함을 안다면 엘로니 레드니 그딴 소리를 안할겁니다.
19/11/05 03:34
영상 보시고 댓글 다는 건가요?
비공식이긴 하나 영국에서 팬들끼리 한 투표도 7:3 에서 8:2 로 레드가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요;;
19/11/05 00:31
이게 손흥민이 갑자기 빡돌아서 한게 아니라 그전에 고메즈가 먼저 팔뚝으로 면상후려갈겨서 손흥민이 열받게 만든게 그 원인이라..뭐 흥민이도 태클하면 한태클하는걸로 역사에 남겠네요. EPL은 이제 그만뛰고 딴리그가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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