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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00:33
http://www.tennispeople.kr/news/articleView.html?idxno=640
최근에 기록된 최고속도는, 남자는 지난 5월 부산오픈 첼린저에서 호주의 사무엘 그로스(호주/258위/24세)가 기록한 시속 263km였고, 여자는 지난 2007년 비너너스 윌리암스(미국/58위/31세)가 기록한 시속 208km 였다.
19/11/05 07:54
전 빅서버 경기도 아니었는데 뭐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구요 크크 심판이 들어왔다 폴트다 그러니까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
거기에 회전 걸려서 대박 무거워진 공을 받아치는 선수들이 대단...
19/11/05 00:58
저 테니스 프로님 급의 어지간한 남자 선수가 타자라면 결국 다 칠 수 있을거 같아요. 첫 한두개가 힘들어서 그렇지.
120 정도에 마운드 앞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체감 속도가 더 빨라서 140-150 되는것처럼 느껴진다는건데.. 변화구도 없고.. 존에 넣으려면 어설프게 속도조절을 할 수 없는지라 꾸준히 비슷한 속도로 날아올거기때문에 결국은 타자가 쳐낼것 같네요. 그거랑 별개로 서브로 존에 꽉꽉 때려넣는 제구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프로는 프로네요.
19/11/05 07:37
테니스 경기는 티비로밖에 못 보긴 했지만(마르티나 힝기스 전성기 시절에) 테니스쪽이 오히려 변화가 클겁니다.
야구 투구에 익숙해지면 속도 변환도 자유자재로 될테고(여자선수의 경우도 서브 최고속도가 200lm/h를 넘더군요.), 변화구도 손으로 던지는 것보다 훨씬 변화가 큽니다. 좌우 변화와 상하 변화 둘 다 손으로 던지는 것보다 클겁니다. 라켓 정면으로 치면 직구지만 각도를 줘서 치면 휘죠. 게다가 꽤 정교한 투구도 가능하고요. 테니스 경기도 정교함을 요구하고, 또 그걸 해내는 게 프로선수들이라서요.
19/11/05 07:59
저도 고란님 말씀처럼 저 선수가 플랫에 익숙해져서 테니스 서브 넣듯이 탑스핀 드라이브 막 걸기 시작하면 공을 훨 까다롭게 만들 수 있을 거 같구요.
야알못 입장에선 저런 도구;;없이 맨몸으로 그런 공을 뿌려대는 투수들이 대단한 거 같아요 =_=;; 전 테니스도 저거 들고도 못하는데;;
19/11/05 09:59
테니스 서브에 변화구가 없다는 것은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플랫 서브는 회전수가 적지만 탑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회전수가 상당하죠. 분당 회전수 (rpm) 는 테니스가 야구 투구보다 훨신 높은데 공은 더 가벼워서 상대적으로 공기역학적인 힘이 더 많이 작용할테니 더 많이 휠겁니다. (찾아보니 나달 선수의 포핸드가 평균 3천5백, 최대 5천rpm 정도라고 합니다. 오승환 투구가 평균 2천2백 정도.) 게다가, 보통 역회전이 걸리는 (패스트볼 기준) 야구의 투구와는 반대로 테니스는 순회전(탑스핀)이나 사이드스핀이 걸리니 야구 타자 입장에서는 많이 생소할 겁니다. 아마 3m 이상 높이에서 12to6 로 떨어지는 폭포수 커브로 보이겠죠.
19/11/05 22:47
아하 제가 테니스를 해보진 않아서 몰랐네요 !
순수한 궁금증으로다가 좀 더 그럼 여쭤보면... 테니스 코트보다 짧은 마운드 거리 (18.44) 에서 서브를 한다 치면... 홈플레이트에 도착하기 전에 서브로 변화구를 미트에 꽂는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냐는게 그러니까... 변화가 일어나는지가 궁금합니다. (필요한 거리가 더 길어야 하지 않나 뭐 그런 궁금증이에요) 서브는 옆에서 치거나 하는걸 본 적 없는것 같아서... 직구에 가까울거라고 생각했는데 궁금하네요. 말미에 언급하신것처럼... 구속이나 변화보다는 높이에서 오는 차이를 타자가 받아내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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