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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18:49
형종이길 걸으려면 일단 감독 들이박고 시작해야(...)
8월부터 그만두고 싶다고 그랬다더군요. 구단은 그거 달래가면서 LA 다저스 허니컷 코치한테 조언도 받고 그랬다고 하고요. 일단 아버지가 1년 동안 설득해보겠다 이런 자세인 걸로 보아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 안 하고 있습니다.
19/11/20 18:39
정근우가 요새 2루수비 안되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정주현 보단 나을라나요..
진짜 멀쩡한 1루수비 되는 외국인 거포 하나만 제발...ㅠㅠ
19/11/20 19:00
뭐 일단 류감이 무조건 주전 2루수! 이런건 아니고 2루수로 보고 있는데 일단 굴려보고!
이런 자세라(...) 외국인 타자는 저스틴 보어! 외쳐봅니다만 꿈이겠죠? 흑흑
19/11/20 19:51
NC한테 보류권이 있...
그걸 떠나서 밀워키가 옵션 아래로 계약하려고 풀었는데 그 이상 준다는 팀 나타나서 당황중이라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크크크
19/11/20 18:43
요즘 SK 출신 선수들이 많이 LG로 모이더라고요...
백청훈 선수는 반시즌에서 한시즌 정도는 좋게 활용될 여지는 있을 겁니다. 다만, 말씀하다시피 부상이 문제죠. 정근우 선수는 설령 2루수가 안된다고 해도 1현수 안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을것이고, 양석환이 내년 시즌말에 제대하기 전까지 1루 백업과 우타 대타 보강에는 괜찮죠. 우리팀에 있기도 했던 김대유 선수야 쓸 포인트가 확실하니 나쁜 자원은 아닐겁니다. 사견으로는, 아마 오지환 선수가 6년 정도 계약제시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9/11/20 19:02
SK 동문회 열어도 될 수준입니다(...)
사실 정근우 뽑았대서 오우 1라운드 우리까지 걸렸어? 이러고 기사 보는데 2라운드라 응?했는데 1라운드로 뽑은 선수가 백청훈?!?! 이건 누구야? 이랬는데 백인식인 걸 확인하고 납득했습니다. 정근우는 사실 진짜 1현수 왠만하면 안 보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환이는 하아...지환아 나 너랑 차단 믿고 닉넴 안 바꿨는데 흑흑
19/11/20 22:16
안그래도 여건욱 선수가 사람일 모른다고 자기인스타에 사진을 한장 올렸는데...
빨간 와이번스 유니폼의 문광은, 여건욱, 백인식 선수의 사진이었다죠...
19/11/20 19:02
재작년 시세면 오지환에게 50억이 적당하긴 하나 요새 얼어붙은 시장 감안해야겠죠. 당장 박석민이나 손아섭도 성적 그대로 올해 시장 나왔으면 그때 금액 못받았을거라는게 중론이니까요.
19/11/20 19:06
샐캡이 있는 리그도 아니고, 하다 못해 사치세가 있는 리그도 아니고, 단장이 스토브리그 시작도 하기 전부터 프랜차이즈 대우해주겠다고 공헌한 선수인 것도 감안하면 좋게 좋게 맞춰줄만하다고 봅니다.
손아섭 같은 경우는 강민호 놓친 롯데의 패닉으로 금액이 올라간거니깐요.
19/11/20 19:21
1ㅡ2억 차이의 작은 금액차이가 아니라 10억정도에다 기사에 나오듯 파격적인 제안 수준이라면 굳이 오지환 안잡고 신인 키워보겠다고 다짐할 수도 있죠. 단장 말이 100퍼센트는 아니라는건 김광현 포스팅 건만 봐도 알 수 있고, 차단장 언플 한두번 보는게 아닌지라 만난지 얼마되었다고 벌써부터 슬슬 터는게 심상치 않긴 합니다.
19/11/20 19:23
1,2억 차이였다면 차단이 저렇게 인터뷰도 안 했을거 같긴 합니다.
진짜 성적 낼 생각이라면 강민호 놓치고 롯데 포수진 어떻게 되었나 잘 복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당장 멀리 갈 것도 없고 조인성 놓치고 유강남 나올 때까지 포수진 어떻게 굴렸나만 생각해봐도(...) 대책도 없이 금액 차이 난다고 놓치는건 최근 몇년간 구단 운영과 방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9/11/20 19:10
오지환은 최근에 찾아보니 기존의 제 인식하고는 좀 다르더라구요.
컨택이 안좋아서 삼진은 많고 타율은 낮고, 홈이 잠실이라 홈런이 적음. 순출루율이 매우 좋고, 갭파워가 있어서 장타력도 우수해서 타율 대비 OPS도 준수. 능력치가 언뜻 봤을 때엔 까이기 딱 좋은 애매한 조합의 툴이라... 아마 작은 구장 팀으로 가면 무조건 터질거 같더라구요.
19/11/20 19:14
클래식이 무시하고, 세이버가 좋게 평가하는 전형적인 유형이죠(...)
타율 낮고 타출갭 좋고 순장타율도 좋은 편이고... 타율이 5푼 높아지면 OPS는 0.1 이상 오르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오지환은 타율이 구리다라는 말은 맞지만 타격이 구리다는 맞지 않습니다.
19/11/20 19:11
롯데는 2차 드래프트랑 지금 움직임 보면 몸집 줄이기 및 장기적으로 가자고 방향 잡았죠 이대호 손아섭 있을때 우승해야 한다는 것도 이제 등수 보면 당장은 힘든 이야기고 따라서 참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스크의 참여 여부인데 안 붙으면 40억이고 붙으면 50억 넘겠죠 근데 지금 야구 fa 뿐만 아니라 야구 자체가 좀 예전같지 않아서 지금 패치 등등 광고도 생각보다 예전만큼 인기도 없고 이번 프리미어 12도 후원 아무도 안한다고 했다가 겨우 구한거라 생각보다 찬 바람 쌩쌩합니다 차단장이 첫 인터뷰 50억도 잡아야지 했다가 요즘에 자식도 용돈 충분히 줘가면서 키우진 않는다도 모기업의 의중 들은 영향이라고 봅니다 요즘 다들 정말 어려워서 게다가 돈 안 쓴 두산 키움이 잘하는 거 보니 정근우가 당시 한화 수비진에서도 수비 불가 판정 받았을정도니 한번 실험해본다고 해도 2루 어려울거 같습니다만 2루 도전해보고 안되도 대타 대수비 1루 써도 된다는 계산이니 데려간거 같긴 합니다
19/11/20 19:16
뭐 정근우는 딱 그 계산으로 지명한거죠.
잡으면 무조건 주전 2루수다!라는 생각이였다면 1라운드에서 지명했을겁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LG 오퍼액이 4년 40억 정도부터였다면 타구단들이 아예 생각도 안 했을 것 같은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보다도 못한 오퍼를 넣은 것 같거든요. 그 정도면 혹시? 싶을겁니다. 특히 SK는 오늘 2차드래프트 지명한 것만 봐도 여차하면 달려들 각도 충분히 세우고 있다고 봅니다.
19/11/20 19:32
스크도 빠진다 롯데도 빠진다 했으니 제 추측은 4년 30억대로 던졌을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같아도 다 빠지면 그럴거러고 보구요. 그리고 한 40억대로 마무리하는 시나리오를 꿈꾸지 않았나 싶었는데
아직 엘지가 유리하다고 보는데 스크가 2차 드래프트를 보면 윈나우를 노리긴 하는데 워낙 외부 fa를 안 잡는 팀이라 이제까지 관심도 차우찬도 안 보여주고 양현종한테만 가질 정도라 장원준한테만 관심 가질 두산에 비할급 진짜 유일하게 실현될 이적 시나리오는 스크가 김광현 안 보내고 성난 팬심과 김광현 달래기 위해 무조건 우승을 노린다고 오지환 잡지 않는한.. 딱 스크용 퍼즐이죠 유격수에 펀치력 있고 그거 아니면 무조건 엘지에 남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엘지가 원하는 금액에 가깝게
19/11/20 19:40
LG도 내년부터 성적 포기한다면 모를까 마냥 유리하다고 보진 않아요.
당장 SK팬들한테 올 한 해 그렇게 욕먹던 김성현만한 센터 내야수도 없는 판에 오지환 놓치면 어휴 생각만 해도 깝깝하네요(...) 실제로 오지환 올해 swar가 3.37인데 LG 유격수들 올해 swar가 3.37입니다(...) 그나마 이건 올해 사정이 나아진 편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오지환 swar>오지환 포함한 LG 유격수 swar인 팀인데 마냥 배짱부리면(...)
19/11/20 19:12
옆집 팬입니다만 오지환이 그정도 인가요? 데이터상으로?
비아냥이나 그런게 아니고 궁금해서 여쭙니다 갠적으로 일단 아웃을 잘 당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흐름을 끊는 기분이거든요, 타격에서 수비는 매년 좋아지고 있고 있지만 기분을 타는거 같고... 이번 와카때 구본혁 표정과 플레이 보고 오지환 줬던 경험치 구본혁한테 주면 잘 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19/11/20 19:20
전형적인 삼진도 많고 볼넷도 많고 은근 장타 툴도 있는 선수에요.
리그 정상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유격수에게 이 정도 타격이면 준수한거죠. 김하성이 아웃라이어일 뿐이고요. 수비 같은 경우는 13년부터는 어디 가서 꿀리지 않은지 꽤 오래 됐습니다. MLB 정도의 수비 스탯만 제공 됐어도 훨씬 전에 인식이 바뀌었을 선수라고 봅니다. 구본혁 올해 wRC+가 29인데요. 오지환 커리어 로우 wRC+가 64입니다. 이것도 시즌 중에 손등에 사구 맞아서 몇달 아웃되어있던 시즌이고요. 심지어 올해 구본혁보다 한살 어릴 때 기록이기도 하고요.
19/11/20 21:17
일단 잠실 20홈런 친적있는 유격수입니다
엘지 수비를 유심히 보시면 오지환이 커버하는 범위가 엄청납니다 외야볼을 중계할때 우익수쪽도 오지환이 커버 할 정도지요 체력적인 부담이 엄청난데 불강금괴일 정도로 수비이닝이 최고 탑급이죠 오지환이 빠지면 수비쪽은 진짜 표가 확 납니다 거기다 엘지 용병투수 두명다 땅볼러에 가깝기때문에 오지환은 엘지에서 반드시 잡아야죠 그리고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주루플레이는 엘지 선수들중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구판단이 정말 정확해서 2루주자시 주춤거리다 홈에 못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없고 짧은 안타라도 오지환이 주자일때는 거의 다 홈에 들어옵니다 제 개인적으로 오지환의 가장 뛰어난 능력은 주루 플레이로 생각하거든요
19/11/20 19:25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차단장 인터뷰하는게 암만 4에 50도 안 지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_-a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고 내야를 생각해보면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19/11/20 19:26
네 저도 아직 최종적으로 4에 50은 제시 안했을거라 생각하긴합니다
대충 4/40 이렇게 질러놨을듯 싶은데 옵션 아리까리한거랑 쉬운거 섞어서 50까지 올려서 최종제안 하길 바라고는 있습니다 이거 까고 나가면 뭐 인연이 거기까진거죠ㅠㅠ
19/11/20 19:29
4/40은 질렀으니깐 인터뷰한거겠죠? 흑흑
보장 4/50은 몰라도 총액 4/50은 질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오지환 박고 시작할 때는 퓨처스 탑티어 타격 스탯 찍은 어린 유망주라도 있었지 지금 이천 트윈스는 백승현이랑 정상호가 4번 치는 팀인데 말이죠ㅠㅠ
19/11/20 19:40
결국은 오지환은 계약할거라고 생각합니다
4/50 이면 최고지만.. 현재fa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좋지는 않은거 같네요 그래도 뭐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어야죠...이런 저런 상상은 해봤자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내년에도 같은 닉네임을 자랑스럽게 쓰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19/11/20 19:45
하긴 안치홍이나 김선빈도 후딱 안 나오는거 보면 상황 자체가 녹록치 않은 것도 맞는데...
그래도 뭐 좋은 기사나 썰이라곤 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오늘 오전 차단 인터뷰 같은건 정신건강에 몹시 해롭네요 크크
19/11/20 20:16
롯데는 어지간하면 오지환 영입에 참전 안할 거 같습니다. 어중간한 선수들 다 내보내고 있고 다른 영입에서도 미적지근한 걸 보면, 어차피 19년에 10등을 해서 그거보다만 잘하면 면죄부가 있으니까 1년은 대충 버티고 이대호 계약 끝나는거에 맞춰서 다시 새 판을 짤 거 같아요.
자팀 핵심 FA를 푼돈 아끼려다 놓치는 팀이 몇 개나 되겠습니까 안심하셔도 될듯..?
19/11/20 20:56
사실 이 팀도 여러번 있어서(...)
심지어 아프면 연봉 주기 싫다고 각서 쓰라고 하다 프랜차이즈 스타 놓쳐본 적도 있는 팀이죠 이 팀이 크크
19/11/20 20:55
개인적으론 sk가 오지환 영입 철수했단 말을 페이크로 보고 있습니다.
저도 4년 50억 깔끔. 이렇게 끝내면 좋을거 같은데 본인이 4년 뒤를 장담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옵트아웃 옵션을 계약에 넣고 싶어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아직 11월입니다. 올해 가기 전엔 어떻게든 결론 나오겠죠. 이미 엘튜브에서도 애매한 태도를 보여서 쉽진 않겠다는 생각했는데 뭔가 쌔하메요.
19/11/20 22:19
8년계약 요구했다면 4년째에 옵트아웃 주고 대신 5년 이후 금액을 앞선 4년보다 낮추는게 협의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옵트아웃을 포기했다는건 성적이 별로였단 소리니 계약금 10억, 앞선 4년 40억, 뒤의 4년 30억 이런식으로...
19/11/20 22:21
저도 5년 이상 계약에 4년차 옵트아웃이면 연평균 10억으로 맞춰주면 될 일 아닌가 싶은데...
10년 100억 이렇게 요구한거 아니고서야 말이죠(...) 애초에 인터뷰 자체까지는 뭐 협상 기술로 그러려니했는데 부모 자식 워딩이 좀(...)
19/11/20 23:15
4+2 옵트아웃 정도면 줄만한거 같은데 옵트아웃 최초 도입에 부담을 느끼나 싶기도 하고...
그와 별개로 에이전트 어설픈 것도 정도가 있지 뭐 저리 어설픈지(...) 근데 보유 선수 보니 어설픈 것도 이해가 가는게 퐈 계약해본 게 정성훈과 채태인 정도더라고요.
19/11/21 04:42
에이전트가 생각 이상으로 모자르네요(...)
옛날에 퀄도 별로인 굿즈 자체 제작해서 팔 때도 느꼈었던거긴 한데 그 때보다도 더 모자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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