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1 06:35
기생충은 완전한 영화지만 벌새 역시 대단했습니다. 극한직업과 엑시트는 잘만들어진 상업영화로서 그 가치가 충분했구요.
나머지 작품은 뭔가 한 두 개씩 나사 빠진 구석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점에서 한국 영화가 한 단계 발전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적당히 운좋게 흐름을 타서가 아니라 그냥 뛰어난 주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서. 저는 기생충 봉준호 정우성 고아성 조우진 김새벽 이렇게 주고 싶습니다. 기생충 영화 자체는 감독 말고는 다 짜여진 틀 안에 있었습니다. 캐릭터가 빛나는 경우는 있어도 놀라운 연기는 없었어요. 여우주연상 후보진이 좀 의아한데 전도연이랑 김혜수는 캐릭터 자체가 별로였어요. 그냥 각자 할 수 있는 연기를 한 느낌. 김향기랑 천우희가 후보에서 왜 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19/11/21 12:41
남우조연상 말고는 다 기생충이 먹었으면 좋겠네요. 최우식이 없어서...
조여정 박소담도 대단했다고 생각하는데 지지하시는 분들이 없군요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