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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2 15:00:51
Name 보아
Subject [연애] 데이트(?)가 지루했는데 흠 어떡해야할지 모르겟네요
흑흑 방금 썼는데 날라갔네요 -_-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흐흐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아무튼 처음부터 얘기하면 제가 사석에서 어떤 여성분이랑 만났는데 놀랍게도 공통점이 너무 많아서 언제 한번 밥을 먹자고 해서 밥을 방금 저녁을 먹고 오는 길인데.

처음에 그냥 여성분한테 단순히 밥 한번 먹자라고 얘기를 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저녁 먹기 한 이틀전에 대학생을 상대로 무료 오케스트라 공연이있다고 해서 자기는 갈껀데 저도 갈꺼냐고 물어봐서 아 공짜인데 저도 가겠다고 했죠.

4장을 예약했다고 해서 속으로는 “아 따른 2명이랑 밥 먹고 공연 같이 보러 가는 건가 생각했죠” 근데 생각해보니깐 이틀 밖에 안남았고 왠지 느낌상 아 못구할꺼 같은데 그렇게 생각했는데

당일 날 만나니깐 둘이서 밥 먹고 공연을 보러가는거였죠…

아무튼 그래서 둘이 만나서 엄청 좋은곳에서 둘이 저녁을 먹고 있는데 솔직히 공통점도 많아서 얘기가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ㅜㅜ

막상 밥 먹으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는데 왠지 분위기는 계속 느슨해지는 분위기고..;

서로 쑥스러워하고 저도 유머감각이 그렇게 좋진 않은지라…. 뭐 뭔가 음식점 분위기는 되게 약간 로맨틱했는데 대화는 지루하게되지 뭐..

그 후에 택시를 타고 공연장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도 어색하고 흐흐;…

암튼 가서 공연을 보는데 왠지 둘다 별로 그렇게 즐기고 있는거 같지도 않고.. 여성분이 예약 해놓고도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지도 않고…

아무튼 결론은 이제 택시타고 돌아오면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면서 해어졌는데 (같은 기숙사 아파트에 살아서).

그 후에 제가 아 오늘 지루했으면 미안하다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아 난 괜찮다 되게 좋았다라고 하는데. 음 여성분 속 마음을 모르겟네요…

문자는 하면 바로바로 답장은 오긴하는데…

사실 전 오히려 상대방에서 되게 호감있는 줄 알았는데 솔직히 전 아직까지 그렇게 큰 마음은 없어서.. 오늘 만나서 얘기해보니깐 그런거 같지도 않고~

사실 케바케인거 알지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흐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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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2/10/12 15:10
수정 아이콘
좀 위험한 상황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오공감이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했거든요.... 뭔가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12/10/12 15:13
수정 아이콘
지루해서 죄송하다. 이부분은 좀 실수 하신 것 같네요..
다음에 만나서 재미있게 해주시면 되죠~ 몇번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케스트라 공연간게 저는 약간 실수했다고 봐요.
차라리 맥주한두잔 마시고 볼링같은거 같이 하실 수 있는게 더 좋았을텐데요 흐..

여자분들 말 안통하는 남자 매우 싫어합니다. 근데 이 말 안통한다 이 기준도 엄청 애매하거든요. 그냥 어색해도 말 안통한다고 생각해요. 뭔가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하여튼 이번데이트는 저도 망했다고 봅.;;
밀로비
12/10/12 15:25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분이 호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식사 약속 후에 적극적으로 추가 일정(?)을 잡은 점이나 그 뒤에도 문자에 바로바로 답장을 하는 것도 그렇고요.
만나서 대화가 어색했었다면 일단 통화를 많이 하시는 걸 권해봅니다.
공통점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면 어색한 게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12/10/12 16:42
수정 아이콘
연락은 잘 오는 것 보니 여자가 싫어하지는 않은 듯 한데 보아님이 지루했다고 생각할 정도면 여자도 조금은 지루하긴 했다 느꼈을지도..;;
일단 님이 호감 있는것도 중요하겠죠 님이 호감 있으시면 미안하다고 다음엔 더 재밌게 놀자 이런 식으로
사과를 하면서 은근슬쩍 애프터 암시도...
마음에 안 드시면 대충 잘 정리하시고요
연애박사
12/10/12 17:43
수정 아이콘
좋게 생각하세요. 지루한 데이트도 내색안하고 답장도 꼬박 해주는 그녀
지루하지 않은 데이트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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