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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3 20:40
전국에 있는 수많은 행사들 돌리면 어찌어찌 본전을 맞출 수 있고
운좋아 뜨면 대박이니깐요... 그리고 솔로는 한명 망하면 끝이지만, 그룹은 한명 망해도 아직 남은 카드가 많으니..
12/10/23 20:45
연습생 그동안 키우느라 투자한 돈이 있어서, 상황 어렵다고 안 내기도 힘들죠. 그리고 대개 같은 값이면 그룹이 솔로보다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12/10/23 20:50
프로게이머가 인생을걸만큼돈이되서 게임하는게 아니고. . .대다수의 자영업자가 몇년내로 망하는데 왜들 사업에길에
들어설까요? 안정적으로 돈이되서하는게 아닙니다. 나는 다르다. 나는특별하고 특별한자는 승리하고 승리자는 독식하는 그런세계죠. 그리고 솔로가 가능하다면 솔로로 나오죠. . . .하지만 구하라라던지 소희라던지. . .찬성이가 솔로음반을낸다면? 솔로보다 그룹이 가지는 장점이 있고. . .그세계는 n등분정도는 해도 이기기만하면 다른분야보다 더크게가져가죠.
12/10/23 20:54
소박 B-정도 만 쳐도 여기저기 행사 진짜 많아요.
일례로 태군(?) 이던가 나왔는데도 집중하게 되더군요. 아마 이런게 있으니 그룹으로 나와도 되지않을련지... 가끔 멤버하나 업어져도 타격없는정도.
12/10/23 20:55
기본적으로 데뷔를 안 시키면 그동안 투자한 비용이 날라갑니다. 반대로 데뷔시키면 망해도 투자비용 회수가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회사 입장에선 그룹이 돈이 안 된다고 안 내보내기엔 기본 투자비용이 너무 큽니다. 더군다나 그룹은 한장만 건져도 기본 이상은 건지죠
12/10/23 21:21
저번에 뉴스에 나오더군요 올해에 데뷔한 아이돌그룹은 수십개인데 성공한 그룹은 없다고...
성공한 아이돌그룹 예로 인피니트가 나왔는데 투자액만 17억이고(2년 2개월 준비기간) 데뷔후 2년만에 매출120억원을 올렸다고 합니다 올해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만 53개이고,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팀은 없다고 합니다 투자금액은 평균 4억원선, 성공확률이 낮고 투자금액 회수가 어려운데 투자하는 이유는 성공하면 로또 수준이라고 합니다.
12/10/23 22:24
아무리 포화상태여도 신인에 대한 요구는 늘 존재하니까요.
올해 신인이 망했다는 것은 로또로 치면 다음회차로 이월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내년에 신인이 성공하면 더 대박나겠죠. 그리고, 솔로 신인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시장이 좁을 것 같습니다.
12/10/23 22:33
다르게 생각하면,
국내의 많은 가수쪽 연예인 기획사들이 하는 일은 가수를 만들어내는 일이죠. 그들이 시장성이 없다면서 가수를 내놓지 않더라도 돈이 안 나가는 게 아닙니다. 엄연히 회사인데 그 안에 가수만 있을 리가 없잖아요. 다양한 트레이너, 다양한 매니저, 그리고 회사 임원들. 그들의 인건비가 꾸준히 소모되죠. 회사를 접을 게 아니라면, 누군가는 계속 노래를 발표해야합니다. 기존 가수가 발표를 하든 신인 가수를 내든. 둘 다 하겠지만, 어쨌든 신인가수 육성은 외면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럼 연습생들이 있죠. 그런데 연습기간이 길어지면 압박이 없을까요? 돈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가수가 꿈이어서 가수로 데뷔시켜 준다고 데려왔는데 계속 연습만 시킬 수는 없잖아요. 차라리 대형기획사라면 이럴 때 새가수를 데뷔시키지 않겠죠. 그들은 그래도 되요. 기존 가수들이 벌어주는 것이 있고, 트레이너나 매니저들도 이미 일이 있고, 연습기간이 길어진다고 소속사를 박차고 나가는 애들만큼의 애들이 서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형기획사가 아니고서는 데뷔시키지 않고서는 못 버티는 거죠. 당장. 그렇게 해서 데뷔하지 못한 것이 오소녀... 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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