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자로 길어질만한건 통화로 하자, 문자는 최대한 간결하게 한 번에 이런 주의라

할 말을 한 문장씩 끊어서 보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가끔씩 상대방에게 할 말 다 생각해서 한 번에 보내면 안되겠냐...라고 요구하곤 했습니다.

제가 보낼 땐 당연히 저렇게 보내구요(주고 받는 일상대화의 경우는 제외)

그런데 최근에 몇 명의 여성들이 그렇게 보내는 제 카카오톡이 무섭게 또는 따지는 듯이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이모티콘 안 넣어서 문자 보낸 과외선생이 '무섭다'는 학생 때문에 잘렸다는 유머?인지 아닌지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길이로도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나... 싶네요.




그래, 니 생각이 어떤진 알겠다.

그런데 내가 xx 얘기도 들어봤는데 니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어쨌거나 니가 서운했다고 하니 xx한테 내가 얘기는 해줄건데,

그래도 몇 년은 얼굴 보고 지내야 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 할테니

너거 둘이 꼭 따로 만나서 얘기했음 싶다.

xx한테도 내가 얘기 해 놓을게


카톡을 이렇게 6번 보내는 것과



그래, 니 생각이 어떤진 알겠다.
그런데 내가 xx 얘기도 들어봤는데 니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어쨌거나 니가 서운했다고 하니 xx한테 내가 얘기는 해줄건데,
그래도 몇 년은 얼굴 보고 지내야 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 할테니
너거 둘이 꼭 따로 만나서 얘기했음 싶다.
xx한테도 내가 얘기 해 놓을게


이렇게 한 번에 보내는 것 사이에 무슨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20~30대 여성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맞춰주려고는 하는데 일단은 이런 생각이 흔히 있는 것인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