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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2 09:44
보통은 소주랑 곁들여 먹으나 막걸리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소맥이랑도 좋구요.
조개구이는 각종 조개를 굽는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끓여먹는 느낌입니다. 조개껍질채로 숯불이나 조개탄 등에 석쇠구이식으로 올려두면 조개안에서 열을 받아서 조개육즙/약간의 해수와 끓고 그렇게 익혀 먹는거거든요. 가면 어떻게될때 드시면됩니다~할거에요. 어떤곳은 큰 키조개같은건 미리 익혀주기도 합니다. 대체로 마늘/고추/파 와 양념된장/초장/참기름장/와사비간장 등과 함께 먹고 바닷가에선 컵라면과 같이 먹기도 합니다. 특별히 막 맛있다!같은 음식은 아니고 그냥 조개맛인데, 구워먹는 느낌과 술안주로 담백해서 계속 들어갑니다.
12/11/02 09:44
알아서 굽죠. 아주머니들이 가끔씩 봐주시고요. 입 벌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됩니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고요. 가끔씩 열 때문에 껍질 튀니까 조심하세요.
12/11/02 09:44
부산사람입니다. 안구워주는 조개구이집은 가본적이없어서..
리필집이 아닌이상 왠만하면 다 구워줄껍니다. 그리고 조개구이엔 시원이 진리입니다?
12/11/02 09:44
원래 살짝 덜 익혀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게 맛있는 것도 있지만
비브리오패혈증 때문에서라도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드세요. 그리고 아마도 본인 분들께서 알아서 구워 드실거에요.
12/11/02 10:17
구워주는 집도 있고 그냥 셀프로 구워야되는 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입벌리면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좀더 잘 익혀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그냥 입벌리자말자 집어 먹으면 다음날 설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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