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23시경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은 3끼 다 먹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오한, 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밤새 계속되어서 한숨도 못 자고선

토요일 아침에 병원 문 열자마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피검사도 소변검사도 했지만 별 이상이 없었고 의사선생님은 그냥 감기몸살 같다고 하셨습니다.

링거 두대 맞고 약타서 나왔습니다.

식사로는 묽은 죽이나 식혜만 먹으라고 하셔습니다.


문제는 토요일 일요일이 지나 지금도 증세가 거의 호전되지 않습니다.

낮에는 조금 괜찮습니다만 새벽만 되면 오한, 두통, 어지러움이 몰려와서 너무 아픕니다. 구토도 합니다.

식사는 저녁 6시경 하루 한끼정도 죽등으로 조금 먹었습니다.

제 느낌에는 뭐를 먹든 몸에서 전혀 소롸를 못시키는것 같습니다.

음식이 조금만 들어가도 몇시간 지마면 항상 더부룩 하고 명치가 답답합니다.

허나 먹어야 낫는다는 말이 있듯이, 뭔가 영양을 보충해 줘야 몸이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 고민이 됩니다.


이럴 경우 억지로라도 뭔가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몸이 좋아질 때까지 며칠이건 굶어야 할까요?

가장 좋은건 오늘이라도 병원에 한번 더 가는 것이겠습니다만, 어지러워서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병원에 갈 생각입니다. 다만 그 전까지 몸조리할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