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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0 05:38:02
Name Alien
Subject 아이유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아이유가 은혁과 찍은 사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왜이리 호들갑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유 프로필 찾아보니 93년생인데 93년생이면 성인이고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연애+@는 개인사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연예인의 사생활에 참견하는 것 같습니다.

마약이라든가 음주운전, 혹은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는 등의 법으로 금지된 사항에 대해선
어쨌든 잘못한 거니까 네티즌의 질타를 받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되지만
성인이 다른 성인과 뭘 하든 다른 사람의 개인사에 너무 신경쓰는 것 아닌가요?
아이유가 평생 처녀일수도 없는거고 너무 공인의 개인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감흥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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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12/11/10 05:3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도 별 다른건 없어 보입니다.
훔쳐보기를 좋아하는 건 공통적으로 내재된 심리니..
레지엔
12/11/10 05:41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죠. 연애사에 있어서 그들만의 것이고 과도한 개입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만 즐길만한 여지는 꽤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엄밀히 따지면 둘의 연애가 처음 문제시된 건 미성년자일때입니다(..)
오혜린
12/11/10 05:42
수정 아이콘
쓰잘데기 없는 오지랖이죠, 그 시간에 자신의 인생에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어떨런지...;
밀가리
12/11/10 05:5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엔터테이너먼트 사업의 구조를 이해 못하시는 것 같네요.
거꾸로 말해서 오혜린님께서 모 프로게이머의 팬인데, 지나가는 사람이 오지랖 넓게 게임 하는 애 응원하지 말고 자기 일이나 신경쓰라고 하시면 뭐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GerSeung
12/11/10 05:44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여동생 이미지의 아이유의 첫 스캔들이 침대 셀카 인증이면 충분히 관심거리죠.
저도 뭐 별로 상관은 없는데
관심은 가네요. 소속사가 어떻게 대응할 지 궁금합니다.
알킬칼켈콜
12/11/10 05: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정도면 파파라치가 덜 설치는 거죠. 외국 연예인들이 어떻게 시달리는지 전혀 모르시는듯
밀가리
12/11/10 05:52
수정 아이콘
일본에는 여자 아이돌 담배피는 사진 걸려서 몰락한 사건도 있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이니 만큼 영향력이 클 수 밖에요.
후란시느
12/11/10 05:56
수정 아이콘
감흥이 없는거야 개인의 자유죠. 문제는 거기에 감흥이 있는 사람들이 그동안 연예인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노래를 사주고 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연예산업을 굴리는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계의반대방향
12/11/10 05:56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 스캔들 터질 때 반응이라면 외국도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요.
르웰린견습생
12/11/10 06:00
수정 아이콘
아이유팬이지만 사실 전 별로 멘붕오고 이러하진 않네요.
아이유 노래 나오면 음원 구매해서 듣는 정도의 라이트팬으로 전환한 지 오래라 그런가. ^^;;
글 쓰신 분의 문제의식에 조금 공감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수습불가로 보이는 이 상황을 아이유는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yfrog에 문제의 사진이 올라가는 대실수 이전까지의 아이유는 참 영특한 모습이었거든요.
12/11/10 06:01
수정 아이콘
이건 아이유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이미지가 깍인건 상관이 없는데

남자 아이돌인 은혁의 이미지가 더 안좋게 된게 크죠.

슈주팬들이 아니면 은혁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슈주내에서는 확고한 팬층이 있는 멤버인데 이번 아이유의 실수로 팬들에게 큰 타격을 줬을 것 같습니다.
레지엔
12/11/10 06: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굳이 잘못을 따지라면 팬이 잘못이죠. 남의 사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자신의 감정을 투여해서 상품가치의 변동을 초래한거니까. 근데 애초에 이건 익스큐즈된거고(..) 이건 그냥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은 뭐에 재미를 느끼는가의 문제라고 봅니다. 관음증적인 쾌감이 기저에 깔려있으니까 재밌는거고, 그걸 알면서도(혹은 의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즐기는거죠. 그런 점에서 스캔들은 참으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알킬칼켈콜
12/11/10 06:08
수정 아이콘
익스큐즈 정도가 아니라 그걸 기본으로 깔아두고 시작하는 업계니까 굳이 잘못을 따지라고 해도 팬의 잘못은 아닐 것 같은데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사생활까지 희생해서 연예계 생활을 하는 것과 사생활까지 팔아먹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하는 것이요. 사실 근래의 아이돌 산업은 후자에 가깝죠. 서로가 합의된 상황이라면 굳이 잘잘못을 따지라고 해도 팬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는 없죠. 이 정도로. 상품가치의 변동이 아니라 애초에 그러한 상품가치 자체가 팬이 해당 연예인의 사생활까지 판타지를 품음으로써 성립한 경우라고나 할까?
12/11/10 06:11
수정 아이콘
근데 누가 뭘 참견했는데요?
뭐 아이유는 섹스하지 말라고 성명서 낸것도 아니고;;
샤르미에티미
12/11/10 06:17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의 성향에 가까운 편이지만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나는 아니니까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인간은 분명한 자신의 취향이 존재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것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되고요. 사람이든 음식이든 취미, 정치, 자연, 학문, 부, 명예 등 뭐든지요. 지금 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그게
우선에 있을 뿐입니다.
12/11/10 06:18
수정 아이콘
저는 과하게 실망할게 있나 라는 스탠스이긴 하면서도
또 과하게 실망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아이돌이란게 이런 이미지를 가져가는 직업이라서요.
만약 괜찮다는 팬보다 실망하는 팬이 더많다면, 이건 아이유의 실수가 맞는 셈입니다.(오늘 아침 이후 이제 추이를 보면 알겠죠)
가수라는 직업 측면에 있어서 자신의 인기를 스스로 떨어뜨린 셈이니까요. 그게 잘잘못이냐와는 별개로 현명치 못했다 정도?
물론 그냥 잘넘어갈수도 있겠지만 다른 커뮤니티들 반응보니까 꽤나 반응들이 다양하네요. 어찌될지 모르겠어용.
XellOsisM
12/11/10 06:21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놀라기는 했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고 보는데 실망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뭐... 만나고 연애한다 정도면 서서히 인정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영부영하다가 저런 사진부터 공개되면서 멘붕한 사람들도 있다고 보는지라..
임팩트가 크긴 하네요.
불쌍한오빠
12/11/10 06:21
수정 아이콘
원래 연예인이란게 판타지를 파는 직업인데(특히나 아이돌) 그 판타지가 깨져버리면 몰입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죠
Orange Caramel
12/11/10 06:31
수정 아이콘
질타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냥 애인을 뺐긴 남자가 옛 애인을 잊어가는 과정이죠..
저글링아빠
12/11/10 06:34
수정 아이콘
내가 산 물건이 분홍색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파란색이라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상품이 된 사람의 운명이랄까 업보죠 뭐.
실망은 자연스럽고,
분노는 이해할 수 있고,
반달리즘은 못난거고 그렇겠죠..
12/11/10 06:35
수정 아이콘
아이유씨의 인기가 이영현씨보다 높은 게 설마 노래를 더 잘해서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지요. 아이돌은 이미지를 파는 직업이니만큼 이미지가 깨지면 당연히 좀 곤란하지 싶습니다.
후란시느
12/11/10 06: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건데, 가수 얘기는 아니다만 아무튼 누가봐도 아이돌로 뜬건데 스캔들이 나자 난 실력때문에 좋아하는 거다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요.
12/11/10 06:36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같이 쿨워터 향기나게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이 인터넷 상에서는 훨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후자 쪽이구요. ㅠㅠ
12/11/10 06:52
수정 아이콘
오지라퍼들이 많아서요
12/11/10 06:58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먹고 사는게 연예인인데 이정도는 감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나치면 문제긴하죠....
알킬칼켈콜
12/11/10 07:00
수정 아이콘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이해해 볼 생각도 없이, 자신이 공감하지 못하는 반응을 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을 한심스러운 오지랖 종자로 만드는 댓글들을 보니, 질문글 올리신 분과 참 비교되네요. 일말의 물음표 하나면 되는데.
12/11/10 07:01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특히 아이돌이) 어떤 구조로 수익을 내는지에 대해 조금 이해하시면 그들의 행동이 이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요.
여자들이야 중고등학교 때부터 쫒아다니는 아이돌 한두명씩은 있게 마련이고....
보통 남자들은 군대 가면 다 알게 되죠. 크크
12/11/10 07:05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적은 댓글이지만 아이돌은 가상의 연애대상이죠. (뭐 사실 아이돌로 한정지을 필요없이 연예인 자체가 그렇습니다만.)
실제로 연애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팬으로써 정말로 좋아하고, 또 실제로 찾아다니면서 직접적으로 소통하기도 하니까요.
지금 상황은 말하자면 팬들이 배신을 당한건데 호들갑이야 당연한거겠죠.
왜 저리들 호들갑 떠는지 이해를 못하신다면 팬문화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신게 아닐지.
아이돌 뿐만 아니라 스포츠 팬한테도 똑같이 적용되는 건데요.
팬문화라는게 기본적으로 감정의 과잉상태를 깔고 가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을 머리로 이해하시려고 하면 곤란하죠.
12/11/10 07:41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사귄다 열애설 나온것 까지는 괜찮았을거라 보는데,
유출된 사진이 좀 그러니까..
더~ 이슈가 되는거 아닌가요?
12/11/10 08:04
수정 아이콘
다른 곳은 비난하는 분위긴가보죠? -_-;;

뭐 확실히 마냥 우리 사귀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라고 하기엔 좀 센 스캔들이긴 하네요.
그날따라
12/11/10 08:46
수정 아이콘
사진 덕분에 아이유-은혁이랑 찐한 연예질하는 게 자꾸 상상되어서 짜증나는군요.
폰 배경화면부터 바꿔야겠어요. 정신 사나움.
12/11/10 08:48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언급했듯이 판타지가 없어졌기때문이죠..
근데 전 아이유를 음색때문에 좋아했고, 평범한듯 이쁘장한 외모와 발랄하고 가식없는 성격이 +@가 되었는데..
음.. 뭐랄까 이제 아이유가 발랄한 노래 부르면 조금 낯설까 싶기도 하고., 안타깝긴한데 어쩌겠어요. 자신의 이미지가 그런건데 관리를 못한거니..
애니가애니
12/11/10 08:58
수정 아이콘
팬들이니까 참견하죠;;
팬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이상 가수일 못합니다.

문란하게 연애를 하던 솔로로 늙어죽던 개인 사생활이지만 그들의 이미지를 사는 대중들은 충분히 어떤 반응을 보일수도 있죠 [m]
싱하in굴다리
12/11/10 09:10
수정 아이콘
은교를 바라보던 박해일의 시선 정도로 생각합니다. 본인은 닿을 수없는데 갑작스런 장면에 맨붕이죠. 아이유 이미지 또한 끝난 것이 크네요. 연애를 하건 말건 상관은 없는데 차라리 미리 발표하고 이미지를 만들어갔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KalStyner
12/11/10 09:20
수정 아이콘
연예인 팬들의 연예인에 대한 감정을 오지랍으로 본다면, 그 팬들 보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더 큰 오지랍이겠죠.
떡과엿
12/11/10 09:29
수정 아이콘
.
심심합니다
12/11/10 09:58
수정 아이콘
잘못한건 아닌데 인기가 떨어지는건 어찌보면 어쩔수 없죠. 아이돌 느낌도 있던 연예인이라...
격수의여명
12/11/10 12:17
수정 아이콘
"나는 욕망한다. 고로 나는 정당하다."고 말하는 게 인간의 욕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팬'이라는 이름으로, '돈'이라는 이름으로 욕망을 아주 강력하게 정당화 할 수 있죠. 아이유는 멋지고 예쁘고 귀엽지만 내 열등감을 자극하지 않는(남자를 몰라서 다른 남자와 비교할 수 없는) 순수한 존재..의 이미지였고. 은혁과의 밤으로 그런 이미지들이 깨지고 그 부분이 노출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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