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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9 03:55
힘든 길을 억지로 갈 필요 있으신지요. 덜덜..
인터넷에서 비글관련글 모아서 정독 3회 권장후 결정하고, 결정에 책임질것 약속받으세요. 그럼 개 때문에 문제가 생길시에 포기도 쉽습니다. 옛날 여자친구는 비글보다 덜한 코카스파니엘에 꽂혔었는데 몇 달 키우다 포기하더라구요. 무료 입양보냈습니다. 짖고 싸고 난리치고 스트레스가 상상 초월...
12/11/29 04:09
그냥 인터넷에서 지랄견이나 비글 검색해서 보여주세요.
왠만큼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진 보시게 되면 포기할 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야겠다고 하시면, 최소한 하루 한 번은 무조건 30분 이상 산책 시키겠다고 다짐을 받으시고요. 못하겠다 하시면 절대 사지 마세요.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외양만 보고 이쁜 것 같애서 샀다가 감당 못하고 버려서입니다.
12/11/29 05:12
이갈이 하는 시점부터 헬을 보시게 될겁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도 거의 다 이갈이 시점의 녀석들이죠. 가구들이 나무재질이라면 다리들 다 아작나는 거구요. 사정권에 있는 물건들은 다 이빨로 폭딜 넣을 겁니다. 이 시기에는 이빨도 날카로워서 못뜯는게 없어요. 그나저나 우리 멍멍이는 내일 큰 수술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있네요. ㅠ.ㅠ 어우 걱정돼서 잠도 안옵니다.
12/11/29 07:18
절대 말립니다,
참고로 제동생이 아무것도 모른상태서 비글 얻어왔다가 어머니가 7년동안 베란다에 화분을 모으셨는데, 하루만에 그 7년간 모아두었던 화분 다찢어지고 난장판 나고 쇼파700만원짜리 산거 4달도 안댄거 아래 다찢어졌습니다 누구도 비글이 그런줄 몰랐죠. 그때 어머니가 대놓고 우시고 욕하시는걸 처음 봤기 때문에.. 무조건 말립니다..
12/11/29 08:19
전 3대 악마견은 아니지만 그 와 버금간다고 믿고있는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습니다만. 사실 너무 선입견을 갖는건 좋지 않습니다. 사람이 각각 성격이 다르듯 개도 정말 천차만별이구요 특히 언급하신 비글의 경우는 유투브 검색 조금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얌전한비글도 많습니다. 결론은 개는 주인이 교육하기 나름이고, 각각의 가진 성격 나름이니 평생의 반려자로 생각하시고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 어렸을때부터 쭉 암컷만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훈육담당을 맡았는데 암컷들이 대부분 말도 잘듣고 성격도 온순하더라구요..
12/11/29 08:30
선입견 가질필요는 없습니다 지랄견도 잘키우시는분들 많습니다 활동량이 많아서그런거 뿐이예요 화분 가구망치는건 어떤개든 할수있고 대부분 훈련으로 해결됩니다 활동량이많으니 꾸준한 산책과 어릴때 훈련하시면 괜찮아요 인터넷에도는건 과장도 많습니다 [m]
12/11/29 10:03
저희 고모께서 3대 지X견이라 불리는 코카 키우시다가 도저히 안되서 저희 시골집으로 보내셨습니다. 지금은 시골집 마당에 묶여있는데 고모님 댁에서 키우실때 진짜... 쇼파고 나발이고 완전 살림이 거덜나서 도저히 감당을 못하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묶여있는 주제에 엄청나게 짖고 난리도 아닙니다 진짜;;;; 그 코카 저희 집으로 귀양보내시고 쇼파랑 침대랑 살림 다시 다 싹 구하셨습니다. 저도 가서 봤는데 너무 처참해서 이건 뭔.. 도둑이라도 든줄알았네요..
12/11/29 10:17
뭐 남집일에 왈가왈부하는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한마디 하자면 엊혀사는 주제에 애완견, 그것도 고난이도견종이라.... 처제분한테 고생 좀 하시겠네요.
12/11/29 10:25
키운다고 하고는 잘 돌봐줄 거 같죠?
절대 안 합니다. 이쁘다고 안아주기만 하고 절대 다른 건 안 해줄 겁니다. 그럼 나머지는 누가 하게 될까요? 개 한번 키우면 길게는 15년을 돌봐야 하는데........ 잘 생각해보세요.
12/11/29 10:33
처제분의 생일선물이란 의미가 조금 궁금합니다.
처제분이 조만간 결혼해 나가실텐데, 처제분이 그 때 데리고 나갈 개인가요? 그거에 따라 결정하면 되실텐데요. 처제분이 책임지실 개가 아니라면 처제분이 견종을 왈가왈부하는 상황 자체가 조금 이상한 겁니다. (물론 이 경우 개가 선물이라는 것도 좀 이상해지긴 하죠. 암튼.) 처제분이 책임질 개라면, 하루에 최소 한시간 정도 투자해서 매일 운동시킬 수 있으시면 그럭저럭 키워도 됩니다. 아니라면 어려우실 거구요. 개가 운동시켜주는 사람 제일 따를 거라는 거 감안하시구요.
12/11/29 10:39
일단 개도 성격이 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글 워낙 안좋은 모습이 많이 알려져서 좀 마음이 아픕니다만, 하루에 한시간 반~두시간 같이 뛰어다니면 집에와서는 얌전합니다. 이갈이 할때는 요즘 이갈이 전용 도구들 참 많은데 한달정도만 큰 우리 같은곳만 만들어서 거기에 그거 던져주고 좀 얌전해질때까지 있으면 비글 그렇게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비글은 힘든 종은 맞습니다.
12/11/29 10:41
참 이런글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아이도저런식으로 대책없이 키우실건지...
처제분께시 강아지 키워보신 경험이나 지식은 어느정도인가요...? 처음 키우시는거라면 이건 그냥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것입니다.(심하게 얘기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더생각해보실문제가 아닙니다. 한생명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정을 위해서도 다른강아지 키우세요. 포메나 말티즈같은거요. 그리고 참고로 비글 성견되면 새끼때처럼 귀엽지않습니다... 강아지 다섯마리 돌보는 입장으로써, 강아지 한마리 돌보는거 아이 키우는거 못지않게 힘든일입니다. 키워보지 않고 밖에서 보이는 귀여움은 정말정말 극히일부입니다. 고된일이 훨씬 많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다 비글도 얌전할수 있다 따위의 얘기를 꺼내서도 안됩니다. 지랄견인 케이스가 나오면 어찌하실건가요? 그걸 감내하고 키울 책임감이 있으신가요? 제가 글쓴이님이라면 처제분을 정말 따끔하게 혼냈을듯합니다.
12/11/29 11:22
이게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문제인가요? 집에 애가 둘이면 애들 쫓아다니기도 바쁜데,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시는건지..
12/11/29 12:14
일단 비글을 키우다 감당이 안되면 PGR의 용자가 내조님 처제분과 비글을 같이 데려오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이 분 처제분이 그렇게
미인이라고... 까진 농담이고 견종의 특성은 대체로 그렇단 얘기입니다. 3대 악마견이라고 해도 개개의 개성이 다 다릅니다. 산책 잘 시켜주시고 이갈이때 잘 대처만 하면 괜찮습니다. 물론 중노동이 되겠지만...PGR 댓글의 내용들로 설득해보세요. 사서 고생할 필욘 없지요.
12/11/29 12:56
처제분이 철이 없으신거 같으니 따끔히 혼내세요 그리고 아직 자녀분들이 어리신거 같으니 자녀분키우시기도 벅차실텐데 거기에만 집중하세요 개는 애들 다크고 키우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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