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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21:37
솔플, 퀘 깨는 재미로 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만렙 -2 까지 재미있게 했습니다... 퀘 끊기기전까지... 파티퀘들은 특성상 시간 많이 잡아먹어 못하다보니 어느순간 할 게 없어졌는데 MMORPG 특성상 이건 왠만하면 다 비슷하지 싶습니다
12/11/30 21:44
보통 요즘 온라인게임이 만렙부터 시작이라는게 많은데
블소같은 경우 만렙달고 나선 처음엔 할게 많은것처럼 보입니다 라이트유저가 한달정도면에 4대인던, 포화란,핏빛,무사의탑 클리어 가능합니다 그 후론 할게 없어요 처음에 블소 시작할때 다른분들보면 만렙케릭이 막 2~3개 정도 되길레 머 저리 많이 키우지? 라는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그럴만 하더라구요 할게 없어요 그래서 다른 직업케릭 키우게 되는거죠-_- 하지만 와우처럼 종족마다 스토리가 다른것도 아니고 똑같은 내용으로 지겨운 퀘스트를 다시 하려고 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12/11/30 21:48
라이트하게 일주일에 10시간 이내로 한 석달가량 하다가 만렙에서 좀 찌질대고 접었습니다.
뭐랄까 mmorpg의 숙명이긴 하지만 라이트한 유저와 하드한 유저사이의 밸런스 맞추기가 참 어렵긴 하겠더라구요. 만렙까지 가는 과정은 빠르고 재밌고 그래픽도 좋아서 보는재미도 있는데 이게 이제 만렙에 걸리고 인던파밍만 해야하는 순간이 오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4대인던 클리어하고 포화란 가야하는데 포화란은 살벌하게 어려우니 좀 공부도 해야겠는데 게임에 그렇게 투자할 시간은 없고, 하드한 유저들은 이미 장비를 포화란에서 맞추고 있고, 이제 포화란좀 가볼까 하니 해무진을 등장시켜서 하드한 유저들은 그곳을 공략하고 있고, 또 라이트한 유저들이 징징되니 4대인던은 갈수록 하향되서 너무너무 쉬워지고,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어렵게 하는 이 포화란도 좀있으면 쭉쭉 하향되겠구나 생각하니 박탈감도 들고 해서 접었습니다. 문파(길드) 사람들이 버스같이 돌아줘서 포화란 무기도 맞추고 했지만 성격상 그런건 또 안맞더라구요 꼴에 크크크... 만약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할 마음은 있으나 혼자서 해야한다면 저는 다시 접속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나이를 먹으니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본체만 100만원 주고 맞춘컴으로 한다는게 "모두의 마블" 정도네요.. 뭐야이게
12/11/30 22:12
라이트 유저가 한달내로 만렙 조차 못 찍습니다. 대충 만렙까지 스토리 보면서 천천히 가면 200시간 이상 걸릴 듯 하네요.
일단 만렙까지 재미 보기는 충분합니다. 약간 지겨운 구간도 있지만 그래픽, 스토리 보면서 하나하나 익히는 재미는 있습니다. 기공이나 소환사를 안한다면요. 만렙 이후 컨텐츠는 별로입니다. 그래서 하드유저라면 별로 추천안합니다. 그냥 라이트 유저가 짬짬히 하기엔 요즘 mmorpg 중에선 그나마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12/11/30 23:43
라이트유저는 만렙찍는데 오래 걸립니다.. 첫캐릭만렙찍는덴 몇주걸린거 같고 부캐로 키운 검사가 요즘 핏빛헤딩중이구요. 뭐 많은 분들이 들어가면 핏빛상어항(제일 상급던전) 세력퀘스트, 일퀘 몇개밖에 할게 없다하는데 저거만 해도 시간 꽤 갑니다.. 하시려면 사람많은 서버를 하시길 권하고 중간에 꼭 꼭 문파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던전 공략에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헤딩할 사람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도 그리 생각했지만..헤딩팟 은근히 빨리 구해집니다(전 도시섭이라서..하지만 곧 서버통합매칭이 생긴다니까요) 물론 본인이 직접 구해야 빨라집니다..
요즘 핏빛헤딩한지 1주되는데 재밌네요..곧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고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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