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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13:56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이속등이 너프되다 보니 그래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게임이 루즈해진 감이 없잖아 있고
갱킹도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다 보니 킬도 별로 안나오게 되구요. 특정 템을 활용해서 OP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원딜을 자주 하는데 그닥 새로운 템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그브로 루난도 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구요. 그나마 블클이나 다음에 써볼까 생각중이네요. 템 사는 속도도 아직 익숙하지 않다보니 느리구요. 뭐 이건 익숙해지면 차차 나아질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패치전이 훨씬 스피디하고 재미있네요.
12/12/07 13:56
저도 70개정도 챔프에..50만원정도 지르고 각종 한정스킨(고양이카타!!, 람머스왕-_-, 해방된 알리, 라이엇걸 트리, 은빛 케일, 승리의 잔나등)..
이 있는 호구이자 헤비인 금장유전데요.. 어제 몇판 했는데......... 재미가 없어요....... 잔뜩기대하고 들어갔는데 몇판 더하면 재밌어 지려나... 일단 어제 플레이한 느낌으로는 글쎄요 였습니다.
12/12/07 13:57
예전 디아2할때 오리지날 하다가 확팩 넘어간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많이 바뀌어서 적응이 안되는데 적응되면 또 재미를 느끼겠죠... 근데 디아2 확팩때 오리지날보다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결국은 접었었는데.... 이번엔 과연;;
12/12/07 13:57
원딜이 확실히 피해를 입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새로 추가된 원딜용 아이템도 어중간하고 이속도 느려지고... ㅠㅠ 프레임 드랍은 없었습니다. 일단 밸런스 조절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방템 가격은 왜 올린건지 참...;
12/12/07 13:59
저도 그게 가장 불만입니다.
마방템 하향에다가 가격까지 상승하다보니 AP챔프의 중요성이 더 올라가버린 것 같아요. 반면 원딜과 같은 AD챔프는 이속 하향으로 무빙도 힘들고 생존도 힘들어진 것 같구요. 솔직히 지금 이즈 말고 원딜에 손이 안 가네요. 그냥 뭐 하기도 전에 죽어있으니까요;
12/12/07 14:02
라이엇이 EU메타를 슬슬 깨려는 것 같습니다. 그 시작이 원딜인 것 같네요.
전에 프로스트가 보여줬던 애니/브랜드 조합처럼 다양한 메타가 나올 것 같습니다. 플라스크라는 아이템도 이런 메타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나온 템 같구요.
12/12/07 14:07
소환사 스펠도 약간 불만인데... 방어막 이게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원딜입장에서는 예전에는 클린즈냐 회복이나 점화냐 3가지 선택사항이 있었는데, (그리고 3개가 물고 물렸죠 회복>클린즈>점화>회복) 그런데 지금은 방어막>>>회복,점화 인느낌이라...
12/12/07 14:18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서폿이 다양성을 띄게됬고 정글내 국지전도 잦아진느낌이에요. 오라클의 가격하향없이 너프만 먹은건 좀 치명적이긴하지만 시야석 + 핑크로 서로 핑크싸움 하는맛도있고 미드도 딜교를 할바엔 더티팜이나 하지뭐 라는 마인드가 좀 희석된 느낌입니다. 데캡이 약해지고 데파가 강해져서 솔킬이 더 잘나오는 느낌이더군요.
12/12/07 14:30
정글 못돌겠어요... 정글러의 위치를 확보해달라고 했더니만 정글몬스터들이 쎄져서... 그렇다고 탑라인 늦게가면 라이너가 짜증내고 ㅠㅠ 그렇다고 늑대유령 안빼먹는 건 아니잖아요. 오리아나 공놀이처럼 쉽게 못먹는다 뿐이지...
그리고 군단의 방패가 원래 1950원이었던 거 같은데 200원 올랐더라구요. 안그래도 하오골 사라져서 돈템 올리기 어정쩡한데 돈은 안벌리고, .. 그래서 한동안은 서포터만 하려고 합니다. 원래 서포터를 주로 했지만... 사이트스톤 이거 너무 op인 거 같아요. 오라클 아니면 봇갱은 어림없더라구요. 그리고 룰루&자이라는 대폭 상향된 느낌마저 듭니다. 원래 유틸 이속특성 찍고 왕룬에 이속룬 한 개박아도 309로 시작하는데, 똑같이 찍어도 340으로 시작하더라구요. 참, 탑 럼블도 초반만 버티면 이제 엄청 쎈 거 같아요. 리안드리에 어비셜 드니까 죄다 녹여버리는 무서움... 원딜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흡낫의 공격력 추가와 가격상승, 루난의 허리케인을 활용하는 케이틀린의 무서운 생명력흡수와 헤드샷... 무한의 대검의 공격력 하락... 트리스타나랑 애쉬가 죽었슴다... 트리는 이제 입관한 상태에서 땅속으로 들어가는 단계인 거 같아요...
12/12/07 14:31
재밌습니다. 원딜 정글은 빼고요. 원딜은 약해졌고 정글은 아직 어렵고
탑은 도끼때문에 이렐,잭스만 오던게 변해서 재밌고 미드는 쎄서 재밌고 서폿은 템선택 폭이 늘어서 좋아요.
12/12/07 14:31
개인적으로는 원딜이 사라지는 메타도 나올 거 같아요. 마방템이 약해진 시점에서 여러라인에 ap를 배치하고 어비셜, 흡책등으로 템을 사고 서폿+ 라이즈 같은 조합으로 후반 캐리가능한 ap를 섞어서 키워주는 조합이 나올지도..
12/12/07 14:35
충분히 많은 부분들이 큰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탈 EU성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지났습니다;; 하루요;; 수많은게 바뀌었는데 적응이 쉽게 되면 그게 더 신기한 것이겠지요. OP가 생기면 너프든 파해든 곧 나올것입니다. 적응해야지요.
12/12/07 14:36
원딜을 파볼려던 시점이라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재밌네요.
그리고 다들 상점에서 해매느라 라인복귀가 늦기도 하구요 크크크크크
12/12/07 14:48
op템이나 op챔프의 밸런스 부분은 당연히 패치되겠고요. 프레임드랍부분도 북미테스트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에요. 패치 되겠죠.
지금 적응 못한 유저들의 불만이 높긴 한데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서폿이 할만해졌다는데서 장기적으로 봤을 땐 좋은 패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기 싫은 서폿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해서요.
12/12/07 14:49
밸런스 부분은 잘 모르겠고, 이왕 패치하는김에
1. 템구입시 단축키로 구입할 수 있게(카운터스트라이크 처럼) 2. 템구입창에 즐겨찾기를 추가해서 자주 쓰는 템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군요. UI는 맘에 듭니다
12/12/07 15:28
아무래도 즐겁게 게임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요.
뭘 좀 알아야, 그리고 익숙해져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루즈한 느낌은 서로 익숙치 않은 시스템이라 루즈한 걸 겁니다. 봇라인이 대격변을 거칠거라 생각드네요. 원딜과 서폿이라는 개념이 과연 어떻게 바뀔지.
12/12/07 16:05
저도 올해4월에 시작해서 70마넌가량 현질한 헤비유저입니다만 여전히 재밌네요 녹턴레전더리도 질렀구요 크크 아이템 이것저것 알아보고 써보는재미가 있네요~~
12/12/07 16:36
훨씬 재밌고 오랜만에 리옷이 옳은 일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 정글은 결론부터 말하면 '대실패' 였습니다. 정형화된 루트, 정글러의 천민화, 극단적인 더티파밍, 재미도 시즌1 정글에 비해 매우 떨어졌고요.
시즌2 후반은 한국인 특유의 최적화가 너무 진행되어 저에겐 엄청나게 정적이고 재미없었습니다. 지금이 공격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변수도 크고 난전도 많이 벌어져서 훨씬 스피드합니다. 상점 인터페이스도 잘만들어졌고 1년동안 봐오다가 바뀐거 하루보면 이상하고 적응안되는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맵도 한종류 밖에 없는 엘오엘의 특징상 시즌2 후반의 게임 고착화는 상당히 심각했다고 봅니다. 고인 물은 썩습니다. 무조건 좋은 변화라고 봅니다.
12/12/07 16:50
결론적으로 원딜하시던분들은 대체로 재미없다는 의견이고 서폿,탑,미드를 주로하신분들은 만족스럽거나 약간 혼동정도의 상태군요...
원딜은 연구고 자시고 새로 추가된 템트리나 기존의 템들이 너무 별로라서 아직까진 진짜 원딜이 없어질거 같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저 역시 원딜이 주포라서 그런지 (스킨이나 대부분의 시간을 원딜위주로 맞췄습니다) 진짜 지루하고 재미없었거든요. 아아 내 rp..ㅠㅠ
12/12/07 17:20
몇가지 주워들은거 소개해드리자면 9/0/21 케이틀린의 롱소드 3포 출발 - 브루탈 - 블클 - 팬댄(or루난) - 라위 빌드가 케잉 중반의 딜로스를 상당히 줄여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 브루탈을 코어로 할 수 있는 원딜의 경우 그레이브즈가 있구요. 그 외에 1~2코어로서의 신성의 검을 연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3타 100% 크리라는게 정말 중반에 딜탱에게 엄청난 딜을 내거든요. 흡낫의 가격 및 옵션 상승, 신성의검, 블클, 루난 등의 새로운 선택지, 인피/블써/트포 의 가격 및 성능 조정으로 인해 원딜도 춘추전국시대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는 평타 AD의 시대가 온게 아닌가.. 싶네요. 이즈나 코르키가 페이지를 뽑기 전에 브루탈을 뽑고 와서 평타치면 딜교환이 안됩니다. 페이지가 비싸진게 너무 큰 거 같아요. 시작템의 경우도 불굴의 영약+플라스크, 선도란, 롱소드+포션, 신발+포션, 추가로 특성 변경으로 인한 새로운 운영 등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저는 약간 혼란스럽긴 한데, 아직은 재미있게 이것저것 연구 중입니다. 원딜의 약화, 미드AP 및 서포팅의 강화에는 동의하는 바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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