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하였는데 상대방이 낯을 정말 많이 가립니다.
이런 사람이 왜 소개팅을 나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외형은 정말 제스타일이라서 몇번 더 만나 보고싶기는 해요.
그런데....이런 사람 자체를 정말 처음보는데요...정말 심해요....
리액션도 없고 단답형 대답에 그냥 어찌저찌 소개팅을 끝내구 에프터를 신청했습니다.
이번주는 약속이 있어서 안되고 다음주에나 시간이 된답니다.
다음주까지 텀이 너무 긴거 같아 평일에 저녘이나 먹자구 했는데 반데사르급 펀칭으로 팅기더군요.
주선자에게 여자분이 나 별로라고 생각하는거 같다. 에프터도 시원찮고 해서 접어야 겠다 라고 말을 했는데
여자분께선 주선자한테 한번 더 만나볼 생각은 있다라고 말을 했답니다....
제가 평일 약속 까이고 그냥 카톡으로 네.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더니
미안해요 제가 낯을 너무 가려서 친해지고 보고 싶어서요...이런식으로 말을 하네요.
제가 이 여자를 잡을 방법은 장기전 밖에는 없을까요?
괜찮게 느껴지기는 하지만...성격보면 답답함에 제가 스스로 gg 쳐 버릴꺼같은데....
이런 성격의 여자는 처음이라서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