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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1 08:21:31
Name 감모여재
Subject 이회창씨에 관해 질문합니다.(대선관련?)
지난 대선때 이회창씨께서 이명박 대통령이 될 것이 거의 확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그 때 이회창씨 집앞에서 기다렸다는 말까지...)

그 덕분인지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요.

이명박 대통령때도 안 될 것이 뻔했는데 출마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대선에서 굳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유는 뭘까요?

(그러니까 지난 번과 이번 대선에서 어떤 점이 달라져서 지난 번엔 독자세력 출마를 하고 당까지 만들었다가

이번에는 박후보를 지지하는지가 궁금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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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내놔
12/12/11 08:39
수정 아이콘
이회창 후보를 예전에 지지했었는데.,...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이회창씨가 박정희를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박근혜 후보를 챙겼었다고 합니다.
12/12/11 09:07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에서 이회창씨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를 기대하면서 대선에 나왔습니다.
당시 박근혜 vs 이명박의 경선이 워낙 박빙이었기에 (대선보다 여기가 더 치열했죠...), 박근혜의 지지만 얻는다면 이명박 후보와의 대결도 충분히 할 만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이회창씨의 손을 거절하고 지난 5년간을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참으면서 지금의 기회를 노린거죠.
고로 이회창씨는 원래부터 박근혜 라인이라 보면 될거 같습니다.
12/12/11 09:15
수정 아이콘
사실 정동영이 유일하게 승리를 바라본 포석이 여권분열이었지만, 박근혜가 눌러 앉음으로서 실패 -_- 했죠. 사실 박근혜가 절대 질 수 없는 당내경선이었다고 봤는데..멍청하게 MB한테 당했죠. 전 그 이후 탈당할거라고 예상했으며.., 회창옹이 멍석까지 깔아줬지만 눌러 앉았죠..뭐 과대평가겠지만 개인적으론 도쿠카와 이예야스가 연상되는 행보였습니다...그러고 MB정부 초중기에 박근혜가 MB한테 찬밥 신세 제대로 당한게 사실 '이명박근혜'가 잘 안먹히는 이유죠. 뻔히 당하는거 다 구경했는데, 이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야당주장에 그리 공감이 안가죠. 아예 첨부터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고.
Granularity
12/12/11 10:26
수정 아이콘
뒷부분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초중기에 찬밥은 맞지만.. 책임이 없는건 아니죠.
박근혜는 분명 국회의원이었고. 박근혜를 따르는 국회의원이 몇명이었는데요..
일례로 박근혜가 반대한 세종시는 MB뜻대로 못했죠.
그외에 수많은 MB의 법안과 매해 예산 날치기에 친박 의원들과 박근혜가 함께했습니다(기권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리고 분명히 그 당이 지금 박근혜가 소속된 당이잖아요.
그 소속된 당이 MB 정부에서 잘못한 것들 고치려고 하고 있나요? 4월 총선 이후로? 전혀없다고 봅니다만.

박근혜에게 물어볼 이 정부의 책임론은 이런 선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분명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2/12/11 11:20
수정 아이콘
현 대통령책임제에서, 그 소속정당에 있는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반해서 얼마나 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면 전 박근혜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어떤 정권에서도 저정도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지낸 정치인은 없습니다. 아예 탈당을 하면 몰라도. 보통 임기 말년에 레임덕이 되면서 대통령이 정당에서 빠져 나가면 운신의 폭이 좀 넓어지기도 하고, 대통령은 거국내각 구성 등으로 한발 빠지는게 상례였죠.

전 차라리 행위능력이 부족한 야당이 애꿎은 박근혜에게만 책임을 돌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당이 잘못된 법이라고 생각한다면...미디어법 처리 저지 못한건 일차적으로 야당의 책임이죠. . 여당안에서 다른소리 안했다고 뭐라 그러는건 논점이탈이라 봅니다. 그리고 지금봐서는 별로 악법도 아닌것 같고요. 세종시도 박근혜만 바라보던게 당시 야당의 입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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