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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1 10:06
OECD국가 자살률 1위국가의 위엄인지 왠만한 자살은 보도도 안되는게 보통입니다.
특별히 10대가 자살했다던지, 아니면 높은곳에서 떨어지면서 자살하다가 다른 사람이 다쳤다던지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보도안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슬픈거죠..
12/12/11 10:12
하루에도 몇십명이 자살로 죽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자살이 모두 뉴스에서 다뤄지지 않잖아요..
특별히 공무원이라고 뉴스가 되지는 않고, 그 배경에 특이한 사정이 있으면 뉴스가 되고 그렇지 않고 그냥 개인적인 사정이라면 뉴스가 되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12/12/11 10:44
통계적으로는 사회경제수준이 어느정도 좋은사람이 자살률이높다고 합니다. 극빈층으로 가면 자살이 또많아지는 경향이있지만 전체적으론 앞서말씀드린게 맞습니다.
덧붙이자면,, 의사나 법조인 같은 전문직에서도 자살률은 높다고 하고 전쟁이 나거나 아주 고통이 많은 시기에는 자살률이 오히려 낮다고 합니다. 우울증환자의 경우도 회복기에 좀 힘이 생겼을때 자살율이 높지 아주 우울한 시기에는 자살을 잘하지 않습니다. 관련없는 이야기를 길게 늘여놓은것 같기도 한데,, 한마디로 생활고로 인한 자살보다는 다른 이유들이 훨씬 더 많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2/12/11 11:36
떼돈이나 뭐 일이 편하다거나 하는건 질문전달이 잘 안된거같아요. 공무원 직장선택 자체가 얇고 길게, 돈은 좀 덜벌고 일은 좀 돈에비해 고되도 아주 특이한 흥망성쇠없이 무난하게 일상을 유지하는 직장을 위해 (장기적인 생활안정성) 갖는 직장인데 자살이라는건 그런 생활안정성, 삶을 길고 얇게보는 관념과는 너무 동떨어진 행위니까요. 공무원이라는 직장자체가 높은 성공보다는 절망의 최소화에 편익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해서..
12/12/11 12:58
다른 직업군보다 대체로 자살율이 낮을 가능성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에서 발생하는 비극인 자살이 공직자에게 일어났다고 놀라울 건 뭐가 있나요? 그리고 공무원이란 말로 퉁치기엔 직급이나 부서별로 차이가 너무 많죠. 행시패스한 5급 사무관들도 공무원이고 국정원 요원들도 공무원이고 판검사도 공무원인데요.엄청난 근무강도 하에서도 긍지를 갖고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뉴스통제 운운하는 본문이나 리플이나 좀 보기 안좋네요.
12/12/11 15:38
유명연예인, 재벌, 전대통령, 정치인, 의사, 법조인 등도 자살하는 마당에
일반 공무원이 자살한다고 별개 있나요? 너무 공무원에 편견을 가지시는 듯. 공무원도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그런 논리로 따지면 재벌은 왜 자살하나요? 평생 동안 일 안 해도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보통 수준 이상의 삶은 살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30명 정도 자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색하면 나올 거에요. 정말 유명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자살했다고 뉴스에 나오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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