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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1 14:00:53
Name 젊은아빠
Subject 영웅전설6 FC의 스토리를 알고싶습니다
SC를 해볼까싶은데 FC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라 뭔가 좀 께림칙 합니다.

사실 아루온에서 서비스 할 때 다 깼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인터넷에서 스토리를 찾아보려다가 엉겁결에 SC 스토리까지 조금 스포일러를 당해버리는 바람에

더 찾아보기가 무섭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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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tyner
12/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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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과 요슈아가 아빠 찾아 나라 한 바퀴 돌다가 리샤르 대령의 쿠데타 때려 잡고 요슈아가 자기 과거 때문에 에스텔 곁을 떠나는 것 까지가 FC일 겁니다.
젊은아빠
12/12/11 14:18
수정 아이콘
허.. 단박에 기억이 나네요. 자세한건 기억이 안납니다만...
12/12/11 14:27
수정 아이콘
2달전에 FC 다시 깼었는데 적당히 요약해보면..

17살이 된 에스텔, 요슈아 는 정유격사가 되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로렌트시 보석 도난, 보스시 정기선 납치, 루안시 고아원 방화, 치아스 공방습격&러셀박사 납치 등의 여러 사건을 경험하며 모종의 음모를 조금씩 눈치채게 되고 급기야 정보부의 신성 리샤르 대령이 일으킨 쿠데타 계획에 휘말리게 된다(사건들의 주요 용의자인 검은옷 일당은 정보부 요원들로 밝혀짐).
리샤르 대령은 왕국 수도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고대문명의 아티펙트를 발굴하여 리베르 왕국을 군사강국으로 부상시킨다는 계획하에 움직임. 주인공 일행은 어느 요새에 납치되어있던 러셀 박사를 구출하고 여왕궁에 유폐되어있던 여왕폐하에게 이 음모들을 알리고 지하로 추격하여 리샤르 대령을 막아선다. 여기서 요슈아는 리샤르 대령에게 '당신은 이런 지하에 고대 아티펙트가 있는지 어떻게 알았나. 그냥 알게 된것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대령 스스로도 기억 조작으로 조종된 피해자임을 알리지만 승복하지 못한 리샤르 대령은 기계 아티펙트들과 저항, 패배 후 갑자기 난입한 주인공 일행 아버지 카시우스 브라이트 에게 두들겨 맞고 '내가 군을 떠날 수 있었던건 네가 있었기 때문' 이라며 나약한 생각을 했던 대령을 책망한다.
12/12/11 14:35
수정 아이콘
이 후 모든 사건의 배후엔 정보부에서 항상 빨간가면을 쓰고 있던 로렌스 소위가 있었음을 알게되고 그가 결사 우로보로스의 소속이라는 걸 카시우스가 지적한다.

이제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로렌트시로 돌아가려는 주인공 일행. 잠깐 서로 떨어져있는 사이 요슈아에게 그동안 여행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마주친 아루바 교수가 다가오고, 교수는 '당신은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맞춘듯 그 지역에 있었다. 위화감이 든다' 며 경계하는 요슈아 에게 웃으며 기억의 봉인을 해제하여 큰 충격을 준다. 사실 요슈아는 결사의 소속이며 카시우스 암살의 임무를 띄고 파견됐지만 실패, 실패한 요원을 제거하려는 결사 맴버를 막으며 카시우스가 집으로 데려온 것. 그러나 사실은 원래 목표가 암살이 아닌 감시였으며 암시에 걸린 요슈아는 카시우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암암리에 결사에게 흘리고 있었고 카시우스가 리베르 왕국을 떠나는 순간 계획이 실행되었던 것이다.

큰 충격을 받은 요슈아는 어느 날 밤 하모니카 소리를 듣고 다가온 에스텔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었으며 작별의 키스를 함(에스텔을 약물로 잠들게 하기위한). 다음날 깨어난 에스텔은 간밤의 일이 꿈이 아님을 직감하고 요슈아를 찾지만 남은건 그의 하모니카 뿐. 하모니카를 들고 슬퍼하는 에스텔 얼굴을 뒤로한채 엔딩 크레딧~

정도 되겠네요.
12/1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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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만 봐도 생각나네요. 정말 재밌었는데...
젊은아빠
12/12/11 14:44
수정 아이콘
낭천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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