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11 11:41
어쨌던 이명박, 박근혜 밑에서 눈치보면서 정치하고 싶지 않아서 탈당한겁니다. 후회할꺼면 탈당을 하지 않았겠죠.
그렇다고 한나라당 지지층을 상대로 이명박, 박근혜를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경선의 김문수를 보면 그다지 차이가 없었을겁니다.
12/12/11 12:02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정치인이라 지금 주요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캐치프레이즈는 참 마음을 울렸는데요.
다른분들과 달리 계속 새누리당에 있었으면 이번 새누리당 내부경선에서 박근혜를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2/12/11 13:24
손학규 의원이 탈당한 이유중 하나도 아마 박근혜의원에게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므로
아마 후회보다는 (어찌보면) 툭하고 튀어나온 문재인,안철수 후보때문에 아쉽다고 생각할 듯 합니다. 안철수 후보야 민주당이 아니라고 하지만 문재인 후보만 아니였으면 아마 손학규 의원이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실제 손학규 후보는 재보권선거에서 이겼을당시만 해도 민주당 대선후보 주자중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되므로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물론 박근혜후보와 크게 차이나는 수치였고 문재인과 안철수후보는 어디까지나 잠재적인 후보로 평가받던 상황이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 정치에서 가정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정치판이니까요. 문재인 후보가 없었다면 김두관 후보가 그렇게 다소 무리수라고 생각되는 전략을 세우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친노세력이 김두관으로 결집하여 김두관 후보가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을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