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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7 01:05:22
Name 축구사랑
Subject 소개팅이 잘된건지 알 수가 없군요;;; 조언 좀..
어제 소개팅을 했는데요. 5시쯤 만나서 밥먹고 커피먹고 헤어졌습니다만.
여성분이 성격도 좋고 해서 저는 또 만나고 싶은 생각도 있긴 합니다만. 감이 안 잡혀서요...

이야기는 주로 각자 회사이야기를 좀 많이 한 듯 싶구요. 그 와중에 가족이나 취미 같은 것들 얘기하고.
영화이야기 좀 하고...

끝나고 지하철역에 데려다주는데 유니클로 매장이 있길래 한번 같이 구경하자길래 구경하고 그렇게 갔습니다.
예의상 오늘 고생하셨다...고 문자는 보냈고 답장으로는 맛있는것도 먹고 재미었다고 와서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다고 다시 답장 보내고
끝났습니다. 오늘은 제가 결혼식을 갔다오는관계로 딱히 연락은 안했구요.

대화하다가 24일날 연차냈다고 하고 향후 일정을 좀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언제는 비고 언제는 일이 있다 이렇게...
근데 뭐 제가 올해 연차 다 쓰셨나는 질문에 나온 말이기는 하지만요.

제가 잘난 편이 아니라 아마 외모보고 실망하셨을법 해서 또 연락하기도 자신없고 뭐 그런상태인데
한번 더 해보고 답장안오면 접을까 싶기도 한데 ;;

소개팅 경험이 거의 없어서 ... 아무튼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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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lZeBub
12/12/17 01:08
수정 아이콘
몇 번 더 만나보세요.. 소개팅한 처자분이 축구사랑님 마음에 안들면 주선자를 통해서나..
직간접적으로 메시지를 날릴 겁니다.

한번 봤다고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쉬는날 알고 계시니까 그 때 만나는걸로 일정을 잡아보시면 될듯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욧!! 여자들은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싸구려신사
12/12/17 01:09
수정 아이콘
제경험상 완전꽝, 완전대박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여자들도 긴가민가 좀더 지켜보려고 할거같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 한번자신있게 밀어붙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파랑새
12/12/17 01:09
수정 아이콘
일정 얘기해 주는 걸 보면 한번 더 만날 의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로 약속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축구사랑
12/12/17 01:11
수정 아이콘
쉽지 않네요 그럼 연락은 용기내서 낼 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어렵네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Idioteque
12/12/17 01:11
수정 아이콘
연차 질문은 만날 수 있는 날짜를 알기 위해 물어보신 걸 테고, 거기에 여자 분이 단답형으로 대답한 것이 아니라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 가능성은 있네요. 잘 해보세요~~
취한 나비
12/12/17 01:45
수정 아이콘
외모는 여성분이 같이 다니기 창피할 정도만 아니라면 위축되실 필요없으십니다.
그리고 사실 그런 외모는 애초에 여성쪽에서 단 칼에 거절했을테니까요.
자신감 가지고 정성을 다하시면 됩니다. 많이 웃어주시고 리액션 잘 해주시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이드니스
12/12/17 09:21
수정 아이콘
여자분에게 남자의 외모란 취한 나비님 말처럼 같이 다니기 창피할 정도만 아니면 괜찬습니다.
그 나머지는 옷발과 머리발, 말하기 스킬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남지요.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많은 여자분들이 당당한 남자를 좋아하십니다.
물론 허세는 말고요. ^^
불량공돌이
12/12/17 10:47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든다면 '친해져','잘해줘','고백해' 3단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면됩니다.
여자분이 실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위축되기보단 조금 더 자기 본위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내 진심을 알아주지요. 내가 호감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고 친해지면 되는겁니다.
갑자기 90년대의 명곡 '자자'의 '버스안에서'가 생각나는군요
시오리
12/12/17 19:52
수정 아이콘
다른건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여자분들 대부분은 남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외모 안 봐요 경험상..
물론 깔끔하게 옷 입고 다니냐 그런건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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