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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3 16:23:20
Name 스웨트
Subject 바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네. wind 아닙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바람 맞습니다.

우선 오해가 없으시기 위해 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솔로부대 대장입니다..(아..)

저는... 보았습니다. 바람이라는 것을.. 하지만 혼자만의 비밀로 담아두기로 하였습니다.
어이없게 웃다가 길을 가던 중 불연듯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의 기준은 무엇인가?

마음을 주게 되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바람일까?
그렇다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바람이 아닐까?
예를 들어 여친 몰래 나이트를 갔는데 부킹녀와 원나잇을 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별 마음은 없다. 그럼 이건 바람이 아닌가?

그렇다면 여자를 만나면 바람일까?
그렇다면 후배나 성별이 여자인 친구를 만나는 것도 바람이 되는걸까?
바람이 아니라면 후배나 친구를 만나는 도중에 감정이 이상하게 되어버리면 그것은 바람인가?

소위 말하는 양다리, 세다리의 상황이다. 이것은 바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여자친구 외에 만나는 여자들과 사귀거나 하진 않는다. 그냥 만나는 것이다. 만나서 여기저기 다닐뿐.. 그럼 이건 바람인가?

... 그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만 확실하다면 그것은 바람이 아니다?..
다른 여자들을 만나면서도 자기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준다면 그것은 그럼 바람인건가? 아닌건가?

참.. 뭔가 엄청 어렵군요.. 그냥 한사람 만나면 그사람에게만 잘해주면 참 모두가 행복할텐데 세상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s. 정말... 난 .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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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3 16:41
수정 아이콘
데이트를한거면 바람이죠. ABC다...
사티레브
12/12/23 16:46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게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걸 인지시키고 그냥 만나는건 바람 x
상대방에게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걸 인지시켰으나 스킨십의 정도가 올라가면 바람o
상대방에게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걸 인지시키지 않고 만난다면 바람o

정도로 구별해볼래요
12/12/23 16:47
수정 아이콘
내 여자친구(또는 남자친구) 에게 사전/사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하게 얘기 할 수 없다면 바람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12/12/23 16:50
수정 아이콘
스스로의 양심에 걸리거나, 여자친구가 알면 싫어할 일을 했을 경우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경우는 오해할 수 있으니까 말하면 안되죠. 그냥 오해하지 않더라도 기분 나쁠 상황인가를 생각해서 오해가 없더라도 싫어할 일이라면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OneRepublic
12/12/23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성관계에 있어서, 여자친구가 한다고 생각해서 한다면 싫어하는 것이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지나가는 남자 쳐다보는 것, 아는 오빠랑 식사하는 것 정도야 화가 날수도 있지만 괜찮죠.
양다리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고 기분나쁘게 하면 안되죠. 노래바 같은데서 직업여성이랑 노는 것도 바람이라고 봅니다.
원나잇이 바람인지 아닌지? 제 기준에서는 판단하기 쉽습니다.. 내 여친이 그러면 좋은가?

근데, 이런 생각도 조금 조심해야하는게 딱 저에게 적용하면 안됩니다. 여친이 저보다 더 보수적일수도 있거든요.
여친이 저보다 개방적이면 제 잣대로 평가하고, 보수적이면 여친을 기준으로 판단해야죠. 이거 숨막히면 헤어져야죠.
내 마음의 상처
12/12/23 17:12
수정 아이콘
A,B,C 셋이 있는데
A,B가 서로 연인관계에 있었는데...
B,C가 서로 좋아하게 됐다..(성관계를 제외하더라도)
그럼 B의 바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드코어
12/12/23 17:14
수정 아이콘
상대에게 애인의 유무를 인지 시키고 않고 만난다면 바람
또한 애인에게 그 상대를 만나는것을 비밀로 한다면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떳떳하지 못하면 바람이죠.
스웨트
12/12/23 17:5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기준은 양심이었군요. 애인에게 떳떳한가 아닌가
답변해주신 에쉬 님// 사티레브 님// 니델 님// 信主 님// OneRepublic 님// 내 마음의 상처 님// 하드코어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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