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28 13:44
깐깐한 교수님이면 불가, 융통성있는 교수님이면 가능
상대평가라도 A, B비율만 정해져있을뿐 +, 0는 교수재량이거든요. 실제로도 한두번 올라간적이 있어서 사정을 잘 말해보면 해주실수도 있어요.
12/12/28 13:44
그럼 최소한 메일로 할게 아니라 직접 찾아뵙고 무릎이라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졸업하게 해주십쇼. 하고 부탁을 하셔야겠죠.....
하지만 요새 하도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시도는 해보시되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교수님들 입장에선 많이 빡치실만한 상황이라서요....
12/12/28 13:47
저희 학교만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오르는 사람들 많아요. 일단 성적 제로 뜨면 찾아가거나 메일부터 보내서 올라가면 좋은거고 올려달라했다고 해서 떨길일은 왠만해선 없으니.. B 에서 A나 C에서B는 당연히 안되지만 플 제로는 사실 빈번하게 올라갑니다.
12/12/28 13:51
장학금때문에 턱걸이 됐다고, 물론 제 잘못으로 시험을 잘 못본 것이나, 아량을 베풀어달라며 구구절절한 메일을 보내서 B0가 B+이 된적은 있습니다
12/12/28 14:02
플러스냐 제로냐는 교수재량이라서 전적으로 교수의 성격에 달려 있습니다.
아예 첨부터 성적에 제로 없이 플러스만 우루루 주겠다고 선언하시는 교수님도 있어요. 아, 근데 이건 성적을 학교 DB에 올리기 전 이야기입니다. DB에 올라가고 나서 학교 차원에서의 정정기간에서는 이를 바꾸기 위해서 사유서를 작성해야 되기 때문에 안됩니다.
12/12/28 14:07
이거 밑져야 본전 아닙니다. 채점에 오류나 이런게 아닌거라면 니가 뭔데? 하면서 아에 한등급 내려버리는 교수님들도 있어요. 친구가 그렇게 된적도 있습니다. 그냥 너무 급하신게 아니라면 안하시는게....
12/12/28 14:15
저희과 기준으로 장학금 신청해야되는데 0.1이 모자란다거나, 4년 평점이 2.99라 이거 올리면 3.0이 딱되는데 안되서 기업지원을 못하는 정도 사유가 아니면 왠만해선 안해주실듯합니다. 친구가 조교하고있는데, 수업듣는 학생들중 10%이상이 저런 전화나 메일을 보낸다고 하더군요 -_-; 제로 +로 바꿔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대요..
12/12/28 14:57
실제로 친구 한명이 찾아갔다가 교수님께서 시험성적 석차 보여주고 직접 시험지 붙잡고 재검하셔서 점수 왕창 떨궈서 등급 2단계 떨어진적 있습니다... 대학원생들이 생각보다 채점 관대하게 해줍니다...
12/12/28 16:01
전 지금 타대학 인강이 F가 떠서 교수님께 이의 제기 했는데 읽지를 않으셔서 전화를 해도 교수님과 통화가 안되네요.-_-;;
출석 100%, 레포트 모두 제출, 중간고사 50점 만점에 42점, 기말고사 점수는 올라오지를 않아서 모르지만 절대 F가 뜰 리가 없는데......
12/12/28 16:19
성적 관련 메일을 보낸 적이 6학기동안 10건이상은 되는데, 정정에 성공한 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재밌는 건, 0에서 +가 아니라 B+ A0가 되었습니다. 채점 오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확률은 낮습니다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시도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A라인 예상했는데 C라인 성적이 나온 정도가 아니라면 정중하게 성적 상세내용을 알고 싶다고만 말씀드렸습니다. 처음부터 정정 요구를 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성적 평가는 분명 교수님들 고유 권한이고, 대부분의 교수님은 나름대로의 성적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여 채점도 꼼꼼히 하고, 성적 입력시 착오 없게끔 노력하시기 때문에 무리하게 들이대다간 기분 상하실 수 있습니다...주의하시길
12/12/28 16:29
조교같은거 해보셨거나 주변에 그런일 하시는분 말씀들어보면 아실텐데
저런문의가 정말 미친듯이 들어옵니다. 다들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가지고요... 저희학교는 몇년전부터 +나 0도 전부 퍼센트 고정이 되어서 조교실에 평화가 찾아왔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찾아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