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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8 14:55
저도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피로감이 심하고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져요. 모니터의 문제인듯도 싶고...
그래서 가끔 불판이 폭발하면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오히려 그 부분은 태블릿이 좀 더 낫더라구요.
12/12/28 14:57
아...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표현이 퍼뜩 안 떠올랐는데,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이 꼭 맞는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12/12/28 16:40
그런데 저는 신문이나 논문 유는 잘 읽히는데 소설만 못 읽겠더라구요. 이것도 다른 것들과 같은 이유일 뿐일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12/12/28 16:41
종이 신문이 그래서 안 망한다는 류화영님의 말씀, 태블릿이 더 편하다는 AC/DC님의 말씀이 그런 연유에서도 비롯될 수 있겠네요. 자기에게 좀 더 편한 자세로 이리저리 고쳐 앉아가며, 누워가며 읽을 수 있을 테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12/12/28 19:48
화면 설정을 정밀하게 만져보는게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밝기가 너무 밝다거나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모니터가 오래됬다면 새로 바꾸는것도 좋습니다. 요즘 화면이 워낙 잘 나와서 몇년전 모니터와 비교하면 가히 신세계라 할만 하죠. 그리고 바탕화면에 오른쪽 마우스 -> '개인 설정' 왼쪽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ClearType' 설정과 '색 보정' 설정을 만져보는것도 좋구요. 또한 모니터 화이트밸런스는 따뜻한편이 하는게 오래 보는데에는 좋습니다.
12/12/28 21:41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에 이러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기존 종이책을 통한 활자 독서에서 사용하던, 마치 잉크젯 프린터 노즐과 같은 순차적인 안구+주의 이동과는 달리 인터넷 웹서핑으로 방대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골라읽는 환경에 노출이 된 우리들의 눈과 뇌는 F자 reading에 익숙해져(문단 앞문장만 집중하고 skip.. 다음 문단 앞부분만 집중하고 skip.. F자 형태) 종이책 독서를 할때처럼 순차적인 주의를 기울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보글, 논문처럼 필요없는 부분 적절히 skip하기 쉬운 글과는 달리 대부분의 문장에 집중을 기울여야 하는 소설에서는..) 물론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아몰레드건 레티나건 전자잉크건 종이인쇄의 가독성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봅니다만 이런 영향도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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