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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5 13:26
교사 초봉은 센 편입니다. 다만 상승률이 타 직업보다 낮은 덕분에 과소평가되는거죠
초봉 세요(군대 다녀와서 호봉 올라간 돈은 기여금으로 빠져서 여자나 남자나 받는 돈은 비슷합니다.)
13/01/15 13:28
괜히 신의직장이 아닙니다. 방학까지 고려하면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죠.
다만 근무강도는...상상을 초월하는 듯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란....으어...
13/01/15 13:29
최근들어 취업한 제 동기들이 연봉 4천 중반에서 5천씩을 받고 회사를 다니는데, 매달 수령하는 금액은 교사들보다 훨씬 많이 받지요.
다만 교사들은 공무원이라 연금을 명목으로 세금을 엄청나게 띠어간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네요.... 교직에서 정년퇴임하고 나오는 연금 생각하면 사실상 저 연봉에다가 1.5이상을 곱해야 맞는건데, 퇴직전 실수령액이 적다보니 박봉이란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13/01/15 13:30
초봉은 센데 승진이 없어서 그냥 호봉만 올라가는데 이러면 대기업승진하는 것에 비교하면 좀 떨어지죠.
그리고 일반 기업체는 나이들고 승진하면 관리직을 맡아서 자잘한 업무에서는 상대적으로 해방되지만 교사는 나이들어도 계속 학생들 상대하고 자잘한 공문처리하고 뭐 그래야 되니까요.
13/01/15 13:37
교사가 박봉이라는 얘기는 비슷한 스펙이나 능력치 ( 교대갈정도의 실력에서도 임용고사를 합격할 정도의 실력) 중에 박봉이란 소리죠.
그리고 초봉은 쎄더라도 윗분들 말씀대로 연봉상승치가 비슷한 요구 스팩의 타직업에 비해 많이 적다는게 박봉이라고 불리는 이유일겁니다.
13/01/15 13:39
세전으로 치면... 대기업 보통 사원 4400 대리 5500 인데 (상여포함) 대기업에 비해선 적은거겠죠..
물론 교사도 평균임금으로 보면 매우 높은 편이구요.
13/01/15 13:40
교사가 되려는 비용을 생각했을때 박봉이라는 단어가 마치 최저임금을 채우는 아르바이트생 수준의 임금으로 이해되는것도 불합리한 일이겠죠. 저정도 직군에서 박봉이라고 봅니다. 성장률도 엄청 더디죠.
13/01/15 14:09
상승폭이 적고, 현재 한국에서 교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고를 수 있는 다른 직업에 비해 절대 페이는 적은 편이고, 공무원 연금 혜택이 사라졌고, 업무 부담은 늘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다른 직업에 비교해서 나쁘다고는 못하겠는데 메리트가 많이 줄긴 했죠.
13/01/15 14:45
음, 제가 군대 다녀온 11~12호봉으로 올 한 해를 보냈는데 말이죠.
일단 군대 다녀온 걸 연금 납부한 걸로 안 쳐서 그걸 인정받기 위해선 연금 기여금을 2배로 내고 있습니다; (일시불로도 가능합니다만 돈이 없으니ㅠ) 1월부터 12월까지 30,613,400원 받았습니다. (명절상여금 포함, 제가 중간발령이라 6월에 12호봉으로 승급, 성과상여금은 제외) 그중에 세금, 연금기여금, 의료보험 5,896,260원 뗐습니다. [받은 건 24,717,140원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교사라서 중, 고등학교 수준의 보충수업은 없습니다. **이 정도 받아도 안 되나요? 공무원이라고 해도 직업인데... ***열심히 할게요ㅠㅠ
13/01/15 14:49
교사 자체가... 한국에서 교사들은 주요과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서울대 출신입니다.(사회과, 과학과들은 전부 서울대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에요.)
국영수의 경우에는 타학교 출신들도 많지만, 그래도 대부분 상위대학 출신들이구요. 그걸 감안하면 안정적이지만 박봉인 것 맞죠.
13/01/15 16:28
일반 직장인보다 이것저것 떼는 금액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11년째 교사생활중인 아내가 실수령액이 월 250만원에 못미칩니다. (설,추석때는 더 나옵니다만) 박봉 맞아요.
13/01/15 19:15
5년차 초교교사인 여자친구가 200초반 받는것 같던데..
비슷한 수준의 또래들 보면 300중반에서 400초반이 일반적이니까, 박봉은 박봉이죠. 그런데, 오후 3시에 퇴근할 수 있고, 방학 동안에 개인 시간 보내면서 (연수는 받겠지만) 제 급여 다 받는 것 보면, 박봉도 아닌 것 같아요. 위에 비교했던 친구들은 돈 쓸 시간도 없이 일하는 친구들이라...-_-;;;
13/01/16 00:42
고등학교 신규 교사입니다. 국영수 아닌데 인문계 학교라 잡다한 업무해서 초과수당 풀로 찍고, 교과캠프, 방과후학교 등등 하면.. 신규인데도 한달 평균 350이고 방학때는 500넘습니다.. 여름방학때 계산해보니 550 넘었고 이번 겨울방학때는 방과후수업이 더많아서 600넘을듯 싶어요.
다만 정말 여가시간이 부족합니다. 잠도 적게 자고... 뭐 한학기 분기별로 돈 들어오고 그러면 평달에 400가까이 받는 날도 있구요. 아마 1년 근무하면 이래저래 5000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박봉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방학 내내 보충이 아닌지라 3주 정도 휴가 있고. 여름방학땐 2주... 뭐 일한 만큼 받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적성에 맞아야지요
13/01/16 00:45
제 나이가 28인데.. 비교하는건 좋지 않지만 저보다 많이 버는 친구들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일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이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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