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WL과 NLB가 같은 시간에 했는데요, 일 하면서 두 개 같이 보느라 힘들었네요. -_-;;

오늘 경기들을 보면서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걸 프로 선수들이 하는 걸 보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1. 오늘 원딜 선수들이 사용한 룬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게 제닉스 스톰의 Irean 선수의 것인데요, 왕룬에 흡혈 +2% 하나를 박고, 빨강 룬에는 방관 혹은 치명타율을 전부 세팅한 룬을 쓰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초반 맞딜 싸움에서나 초반에도 상대적으로 탱탱한 챔프의 개입시에는 좋을지 몰라도 파밍할 때나 타워 철거시에는 효율이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요즘 선생님의 지도하에 탑 엘리스를 공부하고 있는데, 대회에서도 자주 나오는지라 좋아라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선생님에게 배운 탑 엘리스는 기괴한 가면 -> 마관신 -> 적절한 ap템 으로 이어지는 공격형 템 트리와 이를 보조할 수 있는 룬세팅이었는데, 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은 공격세팅은 많이 가봐야 기괴한 가면에 마관신 정도에서 멈추더라구요. 보통은 선 워모그를 가버리던데, 제가 직접 해보니 선 워모그를 가면 죽진 않는데 죽이지도 못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상황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보편적으로 솔랭에서 많이 보이는/쓰는 탑 엘리스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공격 마스터리에 22인가 23을 투자하는 극단적인 세팅도 봤는데 그건 좀 따라하기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답변/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