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문제가 어렵네요 ㅠ

감평사 05년도 기출문제입니다.

고전학파의 거시경제모형에서 일시적으로 소득이 잠재 GDP에 못 미친다고 가정하자. 이 경제가 잠재 GDP 수준으로 복귀하기까지의 조정과정을 잘 나타낸것은?

1. 이자율이 상승하여 총수요가 증가한다.
2. 이자율이 하락하여 총수요가 증가한다.
3. 이자율이 상승하여 총공급이 증가한다.
4. 물가가 하락하여 총수요가 증가한다.
5. 물가가 상승하여 총수요가 증가한다.

여기서 명목지표인 물가가 실질지표인 AD에 영향을 절대 주지 못 하므로 4 5를 제끼고.. 저는 당연히 고전학파는 GDP에 영향을 주는게 총공급이니까 공급을 증가시키면 잠재 GDP 수준으로 복귀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3번으로 찍었는데 답은 2번이라고 하덥디다 ㅠㅠㅠ 고전학파인데 왜.. GDP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총수요를 증가시키라고 하나요? ㅠ

아래는 해설인데 봐도 모르겠습니다.

고전학파의 경우 생산은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에서 이루어진다. 현재의 소득이 잠재 GDP에 미달한다면 경제전체적으로 볼 때 총수요가 총공급에 미달하는 상태이다.(고전학파의 시작으로 볼 때 총수요가 총공급보다 부족할 수가 있나요?;; 세이의 법칙에 따르면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데... 혹시 '일시적으로 소득이 잠재 GDP에 못 미친다.'라는 말 때문에 수요가 부족하다는걸 설명할 수 있는건가요?)총수요가 총긍급에 미달한다면 이는 저축이 투자를 초과하는 상태이다. 고전학파에 의하면 저축이 투자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자율이 하락하고, 그에 따라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여 총수요가 총공급이 일치하게 된다. 즉, 이자율의 신축적인 조정으로 세이의 법칙이 성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