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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5 03:18
도움은 안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학교 다닐 때 포스터 같은 것 하나 주고 ' 자 따라 만들어라. 시간은 5시간 준다. ' 라고 선생님이 말해서 Ai로 그림 그리고, 포토샵으로 배치하고, 효과 주고, 지금은 기억 안나는 프로그램인데 타이핑할 때 썼던 프로그램... 계속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기능은 외워지더라구요. 결론은 많이 만드는 수 밖에... 지금은 전혀 안쓰다보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13/03/05 08:13
이건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긴 합니다. 닥치는대로 해보는거죠.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알아야 나중에 필요하면 찾아볼 생각이라도 들거든요.
하지만 디자이너도 분야 나름이라... 말씀하신대로 실제 취업이 되도 해당 직무에서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합니다. 어느 분야에 취직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프로그램을 익힌다는 생각해보다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겸사겸사 프로그램 기능을 익힌다고 생각하시는 게 더 나을겁니다. 프로그램이 대충 어찌 돌아가는지만 알면 실무에서 사용하는 기술 익히는 건 정말 하루이틀이면 하거든요. 만약 그 이상 시간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그건 센스의 영역이지 기술의 영역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아니면 애초에 프로그램 자체가 생소하거나요. 취업 준비를 하고 계시다면 기술 습득보다는 분야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일에 더 치중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13/03/05 10:53
기능은 도구일 뿐입니다.
물론 새로운 기능이 작업시간을 훨씬 단축시켜 줄 수는 있기때문에 배울 가치가 있지만 그전에 중요한것은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아는 기능을 최대한 사용할줄 아는것이겠죠. 사실 포토샵은 레이어, 일러스트는 점선면, 애팩은 타임라인. 이 세가지만 확실히 이해했다면 못만드는것은 없죠. 그 이후의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것들이에요. 많은 기능을 능숙하게 다루고 싶다면 책보다는 학원 추천드립니다. 괜히 비싼돈 주고 학원다니는게 아니에요. 실무자용 꼼수같은걸 알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책보고 버벅거리는거보다 시키는대로 해보는게 일단 머리에 잘들어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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