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06 18:52
김동수 해설은 프로토스 플레이어가 나오면 재밌더군요^_^ 프로토스 플레이어가 실수를 하거나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면 "아...저건 아니죠..." 혹은 "OOO선수 지금 당장 OOO해야죠!" 등의 흥분멘트를 평소보다 조금 많이 하시는 듯.... 그리고 안타까운 섞인 한숨이나 그런걸 보면 '내가 저 자리에서 플레이 하고 싶다' 뭐 그런 비슷한 종류의 열정같은걸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_^;
03/12/06 18:56
저도 동수님의 약간..편파적인 해설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너무 객관적이고 너무 중립적이기만 한 해설은 재미가 없다는...; 그리고 원래 프로게이머 출신이기때문에 약간 그런건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ㅡ^.... 다만.... 동수님이 이런 글을 보고 더이상의[;;;정도가 지나친] 편파적인 해설이 안나오면 될것 같네요^ㅡ^vV
03/12/06 19:51
글쓰신 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것이 김동수 해설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다만 가끔 나오는 지나친 흥분 멘트만 자제한다면 좋겠습니다. 김동수 해설.. 그야말로 들을 때마다 전율이 팟팟 흐르는 열정적인 해설이 스타 보는 맛 나게 합니다.
03/12/06 19:58
저는 김동수 해설의 좀 기분나쁜듯한 말투만 자제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짜증나는듯한 톤으로 '뭐죠 저 컨트롤? 아~ 저게 뭡니까~' 그런 말투는 그닥 좋지 않죠. ^^;
03/12/06 20:04
왠지 마지막 경기 중반에 서 지훈 선수가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TV를 그냥 꺼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궁금함에 결과를 봤더니 역시나 김 성제 선수에게 졌군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제가 지오와 한빛팀의 선수들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지만 오늘 김 동수 해설의 방향이 한쪽으로 흘렀다해서 그것이 크게 서운하거나 언짢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해설자란 자리가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해도 사람이니만큼 자기 종족에 맘이 더 가는 건 당연하겠죠. 그걸 어느 정도로 드러내느냐가 관건일텐데...그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김 동수 해설이 그런 경지까지 오르게 되면 오히려 서운할 것 같아요. 전 지금의 그 흥분 모드가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거든요. 게이머중에서 저 정도의 발성과 말주변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한번 끓어오르면 감당이 안 되는 전 용준 캐스터와 김 동수 해설, 그에 반해 언제나 차분하게 맥을 짚는 역할의 김 도형 해설...정말 환상의 트리오 아닙니까?....^^
03/12/06 21:12
김동수 해설이 좀 흥분하는 기운이 좀 있기는 하지만 게이머생활이 길었던 만큼 좀더 '그렇군'하는 해설을 해준다고 (저는)생각하네요^^;;
03/12/06 22:21
전 아무래도 오래됀 베테랑 게이머였다보니 막상 저자리에앉아서 게임을 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심정을 더 잘 이해할수있고 많은 경기경험으로 인한 타이밍과 지식으로써 실감나는 해설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해설하시면서 "나도 저자리에서 게임을 하고싶다"란 생각이 드셨으면 합니다....
가림토의 부활을 꿈꾸며. -_-V
03/12/06 22:25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데(LG를 응원합니다. ^^) 근데 LG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야구 해설하시는 분이 "LG (어쩌구 저쩌구) 불안합니다. (상대팀이 어쩌구 저쩌구) 정말 멋진 플레이죠!"하면 슬슬 열받기 시작하죠. -_-a 왠지 그 해설 때문에 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LG 말고 딴 팀 경기 해설하는 거 보면 "잘" 하시더라구요. ㅋ
03/12/06 23:44
게임 중계는 관객이 조금 더 몰입을 쉽게 할수있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관람 방향을 제시해줌과 동시에 경기를 즐길수 있게말이지요. 그런 면에서..김동수 해설을..적어도 제입장에서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만.^^ 자! 상상해 봅시다! 엄재경님의 감탄사가 없는 상황에서 김도형님의 개그가 빛을 발할수 있겠습니까?우훗. 다 그렇게 균형을 맞춰가는게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