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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7 10:54:45
Name 비밀정원
Link #1 프듀x 영상 캡처-유튜브-프듀x 네이버티비캐스트
Subject [연예] 안준영, 악마가 정의는 이겨도 게으름은 못이기나보다 (수정됨)

1. 프듀 시리즈 초반 선공개 1~4화는 개인적으로 꽤나 좋은 공부거리였습니다. 탑급 피디가 충분한 시간을 받았을 때
어떤 식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빌드업 하는지 알 수 있었거든요. 근데 프듀x는 한번 본 이후 그다지 다시 볼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전 시즌에 보여준 날카로움이 이번에는 별로 안 보였거든요.

단적으로 전 시즌인 프듀48 등급재조정평가 씬하고 프듀x 등급재조정씬만 놓고봐도 후자의 게으름이 잘 드러났습니다.
나름 긴장감을 끌어올릴만한 연출을 했던 48과 달리 프듀x 쪽은 그야말로 그냥 휙- 공개하고 끝났거든요.(농담 안 치고 그냥 나왔다~하고 끝납니다)

그동안 방송의 퀄리티를 뒷받침했던 여러 디테일들이 생략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선 시즌에는 전혀 못느꼈던 [이(안준영) 사람 일이 하기 싫은가?]라는 생각이 이번에는 들더라구요.

갠적로는 스1 오리지널이 시즌1, 브루드워가 시즌2라고 하면 48이 자날, 프듀x가 공허의 유산(고짐고-_-;)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Cap-2019-11-07-00-32-47-027.jpg

2. 근데 그 게으름의 근간에 권력뽕, 자아도취뽕도 모자라서 유흥접대까지(아마 그 이상도 있었겠고) 있었다니-_-
프듀48 파이널 때 탈모 온 사진 보고 연민의 감정을 느꼈던거 취소하고 싶네요.

잘 만드는거보다 내 위치를 잘 즐기는데 더 방점이 찍혀있었다고 하면 '왜 퀄리티 저하가 일어났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던
대체로의 장면들에 대한 답이 얼추 나오는거 같은데, 그 답들이 하나 같이 짜증남-_-;

대표적으로 꼽을만한게 프듀x 파이널에서 [같이 데뷔하고 싶은 멤버 언급하기]를 수십분 동안 줄창시켰던건데요.

뭐 사쿠라-채연 이쯔모 그걸 재현하려고 한거도 있겠지만 제일 큰거는 [그냥 이걸로 대충 남은 시간 때우자]였다고 보입니다.
지금와서 보니 딱 그거 밖에 없음.




3.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선이 무너진 상황이니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됐는데

아무튼 하나 확실히 할 수 있는건 건드렸다고 한다면 절대 파이널만 건드리진 않았다. 이거 하나는 거진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프듀48의 경우에는 뭐 여러사람 언급할 것 없이 딱 한명만 언급하면 될거 같은데



바로 배은영. 정확히는 '터치' 배은영이죠.

사실상 같은 컨셉인, 상위권 멤버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까지 똑같은 쏘리 낫 쏘리와 사이드 투 사이드를 굳이 6화로 다 몰아넣고
프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단연 상위권이라 할만한 서사를 만든 친구를 서사빨 받지 못하게(=상위라운드 가지 못하게) 7화로 보낸 선택. 
편집권은 pd에게 있다는 얘기도 주작을 안 한게 확실할 때나 성립하는 얘기고, 지금으로선 그냥 정확히 찍어서 날려보낸(=주작)거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3차 경연으로 올려보낼 사람 명단이 이미 정해져있었고, 그 명단에 은영이가 없어서 탈락시켰다는 상상의 나래-가 지극히 합리적인 추측이 되는 현시국-인게 좀 슬프네요.

저 아이는 걸어서 갈 수 없는 데뷔의 길이라면 기어서라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말이죠. 준영이 눈에는 그냥 좋은 서사소재로 밖에 안 보였나봐요.

 


4. 프듀x 합불 논쟁에서 탈락자 측 대표자는 이진혁, 김민규인데
저로서는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게 이진혁의 탈락이었습니다. 김민규는 솔직히 아직도 뭔가 아리까리하고
(시즌 중만해도 안준영 아들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던 애가 주작으로 떨어졌다고-_-;;? 이런 느낌)

왜냐면 엑스원으로 데뷔한 멤버들 전체를 통틀어 놓고봐도 이진혁만큼 서사를 착실히 잘 쌓은 멤버가 그닥 없거든요.

특히나 저 프듀x 거북선조 같은 경우엔 정말 그야말로-_-; 롤로 치면 5명 중 4명이 트롤러고 멀쩡한 한명이 정글러인 뭐 그런 정도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정글러가 슈퍼캐리해서 어찌저찌 간신히 멀쩡한 게임을 하긴 한 정도.
초반 화제성 어벤져스였던 BOSS. 프듀X 최고의 서사인 거북선. 프듀X 최고의 실력파들이 모인 움직여. 이정도 코스를 밟았는데 아무리 같은 팀 김우석하고 파이가 갈린다고 해도 상위 11인 안에 못들어서 떨어진다니-_;

뭐 이진혁 껀 빼고 생각해도 좀 뭔가 [목적에 함몰된 편집과 방향유도]가 너무 많아서, 그리고 그게 영 세련되지가 않아서 불편했는데 그게 결국 원래 나 혹은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할거여서
게을러져서, 불성실해서, 시리즈를 잘만들고자 마음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5. 걱정이 되는건 아이돌 기획사라는 카테고리에 한정해서 보면 이번 조작논란에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는 회사들이 사실상 케이팝 시장에서 헤드는 아니어도 중추정도는 되는 회사들이라는 것이죠.
단순히 의심만 받고 있던, 아예 압수수색까지 당했던 여튼 케이팝 아이돌 관심 있는 사람치고 이름 안 들어본 회사들이 없으니.

탈락자들이야 당연 모두 억울하겠지만 '탈락자 소속사'의 경우에는 또 정말 선의의 피해자인지, 
아니면 프듀는 그냥 연습생 홍보만 할 생각으로 냈고, 데뷔조에는 절대 보낼 맘이 없던(그래서 나름의 거래를 한) 또다른 유형의 CJ ENM 협력자인지 알 수 없는 상태.

이게 그래서 단순히 CJ ENM이 조작을 했다, 안피디가 뭘했다. 누가 데뷔조고 누가 데뷔조고 아니고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케이팝 시장 버전의 아타리 쇼크 비스무리한게 설마 와버렸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제가 볼 수 있는 정도의 영역이 엄청 깊은건 아니긴 하지만, 여튼 제가 볼 수 있는 정도선에서 봐도 이 연예계라는게
메인스트림에 올라서지 못하고 잠시 잠깐 갈려나가는(...) 다수와 소수의 고인물로 구성돼 있다는게 느껴지는데-(연예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 뒤에서 일하는 관계자들까지도)
그 고인물들이 그 이름 그대로 썩어문들어져서 이 난리가 난거라고 하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네요.

 

6. 사실 이번에 이 일이 이렇게 된거도 진짜 무슨 팬들이 명탐정 코난으로 변신해서 날카롭게 잡아낸게 아니고 
너무나도 허술한 표수 뻥튀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겉보기엔 제국이었던 프듀가 사실 내부적으로는 꽤나 부식된 상태였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장이라는 사람부터 저러고 다녔다니 뭐-_-;

그간 안준영이 서바이벌계 고인물로 군림해온 시간을 감안하면 정의가 이겼다기보다는 아무리 악마라도 게으름은 못이긴다- 정도가 맞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전까지는 나름 일 좀 하는 악마였여서 줄타기를 어느 정도 했는데 오만+불성실 모드가 되니 완전 노답이 된 느낌이랄까.



Cap-2019-11-07-10-21-20-068.jpg

7. 뭐 안준영이 사과해야할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기는 하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프듀x의 경우엔) 파이널에 올라간 상위 20인 이상으로 x부활전 때 멘탈 탈탈털린 연습생들에게 가장 먼저 사과를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지는 즐길거 다 즐기고, 주작할거 다하고, 취할 뽕 다 취하고 살면서 애들 자존감 찢어놓고 국프들 정병 계왕권 10배 쓰게 만들고 했으니-_-;


8. 근데 좀 슬프게도 또 이 한 바람만 휩쓸고 지나가면 cjenm은 여전히 문화계 공룡으로 군림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특히 케이팝 분야에서는요.
뭐 대단한 분석이랄 것도 없이 그냥 [cj enm처럼 돈을 써주는 존재]가 별로 없어서요. 여기랑 비슷한 체급인 다른 곳에서 얘들이 케이팝 시장에서
가지는 지분 자체를 가져오고 회사들과 아티스트에게 투자를 해야 이 공룡이 견제가 될텐데 과연 누가 그리 해줄지.

빨대꽂으려는 곳은 그냥 쓰윽 둘러봐도 보이는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뭐 씨제이라고 딱히 그렇다는건 아니지만)하려고 하는 곳은 잘 안 보여서-_-;
씬이 가지는 위험요소이자 슬픈 부분이네요.


9. 30대 들어서 꽤나 저의 취미생활에 중요한 취미를 차지하고 있던 블리자드 게임들, 프로듀스 시리즈, 포켓몬스터 이런 콘텐츠들이
18-19년도에 이렇게 터져나가는 꼴을 보니 참 멘탈 잡기가 힘드네요. 프듀48-아이즈원의 경우에는 글쓰는데 소비한 시간만 다 합쳐도 최소 일주일은 될거라 글쟁이로서도 좀 마음이 영 좋지 않습니다.
(당장 올해초에 짤방으로 다시보는 프듀48 시리즈 연재도 피지알에서 했었고-_;)

너희들 나한테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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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7 10:58
수정 아이콘
에디터나 헬퍼 핵 이런거 한번 쓰고나면 다시는 빡겜하기 힘들죠
졸린 꿈
19/11/07 10:59
수정 아이콘
18-19년도에 터져나가는 제 취미가 말씀하신 블자, 프듀 ... 그리고 에반게리온입니다.ㅠㅠ

너희들 나한테 왜 이러냐(2)
19/11/07 11:00
수정 아이콘
취미가 블리자드 게임들, 프로듀스 시리즈, 포켓몬스터...
어우....
19/11/07 11:00
수정 아이콘
시즌1, 2에 비해서 3~4가 (특히 프듀 X)는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내가 적응해서가 아니라 접대받느라 편집을 대충해서였다니..

하긴 안그러면 프듀 X의 그 개판 편집이 이해가 안되긴 하는...
한국화약주식회사
19/11/07 11:02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2번씩 접대받았으니 몸이 멀쩡할리가 없죠...
곰돌이푸
19/11/07 11:02
수정 아이콘
배은영 때문에 프듀 봤었는데요 ㅠㅠ
아이지스
19/11/07 11:02
수정 아이콘
프듀에 블리자드도 그렇고 다른 것도 그렇고 어디 가서 도 닦다 와야겠습니다

너희들 나한테 왜 이러냐(3)
유재석
19/11/07 11:03
수정 아이콘
써주신 프듀정주행 시리즈와 칼럼들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ㅠㅠ
페스티
19/11/07 11:03
수정 아이콘
안준영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최종화 표수 조작이라는 짓을 통해 최후의 양심을 버리니까 일에 대한 열정도 사라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말부터 40회나 유흥접대를 받았다죠? 저도 시즌4 보면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진짜 성의없다. 이상하다. 이해가 안된다. 재미없다. 결과도 그렇습니다. 이진혁 탈락은 정말 설명이 안되었죠... 최종화에서 이진혁을 몇번 비춰주었는지 아세요? 팬과 시청자들을 노골적으로 조롱한거고... 이제 결국 그 대가를 치루네요. 갈려면 혼자가지 크크크크 이걸 연관된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가버리네
19/11/07 11:0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표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X라는 시스템이 없었으면 이게 밝혀졌을까 싶기도 하네요.
19/11/07 11:05
수정 아이콘
자꾸 성접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안준영 성접대 맞나요? 접대 말고 성접대라는 이야기가 나온 곳이 있나요?
카바라스
19/11/07 11:10
수정 아이콘
오피셜은 유흥업소 접대일걸요. 의심가는건 맞지만..
유료도로당
19/11/07 18:29
수정 아이콘
룸싸롱 접대만 해도 광의의 성접대고, 실제로 많은 룸싸롱에 2차가 있다는걸 생각하면...
블레싱
19/11/07 11:06
수정 아이콘
예전 악편은 피디가 가까이서 보고 이 멤버는 뭔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거겠지, 프로그램 재미를 위해서 그런거겠지라는 생각이 깔려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접대와 이해관계 속에서 계획된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역겹네요.
이후에 주작 전 투표수치가 공개될테지만 그 수치조차도 분량몰이와 천사의편집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네요
한때는 주작 멤버 털고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였는데 이미 저 멀리 가버린 것 같습니다.
19/11/07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TRPG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그대로 터져나가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ㅠㅠ
담배상품권
19/11/07 11:56
수정 아이콘
당신에게 티알클을 선물합니다
19/11/07 11:56
수정 아이콘
5판은 영문판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19/11/07 11:11
수정 아이콘
전 프듀 한번도 안봤고 투표한적도 없는데...
전 이번 사건이 진정한 대국민 사기극이라 봤는데 의외로 뉴스나 포털에서 크게 막 화내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서 신기하네요.
채용비리+대국민 사기인거 같은데..
사람들이 아이돌 사건이라 감정이입을 많이 해서 그런가 신기하네요.
페스티
19/11/07 11:13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고 관련 커뮤니티는 모두 불타는 중입니다
아름다운이땅에
19/11/07 11:16
수정 아이콘
워너원급 대중성이면 더 불타긴했을텐데 아이즈원이나 x1이 그 정도급은 아니라서
소울니
19/11/07 11:17
수정 아이콘
아무 커뮤나 가봐도 다들 후드려까고 난리입니다. 조용할리도 조용해질리도 없습니다. 여기 피지알만 해도 지금 관련글과 댓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도 감정이입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만 굉장히 화나고 대국민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단 비난하더라도 멤버나 그 팬들에 대한 조롱이나 인신공격은 안된다고 봅니다.물론 제논님한테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다크 나이트
19/11/07 11: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좀 아니꼬운 말이긴 하지만 화나 있는 사람한테 그래도 조롱이나 인신공격은 안된다고 하는게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키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화 안나면 조용히 있는걸 추천드립니다. 아 저는 이판에 대한 관심은 없어서 이 내용에 대해선 할 말은 없어요.
소울니
19/11/07 11:26
수정 아이콘
그 조롱이나 인신공격에도 정도가 있는데... 여기 말고 다른 커뮤나 네이버댓글에는 상상도 못한 글들이 많아서요..ㅠ
닼낰말씀처럼 저 정도의 팬은 조용히 있습니다.해봤자 이렇게 글만 끄적끄적 되는거죠ㅠ
이런 덕질이라는걸 처음해보는거라 심적으로 힘들지만 뭐 이게다 아무 이유없이 생긴일이 아니니 팬으로써도 감당은
해야겠지요.
다크 나이트
19/11/07 11:30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보통 팬분들이 그런 말씀하시면 돌아오는게 니들이 왜 그런 스탠스 취하냐 정도죠...
물론 팬분들이 잘못한건 아닌데(음 이건 좀 애매해서 잘못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고 봐서요.) 그렇다고 화난 사람들이 보기엔 아니꼬운건 또 사실 이라서요... 글만 끄적끄적 거리는거 자체를 현재는 보기 싫어하는 편이죠. 보통의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더군요.
19/11/07 11:17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나 워너원이였다면.. 우주대폭발.. (특히 워너원이였으면) 인데..

아이즈원이나 엑스원은 솔직히 덕후들 아니면 성공을 못한 상태라.....
19/11/07 11:1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크게 동요하지 않은 편이고, 다른 커뮤니티들은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안유진
19/11/07 11:22
수정 아이콘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대중성이 없거든요..

지금 여돌판이 침체기이기도 하지만 아이오아이나 트와이스 정도만 되었어도 아마 기사가 더 난리 났을거에요

지금도 실검 10위이긴 한데 사나가 그 발언 겨우 하나 한거 가지고 그 난리가 났는데 여긴 이렇게 큰 사고가 일어났는데 10위인거보면

대중성 면에서는..
19/11/07 11:22
수정 아이콘
대국민 사기극이라.. 국민프로듀서라는 기묘한 단어를 만든 댓가를 여기서 치르는군요 크크..
거룩한황제
19/11/07 11:13
수정 아이콘
또 다른 피해자 [비밀정원]니뮤ㅠㅠㅠ
19/11/07 11:18
수정 아이콘
은영아 ㅠㅠ
다크 나이트
19/11/07 11:21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좀 딴지이긴 한데 스타2 비유하신걸 좀 태클 걸자면 자날은 게으르다 평가 받을 게임은 아닙니다. 스타2 까는 분들 중에도 자날 까는 사람은 별로 없죠. 제일 많이 까이는건 군심이고요. pgr에서의 스타2 저평가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거긴한데 그래도 자날에서 뭔가 게으르단 평가 받을건 없어요. 공허는 프로토스 미션 까지는 나름 호평이였고요. 에필로그 문제였죠...
스위치 메이커
19/11/07 11:49
수정 아이콘
자날 켐페인은 그렇다쳐도 밀리는 욕 많이 먹었죠.
다크 나이트
19/11/07 12:02
수정 아이콘
밀리가 본격적으로 욕먹은건 군심때입니다. 자날때는 어느정도 반반이였죠. 자날떄 나온 문제점 군심때 안고치면서 본격적으로 욕먹었고요.
아타락시아1
19/11/08 07:49
수정 아이콘
군심이 욕을 많이 먹었나요? 군심 초창기부터 공유 중반기까지 즐긴 유저입니다. 체감상으로는 분광사도보다도 그 어떤 것도 욕을 더 먹은 것 같지는 않아서요 크크크크크크
안유진
19/11/07 11:23
수정 아이콘
제 취미 평가 부탁드립니다.

1. 야구 - 롯데 : 올해 최대 연봉 단독 10위 100패 찍을뻔..

2. 롤 - skt t1..

3. 아이돌 - 트와이스

4. 아이돌 - 아이즈원


하아....
페스티
19/11/07 11:28
수정 아이콘
흐흐 블쟈는 손절했고 ㅠㅠ LCK 4강따리는 뭐 승복할 수 있습니다만.. 다음 시즌도 있고
이번 일은 제 인생 마지막 아이돌 덕질이라 생각했는데 멘탈 깨지겠네요
소울니
19/11/07 11:36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이자 마지막 덕질인데...애초부터 시작을 안했어야 했는데요...하.. 이게 감정소모가 심하네요 거참..
소울니
19/11/07 11:23
수정 아이콘
비밀정원님 글은 항상 정독하고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정원님 말씀처럼 이 사태만 지나가면 cjenm은 여전히 문화계 공룡으로 군림하고 있을거라는
거..... 최종보스는 건재하다는게 너무 화나고 짜증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뎅이뎅이
19/11/07 11:2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이진혁 탈락이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이해 안 되는 멤버가 있긴 했어도 이진혁 탈락만큼은 전 세대를 아울러 이건 뭔가 있다..라는 확실한 의심이..
제 최애는 김우석군이었지만, 이진혁만 같이 들어갔어도 뭐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이진혁 탈락은 용납이 안 되더라구요.
거기서 끝까지 가 보자는 힘이 모이지 않았나 싶어요.
독수리의습격
19/11/07 11:31
수정 아이콘
김민규도 덧붙여 봅니다. 막판 그 동영상 푼 것도 지금 생각하면 일종의 빌드업이었던거 같아요. 더럽게 못 추긴 했는데 그것마저 버리는 패로 쓴 듯.
인생은에너지
19/11/07 11: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이동욱...
왜 그는 눈물까지 흘린것인가...
ChojjAReacH
19/11/07 12:10
수정 아이콘
이동욱도 가장 큰 피해자중에 한 명일듯합니다.
19/11/07 11:42
수정 아이콘
멘탈 잘잡으십쇼 ㅠㅠ 다른말 드릴게 없네요
피노시
19/11/07 11:44
수정 아이콘
6번이 제일 어이가 없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48때 하고 문제없었다고 너무 대중을 우습게 본건가? 싶기도 하고..
나쁜짓 할 생각이었으면 되게 공들여서 하지않나 싶은데..
쌍테아린
19/11/07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오와다나나
19/11/07 11:49
수정 아이콘
프듀 PD가 조작했다고

왜 아이즈원 멤버 개인의 얼굴을 빻.. 이라는 표현까지 하면서 비하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쌍테아린
19/11/07 11:52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19/11/07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배은영을 응원했지만,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봐요.
-PgR-매니아
19/11/07 12:14
수정 아이콘
하...참.... 외모비하까지 올라오네요....최애픽였는데 씁쓸합니다 참나..
19/11/07 1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本田 仁美
19/11/07 12:40
수정 아이콘
같은 수준이 되지 맙시다.
정 주지 마!
19/11/07 14:2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도 배은영은 좋다고 하네요. 이또한 배은영의 위엄...
19/11/07 11:49
수정 아이콘
배은영 응원했었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안무도 혼자 다 짜고 가장 수고를 했는데도 경연 후기에 다른애 팬들이 다른애가 안무를 짰다고 퍼뜨려서 그게 사실인양 퍼졌죠. 그래서 투표도 많이 못 받았고 경연도 뒤로 밀리고요. 일찍 방송됐으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어도 투표를 받아 살아났을텐데...
블랙번 록
19/11/07 11:53
수정 아이콘
자날과 공허가 왜 48과 x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논점에 벗어난 불만을 표출해봅니다(고짐고는 노답이지만)
19/11/07 12:22
수정 아이콘
포지션을 이럴때일수록 명확히 하시길 바랍니다.
직업인으로써의 나와 팬으로 보는 시선의 나는 다르다 라는 생각은 아니시리라 믿습니다. 준비중이신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라붐팬임
19/11/07 13:04
수정 아이콘
술접대 받고 결과가 나온상황에서
빡겜 편집 할리가 없죠 당연한 수순
19/11/07 13:43
수정 아이콘
cj 불매운동이라도 해야하나 싶은 분위기인데 말씀하신대로 여전히 대한민국 문화계의 공룡으로 있겠죠.

개인적으론 안준영으로 대충 꼬리 자르고 정신 못 차릴거라 봅니다..
어쩌다피지알
19/11/07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구속입덕
19/11/07 15:56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 다 공감가네요. 특히 4번.
진짜 "사람들이 왜 이진혁 떨어질 걱정을 하지?" 싶을정도로 징후가 뚜렷했고, 결과 나오고 나서 나란놈의 분석은 참 하찮은가봐..했드랬죠.
논란터지고서도 "조작을 했는데 이진혁을 떨어뜨렸다고?"였는데, 계속 보다보니...
김우석 팰때도 "암만 1등 패는게 전통적 습관이라지만 이정도로 노골적이면 속아주지 못하겠는데" 싶더니만, 결론이 있었다고 하면 이해가 되는..
유료도로당
19/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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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은영이 영상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마음아프네요. 저거 진짜 역대급 서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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