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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6 18:14
오히려 실력이 분산되고 있어서 세계적으로는 인기가 넓어지고 있고 오히려 본토쪽에서 인기가 없을겁니다
한국선수 평균 실력이 압도적인것과 별개로 오랜시간동안 투어에서 압도적인 미국 선수가 없습니다 크리스티커-스테이시 루이스-렉시 톰슨 정도가 최상위권 실력인데 꾸준함은 좀 떨어져요 그나마 최근 젊은 층으로 괜찮은 선수들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내년 상금이랑 대회 일정 발표했는데 꾸준히 상금도 확대되고 있어요
19/11/26 18:20
1년 대회가 총 30개정도 되는데
최근 5년 한국 승수가 15-9-15-9-15승 중입니다 올해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메이저어워드 다먹었고 엊그제 김세영은 18번홀 극적 버디로 시진 마지막 챔피언쉽에서 150만달러 우승상금 겟.. 한국낭자들 압도적 입니다
19/11/26 18:48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쪽은 일단 세리키즈 영향이 무조건 1번
여기에 될 것같은 곳에 한국 특유의 몰빵 자원 투자로 인한 KLPGA 장기적 성장이 튼튼한 밑받침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도 국내에서 여자가 우위에 있는 거의 유일한 종목이죠 반면 PGA쪽은 기본적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투어까지 자원도 풍부하고 평균적으로 실력이 그냥 넘사벽입니다(우즈는 진짜 괴물) 반면 여자쪽은 유럽여자투어는 거의 망하다시피 하는데다 LPGA 중계도 보고 있으면 프로 맞나 싶을정도로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아요 올해 솔하임컵(미국vs유럽 국가대항전)이 진짜 명승부였는데요 이게 리쌍록 택뱅록같은 명승부가 아니라 흔히 말하는 x밥 vs x밥의 명승부였습니다 물론 제기준입니다
19/11/26 20:02
세리 키즈로 시작해서 탄탄한 국내투어 기반이 한몫하죠. 국내에서만 잘해도 상금이 빵빵하니 유망주들이 계속 나오는거라 봅니다.
19/11/26 19:45
장모님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리디아 고” 입니다.
완벽한 세리키즈예요. 어릴 때 보경이가 운동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여 가족 모두가 뉴질랜드로 걍 이민을 가버렸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서 평범한 집안이 골프 배우는게 쉽지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위에서도 말씀해 주신 한국 특유의 자원 몰빵이 아름다운 결말을 만들어낸 케이스 인 것 같아요. 덕분에 영종도에서 LPGA 투어 열릴 때 마다 다녀오는데 고진영 진짜 잘하던데요…
19/11/26 20:26
리디아고 랭킹 1위 시절에 JTBC에서 골프 다큐예능? 같은 비슷한 거 하는데
우리나라 선수 양희영인가? 골프장에서 걸으면서 인터뷰 하는 도중에 카메라 발견하고 뒤에서 언니~~~~ 하고 뛰어오는데 완전 귀엽더군요. 세계랭킹 1위가, 그것도 우리나라 국적도 아닌 선수가 엣헴 하고 있을 법도 한데 계약도 안한 방송에 엑스트라로 출현하는게 놀라워서 그 뒤로 팬되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19/11/26 20:25
내용중 한국인+한국계 5+1이 아니라 4+2인것 같아요.
이민지도 이름은 이민지지만 한국계 호주선수입니다. 한국선수 강세는 조만간 계속 될것같아요. 세리누나의 위엄..
19/11/26 20:29
한국 특유의 "한번 목표를 정해 놓으면 다른 모든것을 희생하고 거기에만 몰빵해서 연습 죽도록 시키는 분위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자골프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그 효과가 두드러져 보이는거고.. (이것과 비슷한것이 kpop) 문젠 그것 때문에 희생되는 것들..가령 학업, 가족들의 헌신, 과도한 경쟁에서 비롯된 트러블, 그리고경쟁에서 탈락한 지망생들의 인생..등등 부작용도 만만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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