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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00:25
애매한 질문이네요
그 시기가 짧게나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 참 많은것 같네요, PC방붐이 일어나던 시기라 그런지 생각나는건 스타, 디아2, 포트리스... 또 있나?? 스타, 디아2는 남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이었다면 포트리스는 남여 가리지 않고...
12/10/16 00:31
스타는 진짜 장난아니었죠;;
10~30대 남자가 아니라 여자나 아저씨들도 다 해본 게임이었고 5~60대 되는 어른들도 스타라는 게임이 있다는건 아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땐 스타크노믹스라는 신조어도 있었었죠 크크크
12/10/16 00:41
제생각엔 스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롤도 좀 시간이 더흐르면 그포스를 낼것 같네요.
어딜가도 롤이야기들이더군요;; 크크( 물론 저도 ;;)
12/10/16 01:29
스타1이죠. 전성기땐 대중성과 매니아성(?)을 동시에 갖춘 게임이었죠. 순간포스는 정말 좋았죠. 파급력이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동네에만 pc방이 10개가량 생길정도였죠 덜덜;;
근데 개인적으로 스타1은 국민게임(?)에서는 좀 빗겨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RTS가 쉬운 장르는 아니니깐요. 쉽게 접할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무래도 포트리스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가 좀더 국민게임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기간은 짧았지만요.
12/10/16 02:53
뻘플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따졌을 때 순간포스는 애니팡이 아닌가...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열심히들 하던데요? 크_크;)
12/10/16 11:01
소비자입장에서 게임의 순간포스는 비슷했다고 볼 수 있는데 스타는 방송중계로 이어지고 프로게이머를 탄생시켰다는게 엄청나게 다른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전 스타가 질린지는 99년도쯤에 질렸는데 티비서 나오고 프로게이머들이 게임하는거 보면서 주변사람들도 하니까 계속하게된거라.. 디아는 좀 안타까운게 진짜 아이템 복사 풀리기전까지는 역대 최강의 포스와 재미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복사 풀리면서 맛이 확떨어지고 이어서 나온 확팩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만약에 지금 디3 정도만 복사방지하고 서버상태 관리만 했더라도 훨씬 오래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12/10/16 11:13
pc방 1세대로 얘기 하자면 스타가 최고였다고 생각하네요.
스타 1 초기(1998년)의 경우, 대학주위의 당구장 매출이 최악으로 치닫고 10분당 300다이 까지 나왔죠.. 98년 당시 1시간에 2000원 했는데, 자리가 전혀 없었죠. 선배건 후배건 다들 스타한판? 여자들 중에도(특히 공대여자들) 스타하는 사람들 꽤 있었죠. 무림고수열전을 방불케 하는 지역pc방대회(상품이 pc방 위에 있는 고시원한달 이용권 -_-;) 휩쓰는 사람들 끼리 대결하고. 대학에서도 대표 뽑고. 암튼 ladder 활성화 되고, rainbow[roka]김태형해설 신주영, 이기석선수 프로게이머 되기 전까지 정말 재미있고 엄청난 붐이였던 거 같네요. 투니버스스타방송 보겠다고 당시에는 흔치 않은 케이블 나오는 곳 찾아 다니고, 나모모 하이텔 고수들끼리 테크트리얘기하면서 글자로만 얘기 하던 시절.. 김동준선수가 사우론 저그라는 엄청무서운게 있다고 소개하던 시절 흐흐 쓰다 보니 이 시절 이걸 주제로 영화로 나와도 재미날듯 하네요. 제2의 건축학 개론이 될 듯.. 디아2는 스타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rainbow 6나 포트리스 리니지 등과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도라 봐야 할 거 같네요.
12/10/16 11:25
초창기 피시방이란게 인터넷이 깔린게 아니라 근거리 네트웍만 구성해 놓았었죠. 스타하나 하려고요. 뭐 레인보우 같은 것도 가능했었고 크크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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