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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2 00:56
나중에 이벤트에 신경을 많이 쓰세요.
돈이 아닌 정성이 들어간 이벤트는 여자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합니다. 방에서 노는거야 그렇게 놀다가 지치면 어디든 가게 되있으니 그때 우왕좌왕 하지 마시고 갈곳이라도 미리 알아놨다가 딱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누가 더 좋아하면 어때요. 좋아하면 많이 표현해주세요^^
12/12/02 00:57
지금 처럼 일희일비 안하지마시고;;
여자친구가 말하는거에 신경쓰지 마시고;;;; 스킨십 적절히 깊게 하시고..뭐 그러시면 됩니다.
12/12/02 01:02
아 그리고 저도 제 여친한테 귀염떨고 애교 떨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누나라고 부르는데;;;; 크크크 나이는 제가 좀 많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연상 좋아하구요. 기댈수 있는 남자 좋아합니다. 중요한 일만 잘하면 됩니다.
12/12/02 01:25
일단은 밸런스를 좀 맞춰야 할 것 같아요.
자존심 세우시고 괜히 튕기시고 뭐 그런 밸런스 말고요. 마음 속에서 자기도 여자친구분께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 을 좀 더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조금은 억지로라도) 글쓴님 좋아한다잖아요. 그냥 기뻐하시고 헤헤 저여자 내여자 헤헤헤 하고 마냥 좋아하셔도 됩니다. 그러다 보면 만나서 얘기해도 여유가 생기죠. 나를 좋아한다는 믿음이 생기면 편해지거든요. 이러면 말도 술술 잘 나오죠. 방안에서 할게 없어서 걱정된다, 이야기 밑천이 떨어질까 걱정된다, 이런 느낌은 다 아직 여자친구분이 어려워서 그래요. 이러면 매력이 없어보이죠. 눈앞에서 허둥허둥 하거든요. 뭔가 더 자기 매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실망시키면 안될 것 같고 이런 느낌이라는 거죠. 일단 이런 느낌에서 벗어나세요. 글쓴님 좋아한다잖아요. 그냥 기뻐하시고 헤헤 저여자 내여자 헤헤헤 하고 마냥 좋아하셔도 됩니다. 자랑스러워 하세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여자친구분이 설레시게 될꺼에요. 당연하지만 자기를 멋있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거든요. 난 좋은 남자지, 넌 나만큼 좋은 여자고, 우린 쵝오 라는 마인드를 가지시면 멋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허세가 아니라 여유가요. 당분간은 그냥 혼자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설레게 해줄까 이런저런 궁리 해보고 하나씩 해 보세요. 뻔하더라도 귀엽게 보일겁니다. 뭐 이것저것 해봐도 잘 안되고 딱히 더 이상 생각나는게 없어지면 "으앙 몬나 어려웡" 하고 애교부리시면 되죠 뭐 글쓴님 좋아한다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이것저것 해보는데 되던 말던 누가 싫어할까요. 실망? 안합니다. 그리고 솔직하시면 됩니다. 다소 부끄럽고 쪽팔리고 이렇게 하면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고민 등등 너무 숨기거나 말돌리지 마시고 같이 공유하시고 의논하세요. 첫 연애, 어찌 선수처럼 잘 할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뭔가 잘 안되고 사실 여자 눈에는 빤히 다 보이고 읽히고 그러기 마련이죠. (뭐 대부분 그래도 귀엽게 보고 눈감아 줍니다만) 마이너스라고 생각치 마세요. 사실 선수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고 오해가 생길때마다 부끄러워 마시고 진실을 진심으로 전하세요.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마세요. 진심만이 언제나 통하거든요. 이러한 과정이 쌓이면 신뢰가 생기는거고, 신뢰가 굳건해지면 사랑이 오래오래 갈 수 있답니다. 좋은 연애 하세요.
12/12/02 12:01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뭔가 구체적인 내용들을 듣고 싶었는데, 답변을 읽어보니 너무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큰 도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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