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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2 00:58:51
Name 불곰왕
Subject 낙하산 이직을 갈거 같습니다..
인생에 몇번 기회가 온다는데 엄청난 기회가 왔습니다.
연봉+커리어+근무환경+기타등등 현재 직장과 비교 불가능한 달콤한 제안이 제게 들어왔거든요
근데 그 제안은 사실 떳떳한게 아니라 인맥을 통한 낙하산 입니다...
사실 신규채용, 경력직채용 시즌도 아니고... 정말 뜬금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사람이 되게 생겼습니다.
뭐 이미 가기로 맘은 굳힌 (사실 기뻐 죽겠습니다) 상태라 간다/안간다 문제는 아니구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 혹은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분 계시면..
안밉보이고 잘.. 융화 되는법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1년은 성실함의 극치를 보여 주려고 맘은 먹고 있지만...
되려 그것조차 안좋게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그 '인맥'은 그 회사 최상층이고 친척 어른입니다 (자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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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12/12/02 01:00
수정 아이콘
좋네요. 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런 자리가 더 부담될 수도 있구요.
부럽네요
살다보니별일이
12/12/02 01: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낙하산일거 알아차릴거면,

최대한 튀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물론 안좋은쪽으로요.

열심히하고 또 일을 잘하시면 그나마 뭐 낫지 않을까요.
12/12/02 01:05
수정 아이콘
어디든지 대부분 가서 성실히 착실히 잘 하시면 별로 낙하산이라고 안 좋게 보는 그런 이미지는 없던데요

아 물론 뒤에서 뒷담화 하는 동료들도 없으리라고는..
불곰왕
12/12/02 01:10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사회경험이 길지 않아서 그런걸 겪어보지 않았는데
이래저래 들은바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뭐 최선은 열심히 해야 하는거겠죠;;
사람들이 좋기만을 바라는수밖에 ..
12/12/02 01:1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안좋게 보일 수 밖에 없지만
결국에 남는 이미지는 대부분 본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다크라이저
12/12/02 01:14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낙하산으로 10일부터 이직해서 출근합니다. 연봉의 큰 상승따윈 없지만.. 바라던 곳이구요.

힘내서 잘 적응해봐요~!
오빤 트리스타일
12/12/02 09:02
수정 아이콘
조용하고 성실하게 협력적인 자세로 근무한다면,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의 안좋은 눈초리는 어쩔 수 없겠지요.
Tchaikovsky
12/12/02 10:06
수정 아이콘
주위에 낙하산 인사가 몇 있는데, 확실한 건 처음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립니다. 누구누구 조카더라.. 누구 빽으로 왔더라..그냥 커피타임 가쉽거리정도고요. 업무로 만나고 겪어보고, 시간지나면 서로 바빠 그런거 신경 못씁니다.;;
12/12/02 10:24
수정 아이콘
일 잘하고 술자리에서 실수만 안하면 전혀 상관 안합니다.
그리고 낙하산이 가능한 회사라면 불곰왕님 전에도 낙하산 요원이 또 있을거에요.
부담 안가지셔도 될겁니다.
미메시스
12/12/02 11:54
수정 아이콘
원래 낙하산은 일 못하는 사람일경우 욕먹는거죠
낙하산이어도 매너있고 일 잘하면 전혀 욕 안먹습니다
클라우제비츠
12/12/02 18:04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길~!! 인정받으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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