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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2 10:37:25
Name 사티레브
Subject 삭게간 글들에 대한 질문있습니다
제목에 논란이 있었던 자유게시판의 Love&Hate님의 건축학개론과 500일의썸머 관련글이 제목의 비속어때문에 삭게에 간건가요?

단어 자체는 비속어이나
영화와 글의 맥락하에서는 욕설이라기보다
현상의 지칭이고 글의 맥락을 위해서는
더 적절한 제목이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데

그에 대해 댓글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삭게로 보냇길래
질문드립니다
그정도의 관용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헥스밤님의 두 개의 장례식없는 죽음을 맞이하며 글은 왜 삭게에 간건가요?
문제가 있던글로 생각한적없고 일년정도 지난글인데 이제와서 삭게간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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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12/02 10:46
수정 아이콘
Love&Hate님글과 아마같은시간에 삭게간 다른글을 보니 그것도 같은이유로 삭게보내신듯한데 이미 일년넘게 게시판에 뒀던 글을 지금에와서 오늘올라온 관련글과 같은 맥락으로 요건에 반한다고 삭게로 보내는건 법에서 흔히 말하는 신뢰보호원칙 자기구속원칙 등등 사회통념의 조리에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일년간 문제없이 뒀던글을 이제와 소급해 삭게로 보내는 이유를 알수없네요
12/12/02 1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사랑증오님의 글 맥락에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제목 자체로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고 또 그런 분들이 리플도 달아주셨으므로 우선 수정 후 논의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삭게행은 늘 조금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 광고스팸글을 제외하고 개별 통보 후 시간차를 두고 삭게에 가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럿 박탈감을 느낀 경험자로서 저도 남일같지는 않네요. 부디 따로 저장해둔 글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티레브
12/12/02 10:55
수정 아이콘
Love&Hate님입장에선 헥스밤님의 전글을 보더라도 충분히 제목으로 문제가 없었겠다 생각할만한 신뢰를 피지알게시판에 가지고 있었는데 첫댓글로 운영진중 한분이 문제를 삼으니 당황하고 운영에 대한 신뢰가 깨질만한 상황이라 봅니다
사티레브
12/12/02 10:56
수정 아이콘
여기 언급한 헥스밤님 전글은

부에나비스타풍물클럽. 혹은 틸트쌍년쑈. 혹은 출근길에 갑자기 홍수가.

입니다
Kemicion
12/12/02 11:26
수정 아이콘
Love&Hate님의 글을 봤지만, 전혀 문제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글의 내용으로 볼 때 충분히 수용가능할만 수준이라고 보여졌구요. 이번은 명백한 운영진의 실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똑같은 단어이더라도, 글의 흐름에 따라서, 그 컨텍스트에 따라서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 글에서의 의미와 상관없이 표면적인 것만으로 판단해 제재만을 가하는 국내 심의를 비꼬는 글들을 유게에서 자주 봤었는데,
사실 그것과 크게 다른점을 모르겠습니다.

뭐, 명명백백하고 기계적인 제재만을 의도하신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면 추게에 올라가 있는 예전글 '(지)랄' 같은 좋은 글들도 제재대상이 되어야 할 겁니다. (https://pgr21.co.kr../?b=1&n=416)
기계적인 제재도, 그렇다고 무질서도 아닌 그 모호한 경계선을 잘 지켜나가는 게 피지알의 매력아닌가요.

마치, 아마존의 눈물에 여성원주민들 민가슴 나온다고 19금 때린 느낌입니다.
12/12/02 11:35
수정 아이콘
제목의 비속어 때문에 삭게로 이동된 것이 맞으며,
시일이 지난 후에 삭게로 이동조치 된 것은 그 글들에 비속어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지금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글입니다만,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해당 글이 존재함으로 인해서 현재 허용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사례가 발생했고) 삭게로 이동조치 했습니다.

해당 글은 따로 저장해 두셨을 필요 없습니다. 글쓴분이 원하신다면 삭게에서 해당 글을 복사해 드릴 수 있으니까요.
12/12/02 11:54
수정 아이콘
우선 논란을 부를 운영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한 후에 그 조치에 대해서 이 글에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이스타일
12/12/02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평소에 Love&Hate 님 글을 즐겨 읽기는 했지만 새벽에 올라왔던 글의 경우는 읽으면서 조금 불편하더군요
영어로 된거야 덜 반감없이 받아들였는데 한글로 된거는 읽으면서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글의 흐름상 필요했으니 그렇게 쓰신 거겠지만요
읽으면서 이건 좋은 글이지만 삭게로 가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진중권
12/12/02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http://58.120.96.219/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1&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Judas%20Pa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1
이런 글들도 삭게로 가야겠네요.

좋은 글들이 애매한 이유로 삭게로 가는건 원치 않아요...
sprezzatura
12/12/02 12: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애매하지 않게, 첫플의 운영진 수정요구 받아들여서 제목만 바꾸었으면 될 것 같은데요.
개인 블로그로 아니고, (해당 영화 안 본) 누군가가 불편할 수 있다면 제목쯤 수정하는 것도 유도리 아닌가요?

* 해당 글에서 운영진은 '제목'의 수정을 권고했고, 이는 본문에서의 해당 단어 사용은 허용한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이 해석대로라면 '단어의 쓰임은 허용하되, 제목만 바꾸자'는 절충안이었고요.

그 글 올라왔을 때부터 삭제되는 과정까지 다 봤는데, 작게 끝날 걸 크게 만드는 느낌이 슬쩍 듭니다.
애패는 엄마
12/12/02 12:31
수정 아이콘
욕설이 있다고 같은 잣대를 사용하는 것은 정부, 여가부등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은 일차원적인 기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욕설이 어떻게 작용되었는가를 살피는 게 중요한거 같습니다.그리고 그 욕설이 어떻게 작용되었는가 표면적으로 느끼는 잣대는 다를지 몰라도 본질에 접근하는 잣대는 정확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용되는 부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운영진 판단도 신뢰하구요
지니쏠
12/12/02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실망스럽네요. 헥스밤님의 글을 가장 좋아하는 유저인데.. 위에 있는 언급대로, 정부 등에서 담배나 술들어가는 노래에 죄 19금 주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12/12/03 01:40
수정 아이콘
답변입니다.

우선 Love&Hate님의 글에 대해서는 운영진 다수가 삭게 대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욕설글은 원칙적으로 삭제 대상이며, 특히나 제목의 욕설은 해당글을 읽지 않는 피지알 회원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헥스밤님의 글은 제목 수정 후 원복으로 판단, 헥스밤님이 제목을 수정하실 경우(수정된 제목을 보내실 경우) 원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피지알 운영에 있어서 소동을 일으킨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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