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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2 01:49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4%ED%95%98%EC%9C%84%ED%82%A4
일단 엔하위키의 "엔하위키" 항목을 보시면서.. 재미를 느껴보시죠.. 글쓴분의 궁금증에 대해 엔하위키도 스스로 평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어차피 정답이 없는 것들에 대해서 재미로 많이 봅니다. 예를 들어, 북한군 vs 한국군 같은 떡밥들은 엔하위키 만한 곳이 없죠.
12/12/02 02:02
제가 개인적으로 보는 편인 역사 부분을 보면 상당수가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약간만 풀어서 옮겨놓은 부분도 상당합니다. 여기에 엔하위키 특유의 농담 등이 들어가 있고요. 그렇다 보니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는 평가란만 제외한다면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신 수정이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인지 자질구레한 부분은 보충 설명이 더 많을 때가 있기도 하고요.
대부분 잘못된 부분의 경우에는 애시당초 퍼온 자료부터가 잘못된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그걸 누군가가 퍼가고 인터넷 상에 퍼지는걸 가끔 목격합니다.
12/12/02 02:05
그냥 네이버 지식인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맞는것도 많지만 작성자가 잘못된 내용을 퍼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공식적인 증거나 자료로는 제시할 수 없어요...
12/12/02 02:10
위키조차 그렇게 높은 신뢰를 발휘하지 못하는데 엔하위키는 말할 것도 없죠. 재미는 있지만 특히나 의견이 갈리는 분야에 있어서는 신뢰도가 높지는 않다고 봅니다.
12/12/02 02:10
위키피디아의 경우는 2004년에 네이처지에서 실험한결과 브리태니커와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신뢰성을 보여주긴 했죠. 뭐 이건 정확히 제가 아는부분은 아니지만 말이죠.
엔하위키는 그에비해 크지 않으니깐 말이죠. 참여하는 사람 수도 적고, 위키피디아 라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네요. 물론 영어판..^^;
12/12/02 02:16
저 같은 경우는 관심있어서 한 번 본 내용이라도 그냥 심심해서 계속 들어가보는 정보라든가,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정보 같은 경우는 그냥 계속 검색해봅니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나 추가할만한 게 제 수준에서 있다면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모르는 정보라면... 어쩔 수 없겠지요; 전문적인 분야를 제가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세히 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겠지요;
12/12/02 03:06
서브 컬쳐 쪽만 정확하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잘 고쳐지지도 않고 잘못되는 경우도 많구요. 엔하위키는 진짜 서브 컬쳐 장르.. 연예 장르... 이런 쪽 위주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상당한 항목들의 세세함은 위키피디아를 넘어서지만 말이죠.
12/12/02 03:13
댓글쓰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절대 신뢰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괄 지식을 습득하기에는 편하지만 상세정보의 대부분이 허위입니다 한 때는 틀린 정보들을 하나하나 고쳤었는데 하도 많기도 하고 누군가 일부러 그럴싸한 가짜정보로 다시 고쳐놓더군요 포기했습니다 가끔 재미로만 보세요 절대 신용하지 마시고요
12/12/02 03:38
글쓴분께서 이분야만큼은 누구보다 잘 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야가 있을겁니다. 그분야를 직접 엔하위키로 보시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실하게 보일겁니다.
12/12/02 08:51
엔하위키의 정확도는 네이버 블로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자료도 많고 아닌 자료도 많고...
엔하위키의 강점은 정보의 집약도(+시시콜콜함)죠. 위키피디아에 들어가지 못하는 내용을 다룰 수 있으니까요. 저는 뭐든 궁금한 게 있으면 일단 엔하위키에서 시작합니다. 거기서 얻은 정보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힌트'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12/12/02 11:11
읽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수정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결국 이렇게 하다보면 그나마 객관적이고 근거가 확실한 문서로 성장할 수 있겠던데.. 문제는 유저들마다 주장하는 부분과 서술하는 부분이 달라서요. 결국 마찰이 빚어지고 , 상대방의 문서를 수정하고 삭제하고 디스하고.. 이런 식으로 수정전쟁이 일어납니다. 결국 이를 중재할 수 있는게 운영진인데, 운영진도 완벽히 그 분야에 대해 알고 있지는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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