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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7 08:23:31
Name 울트라면이야
Subject 일상생활을 하다 폭력사건 혹은 욕설에 휘말리면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상책인가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개념없는 인간들과 부딪힐 경우가 이래저래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에서 개념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 통화 큰소리로 오래하기, 새치기, 밀고 사과 안하기 )

또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이 개념리스로 행동하는 경우 ( 나이많다고 반말, 불친절, 인사 안하기, 서비스품목

안챙겨주기, 없다고 거짓말 하기 등 )

이때 뭐라고 하면 곱게 넘어가질 않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싫으면 딴데 가라, 이런식으로 말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전 어이없는 경우를 당했는데 만약 이러한 상황에서

폭력 혹은 욕설로 인해 경찰서에 민원 넣으려면 어느정도의 증거나 정황증거가 있어야 할까요?

ex. 저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반말에 죽어볼래? 내한테 죽는다? 근처 니 일하는데 가서 끌고 와서 죽여버리려고 했다

식으로 하더라구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자기들이 오해한 거구만;;; 확 진짜 경찰서랑 고객센터에 신고하려다가

아직은 근처에서 알바하는 거 때문에 참았습니다. 같은 건물에 다른층에서 일하는 상황이라... 건물주인이랑

엮이면 일이 되게 귀찮아질것 같아서요.

p.s 모 사이트같은데서 글을 읽어보니 맞는다고 능사가 아니라 맞았다는 정황증거 파악이 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cctv 혹은 증인 같은... 근데 생판 남이 증인서줄리는 없을테고 cctv 있는곳이라면 편의점 내부같은곳이면

요새는 다 녹화뜨던데요. 그런것도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언어폭력같은 경우는 어떤식으로 대처하는게 가장 올바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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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oid Android
12/12/27 08:37
수정 아이콘
증거(cctv 혹은 녹음)나 증인(증언해줄수있는 공정한사람)이 확보되면 가장좋구요
그런게 어려울거같으면 그냥 고객센터. 혹은 경찰에 신고하세요.
울트라면이야
12/12/27 08:5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대쳐했었어요. 정확히는 cu 편의점에서 저런 일을 당했고, 니가 고객센터 말하든 말든 내가 알바 아니다.

정확히 저렇게 얘기해서 그대로 전달했죠. 나중에 관리자가 와서 뭘 어떻게 했는지 이후에 아예 대놓고 그러더군요.

니 내한테 죽어볼래? 대놓고 반말 찍찍하면서 저딴식으로 대꾸하던데요. 혹시나 싶어 중간부터는 아예 녹음을 해놨긴 해놨습니다.
12/12/27 09:42
수정 아이콘
언어폭력의 경우 일정기간, 생활에 방해가 될정도로, 혹은 정신적으로 영향이 있을 정도로 꾸준히 당하지 않는한 사실상 처벌하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그것에 대한 피해를 일반화시키기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끽해야 훈방조치정도겠지요. 아니면 몇 만원 경범죄정도 되려나요.
몽유도원
12/12/27 10:48
수정 아이콘
제 실제 경험에 비추어보아 말씀드리자면
CCTV, 증인확보가 된다면 제일 좋고
절대 상대를 건드리지 마세요, 그냥 툭~ 하고 쳤는데 넘어져서 찰과상 입어도 상해로 갑니다
말로만 싸우시고 상대가 나를 건드렸다면 바로 경찰서 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절대 상대가 좋게 넘어가자고해도 무조건 경찰서로 가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두고두고 생각나서 짜증납니다 크크크
울트라면이야
12/12/27 11:44
수정 아이콘
오 실제 경험이 있으신 분이시네요.

증인확보나 cctv가 확보된 상태에서 상대가 나를 건드리고, 내가 절대 반격하거나 하지 않았다면

어떤식으로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경찰서에?? 폭행?? 그럼 합의 하고 안하고 벌금이 차이가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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