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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7 11:36
...아...13년......이면...뭐 횟수가 별건가요.......
목화씨님은 어떤식으로 연애를 하시는지요...? 그냥 자세나 마음..신념같은거..연애관...
12/12/27 11:47
자세나 신념이라고 하는 건 잘 모르겠고.
항상 저같은 사람도 만나주시는 위대하신 분을 영접하는 느낌으로 생활합니다. 처음보는 과자가 생기면 챙겨놨다가 드리고 아무리 저를 때리고 지적질하고 괴롭혀도 관심이겠거니 하고 웃으며 즐깁니다. 연애를 하면 오래 못갑니다. 종교를 가지다는 느낌으로 신을 모신다면 오래갈 수 있습니다. 물론 명품백 이런거 사달라고 하면 바로 인간 대 인간으로 다시 만나겠지요.
12/12/27 11:26
저 진짜 여기 어떤댓글 달까 생각하다가 다른분 리플달면서도 아무리생각해도..모르겟어서..
...그냥...네.. 알겠습니다.
12/12/27 10:52
2번요. 한명은 500일 한명은 333일. 만나기까지 오래걸리는데다 만나면 길게 만나서.. 한 두 번 더 만나면 결혼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드로이드님 느무 쉬운남자시네 크크
12/12/27 11:23
아........쉬운남자네요..
어려운남자는 어떻게 돼죠...ㅠ.ㅠ 오히려 적고 긴 연애하시는 분들 맘을 알고싶어요.. 어떤방식으로 연애를 하는지.. 어떤성향의여성을 만나시는지..그런거...
12/12/27 10:54
1년 이상 만나본 사람이 없네요.
제대로된 연애는 한번도 못해봤다고 해야할듯.. 지금 여친이랑도 두달밖에 안됬는데 안맞는 부분이 점점 많이 보여서 헤어지는 생각도 하기 시작했고요..
12/12/27 11:21
아...연애횟수가... 뭔소용인가요...
사랑하는사람마나서 같이 사시는 내조하는남자님이 승리자네요.. 결혼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2/12/27 11:31
일년에 한명꼴이라 그리 많진 않은것같았는데..
생각해보니 3년만 한사람하고만 연애하고 아프게 헤어졌다치면..1년은 못잊을테고.... 약 4년의 공백이 생기겠네요.. 진짜..몇명안만나고..결혼생각하실만큼 좋은 분 만나서..행복하게 연애하다가 결혼하신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횟수가 많은만큼 쓸데없이 짧은 연애라던지.. 에너지 낭비한 연애도 많았던것같은데.. 많이 사귀어보면 그만큼 성숙해져야하는데 전 뭐가 성숙해진질모르겠네요... 어릴땐 사촌형들이나 주위사람들이 다 4~5년 연애하고 결혼하길래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일년정도만 만나면....무언가 답답하고 구속당하는거같고 자유가없는거 같고 막 그러해서.. 헤어질수밖에 없던데...ㅠ.ㅠ 언제쯤 전 정신을 차릴런지요..에휴..
12/12/27 11:32
25세 모솔입니다. 위의 선배님(?)에 비할 수는 없지만, 요즘은 정말 연애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억지로 아무나 만나기는 귀찮고...
12/12/27 11:34
안귀찮아도 모솔탈피용 도피성 연애는 하지마세요.
그래도 처음...(이 뭐 별거냐만은.) 이니..이왕이면..정말 좋아하시는분..과..^^
12/12/27 11:46
26이고 내년에는 27이네요. 87년생이구요. 모쏠입니다.
강박증에 정신질환? 우울증 증세로 연애해도 헤어질꺼 뭐하러... 결혼해도 행복하지 못할꺼 뭐하러...(가정불화가 심했습니다) 라는 자괴감에 갖혀 껀수는 몇번 있던거 같은데 제가 그냥 흐지부지 말았습니다. 외로운 건 엄청 외로워요...특히 밤에 자려고 침대 들어가서 잠 안올때 혼자 막 연애 못해본거 생각하고 연애하는거 상상하면 진짜 왼쪽 가슴이 막 시리고 아프고 한데..... 집구석 돌아가는 꼴 보면 그냥 안하고 말지 생각밖에 안드네요.
12/12/27 11:52
85년생 28살인데 27살에 1개월 28살에 4개월 정도네요.
아직도 모쏠 같은 이 심정. 두번의 연애는 모쏠 탈출 하고 싶어서 사귄다는 것에 집착해서.... 4개월 사겨보니 어떤 사람 찾아야 되는지 감이 잡히는데 주변에 여자가 영 없네요.
12/12/27 12:02
87년생이고, 1년, 1년반, 3년, 6개월, 1년반(진행형) 총 5명입니다.
늘 동갑, 연상만 만나다가 이번에 만나는 사람이 5살 연하인데 저한테 너라고 부릅니다..
12/12/27 12:13
75년생 미혼(일수밖에 없는 사람), 횟수 3번
18세~24세 29세~35세 37세~(진행형) 썸, 심, S.P, 원나잇 고백받음 불장난 제외했습니다.
12/12/27 12:37
와, 소설도 아니고 정말 10번도 넘게 연애해보신 분이 현실에도 있으신 거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외모도, 능력도, 성품도 누가 봐도 빛이 나는 타입이신가 봅니다. 전 28살에 첫 연애해서 5년간 사귀고 결혼해서 결혼 7년차입니다. 한 번도 기적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12/12/27 13:07
...연애를 많이한건..외모나 매력(?)첫인상같은걸로는 좀 어필이 될지언정..
성품이나 성격은 안좋다는 소리같기도해서..자랑은아니에요 ㅠ.ㅠ
12/12/27 12:53
83년생입니다.
정식적으로 사귄 여친은 11회, 썸씽, 불장난 더하면........음.....음...몰겠다.. 제일 오래 사귄 경우가 4년이고 제일 짧은게 한달입니다. 그리고 고1때부터 사겼으며, 대학교 1학년때부터는 여친 없는날이 10년동안 하루도 없었습니다??
12/12/27 14:32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 가끔...근데 이게 지속되다 보니 그냥 일상이고 습관이라 생각들더군요;;
참고로 제가 고백한적은 한두번밖에 없어요
12/12/27 12:55
28살이고, 1년 이상 사귄건 2번. 100일 이상 사귄건 8번 정도. 중 고등학교 때 한 두달 짜리는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음.
첫 연애는 11살이었던 것 같고.. 제일 길었던 건 3년 정도 만났었네요. 어렸을 때 부터 외로움을 좀 많이 타서 그런가 17살 이후로는 여자친구 없던 날을 합쳐도 200일을 안넘길 것 같네요.
12/12/27 13:18
정장 만족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학생 신분이라서 결혼은 생각도 안해봤고, 어떻게 결혼을 해야할지도 막막한 뭐 그럽니다. 흑.
12/12/27 13:22
아..오타가...연애를 많이 한것에 대해 정작 본인은 만족하냐는 이야기였어요.
전..딱히 만족스럽다기보다..긴연애를 왜 못할까..어디가 문제일까... 하는..생각이 더들더라구요.
12/12/27 13:26
음 딱히 긴연애를 못하는 건 아니라서 괜찮은 것 같아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여자가 있고 결혼 할 나이까지는 얼마 안남았는데, 오래 정착해 있고 싶은 마음이 아직은 안 생기네요 :)
12/12/27 13:31
저는 85라서 빠른 86이면 그냥 친구인데, 저도 뭐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결혼 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떡하지 하는데, 이런 생각 안 들 정도로 후회 없을 정도로 연애 해보고, 뒷 일은 그 때가서 생각하려구요 크크.
12/12/27 13:33
그렇죠 때되면 가겠죠..
못가면 안갈테고.. 그러다가 또 선봐서 갈지..어떻게될지.. 뒷일이야 그때 가서..다 어떻게든 할텐데요 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거네요그냥.
12/12/27 13:02
32살, 20세-2년 22세-1년 이후로 쭉 솔로였다가 28세-4년째 연애중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20대 초반에 했던 게 연애인지 연애놀이였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친에게는 항상 니가 첫사랑이라고 말합니다.
12/12/27 14:23
남친도 제가 하도 철이없고 애같으니까 니가 예전에 연애라고 했던 것들은 연애가 아닐 것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일종의 보육이나 애완인간 키우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12/12/27 13:09
저도 제가 많다고는 생각안하고살았는데요..
의외로 ..레지엔 같은님들이 안보여서 당황했었어요.. 많은 연애경험의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12/12/27 13:24
와이프가 3살 연상인데, 학교 다닐 때 6년동안 알고 지내다가 4학년 때 연애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정도 연애하니까 와이프 혼기가 어느 정도 되었는데 놓치기 싫어서 결혼했어요. 흐흐.
12/12/27 13:29
.안정감가지며..행복하게 살고싶어....결혼은 하고싶은데 구속받기는 싫은.그래서 결혼이 두려운...이 공존할수없는 두감정이 공존하는..나의 이 비겁한 마음.....아...
12/12/27 14:53
31살이구요
중2때 1년 중3 1년 고3-20살 1년반 24살-26살-2년 29살-30살 1년반 요즘 연애하기 힘들어요...회사도 엄청 늦게 끝나구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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