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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8 20:26
두줄 서기로 바뀐것은 대부분 알거 같에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합의가 안되서 그렇겠죠.많은 분들이 안전보다는 급한 사람들은 먼저 올라가는것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듯 합니다.
12/11/08 20:26
두줄서기... 저는 몇달전 pgr에서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한줄서기를 그렇게 열심히 홍보하고 바꾸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2줄 홍보하는 홍보물도 대충보고 당연히 1줄인줄 알았습니다
12/11/08 20:29
사람들의 심리로 생각해보면.. 한줄타기의 장점이 더 와 닿아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줄서기 상황에서도 급하게 가야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마련이고 이 경우 아무리 양해를 구하더라도 타인에게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지요. 급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람대 사람간 접촉을 꺼리는 21세기에 서로 사과하고 부대끼는 상황 자체를 회피할 수 있다는게 편해서 자연스레 한쪽을 비워놓게 되는게 아닐까요.
12/11/08 20:32
한줄서기가 훨씬 더 합리적(?)이니까요..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환승역 같이 사람 몰리는 곳 에스컬레이터에 두줄로 서서 천천히 내려가려면... 에스컬레이터 타려는 줄도 엄청 길어질 겁니다.. 지하철 올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인파를 다 감당하지 못해요... 바쁜 출근 시간길에 대부분이 걸어서 타는 사람들이고 그러다보니 간혹 서서 가시는 분들만 비켜서서 오른쪽에 서 계시고 이런 출퇴근시간의 습관들이 남아있다 보니 사람 적은 한적한 낮시간대에도 계속해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낮시간엔 다들 서서 가려고 하다보니 오른쪽으로만 줄이 늘어선 경우도 있지만 괜히 왼쪽에 서 있다가 뒤에서 비켜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어제도 어느 아줌마랑 아저씨랑 이 문제로 지하철에서 대판 싸우시던데...;;; 아무튼 제 생각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12/11/08 20:34
사람 적으면 당연히 한 줄로 서고 사람 많아지면 어차피 두 줄로 서죠.
알아서도 규칙들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당국에서 호들갑 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줄로 섰을 때 발생하는 손실이 한줄 서기를 제한함으로써 발생하는 이런저런 유무형의 손실보다 클 리도 절대 없을 테고요.
12/11/08 20:39
홍보가 기간만 오래됐지 사실 효과적으로 되지 않았죠.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도 전혀 부각 안 되고 있구요. 예를들어 서울대 입구역 3번 출구는 계단은 없는 에스컬레이터 출구인데 얼마전 고장이 나 중간에 멈춰버려서 대다수가 부상을 당했어요. 지금은 그곳 에스컬레이터는 엄청 천천히 운행 시키더 군요. 이런 사건들을 부각 시켜야 하는데 모델 하나 두고 한줄서기 합시다 포스터 하나 붙이고 땡이죠.
12/11/08 20:55
두줄서기가 더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하철처럼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두줄서기가 실행되려면 모든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에 계단도 함께 있어야한다고 봐요;;
12/11/08 21:04
저 역시도 지켜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안듭니다.
에스컬레이터 고장은 점검을 더 자주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위험성은 경사를 완만하게 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봐요.
12/11/08 21:21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에는 의견들이 분분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사고 위험성때문에 두줄로 서서 가는편이 맞지않나 해요. 저도 바쁠때 있고 바쁜 분들께 죄송하지만 자칫하면 여러사람이 크게 다칠수 있으니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서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2/11/08 21:56
전 어차피 운동도 해야겠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두 줄로 서서 가야 한다니까 걸어가자니 찝찝하고 그냥 가자니 너무 느린 느낌이라 계단을 이용합니다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당장 자신에게 위험이 닥칠 거라고 생각을 안 해서 두 줄 서기를 안 지키는 것 같아요. 한 줄로 섰을 때 기기에 부담이 심해서 고장이 나기 쉽고 그로 인한 비용도 많이 든다는 부분은 잘 모르는 분들도 많고요. 널리 알려진다고 해도 당장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이 아니니(결과적으로 국민의 돈으로 내는 것이지만)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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