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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8 22:08:52
Name sisipipi
Subject 캐쉬템에 사람들은 왜 그리 진저리를 칠까요?
전 캐쉬도 안지르고 슬렁슬렁 던파하는 유저인데요,

던파가 캐쉬템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곤 합니다.

캐쉬템에 능력치 달린게 그렇게 밸붕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차피 돈내고 게임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돈 좀 더 내서 좋은 능력치로 게임하는게

배아픈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캐쉬를 지르지 않으면 최상위 몹은 힘들지만,

돈도 안내면서 이정도는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면 제가 이상한 거겠죠??


하튼 질문은 캐쉬템에 능력치 달린게 그렇게 안좋은건가!!! 하는게 제 질문입니다.

(사족으로, 확률형 캐쉬템은 논외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건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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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8 22:16
수정 아이콘
던파를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디아3 현질 몇 번 해본 입장에서 어차피 게임도 취미인데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밌게만 할 수 있다면 결제를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2/11/08 22:16
수정 아이콘
던파의 경우 아바타나 크리쳐는 엄청나게 욕 먹진 않았습니다.
가끔 경제를 붕괴시킬 정도의 캐쉬템이 욕을 먹었을 뿐이죠.
하지만 게임을 망하게 한 결정적인 캐쉬템이 등장했습니다.
슬슬 하향세인 게임이었지만 관에 못질을 해버렸죠.
키리의 믿음이었나... 아마 그럴겁니다.
던파가 한창 잘 나갈 때는 캐쉬템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캐쉬템에 진저리 치는 이유는 캐쉬템은 지속적으로 소비를 유발 해야하기 때문에
발매하면 할 수록 조금씩 더 능력치가 좋은 템들이 쏟아집니다.(이미 샀던 사람이 또 사게 해야하기 때문에)
그러면 노현질 유저가 떠나게 되고 신규 유저의 유입도 적게 되어버리죠.
그러면 게임이 정체되고 점차 생명력을 갉아먹게 되며 결국에는 소수의 유저만 남게 됩니다.
물론 이건 게임의 생명이 오래되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현상이지만 능력치 있는 캐쉬템은 그걸 빠르게 만들죠.
내가 재미있게 현질까지 해서 하는 게임이 빨리 망하는 것을 보고 싶은 유저는 없는 법입니다.
뭘해야지
12/11/08 22:19
수정 아이콘
키리의 믿음이 던파돈만 있으면 누구나다 15강템 낄수있는 캐쉬템이여서 그런게 아니였나요.
전 던파 망한건 신이계가 너무 재미없엇고 , 그렇게 신이계 만들거면 80렙 일찍 풀던가 여귀검이 그 시기에 나왔으면 좀더 버텼을거 같네요. 신이계가 진짜 좀 제대로 만들었으면 ㅠㅠ
쩔 막아보겟다고 이상한거 많이 해놔서 재미도 없고.. 결국 쩔도 못막았고..
냉면과열무
12/11/08 22:21
수정 아이콘
던파는 안하지만 다른 게임의 경우.. 벨붕급의 케쉬템들의 출시 때문에 우려를 표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 아이템들이 상당한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고...
레몬커피
12/11/08 22:30
수정 아이콘
게임 불문하고 RPG에서 욕먹는 캐쉬템은 그럴만한 이유는 있습니다.

물론 제작사 입장에서도 돈벌어야되지만 그게 그냥 돈 버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고 게임의 수명과 돈벌이를
맞바꾸는 캐쉬템들이여서 문제죠

던파의 키라도 그런류였고 같은 넥슨의 마비노기의 선물상자도 그런류였습니다. 던파 아바타 가지고 욕 많이 먹
지는 않죠. 게임내 경제 붕괴시키는대신 제작사는 돈 많이 챙기겠다는건데 상당한 유저들에게 게임에 회의감을
느끼게 만들고 게임 수명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아우쿠소
12/11/08 22:32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벨붕형 캐쉬템이 많기 때문이죠
전 게임은 프야매/디아3/롤 하고 있어서 캐쉬 지를껀 롤 뿐이지만 롤은 그야말로 자기만족형(스킨)캐쉬템이기에 불만 없구요
(슈퍼티모를 샀는데 왜 픽을못하나요 흑흑 ..)

다른 게임같은경우 같은 시간을 소비하고 훨씬더 노력한 게이머를 현질게이머가 단방에 눌러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록 랩업 or 경험치플러스류의 캐쉬템은 나이먹은 입장에서 환영입니다만 이것도 도가 지나치면 노현질러들에게 넘사벽을 느끼게 하기때문에 어렵네요.
낭만토스
12/11/08 22: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게임은 캐쉬템으로 돈 놀이 하는 게임입니다' 라면 모를까
엄연한 룰이 있었던 게임에서 급작스러운 캐쉬템 발매는
그 룰을 깨버리는 셈이죠.
Marionette
12/11/08 22:39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캐쉬템의 등장
거기에 그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이른바 복권을 구입하는 방식을 대부분 선택하는데, 그것역시 캐시로만 구입가능;;;
12/11/08 22:54
수정 아이콘
툭 까놓고 얘기해서, 그냥 거지정신? 같은것도 상당히 작용한다고 봅니다. 돈=탐욕=나쁜거 수준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죠. 하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정론화 되었을 리는 없고, 게임성을 해치는게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mmorpg의 경우 점점 케릭터들이 강해져가는데 캐쉬템으로 이것저것 내놓는다면 게임내에서 어떻게 했느냐 보다 얼마나 돈을 썼느냐가 강함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어버리니... 코어유저들이 박탈감이 엄청날 수 밖에 없지요. 특히 우리나라 게임들의 대부분은 캐쥬얼한 게임들로 컨트롤보다는 장비빨이 큰지라
12/11/09 01:32
수정 아이콘
던파의 경우 아바타나 크리쳐 때문이 아닙니다.
아바타를 캐쉬로 사서 게임골드로 파는 장사꾼들이 있고 그들덕에 게임 열심히 해서 골드만 벌면 캐쉬템도 사서 쓸 수 있었죠.
던파가 캐쉬때문에 망했다는 소리를 듣는건 한시적으로 팔았던 키리의 약속, 키리의 믿음 이라는 아이템 때문입니다.
강화 실패시 아이템이 깨지는걸 막아주는 캐쉬템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15강 장비들이 엄청나게 생겨버렸습니다.
15강 장비를 두르고 사냥을 하면 패턴을 알지못하면 아예 클리어하지 못하는 극소수의 존을 제외하고는 어느존이나 쉽게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됐죠.
한시적으로 팔았던거라 팔 당시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지 못했던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접고..
샀던 사람들도 유저들이 줄어들고 사냥도 너무 쉬워져서 재미가 없어져서 접고..
이러다보니 유저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게 됐죠.
최종병기그녀
12/11/09 13:12
수정 아이콘
던파 캐쉬템존재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그 캐쉬템이 게임의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키리 같은 경우에 진짜 치를 떨엇습니다
게임밸런스에 문제가 없는 그냥 캐쉬템이엇다면 그렇게 망하지도 않앗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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