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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19:51
임수경은 경선때에는 통일특보였지만 문재인대선캠프 에서는 특보로 뽑힌적은 없고 후보로만 올라온게 기사가 나오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조선, 중앙일보에서도 오보 인정을 했구요.
12/12/18 19:55
그럼 이런 경력이 있는사람을 민통당 비례대표로 발탁시킨 이유가 뭘까요?....
보수입장에서 흠집낼 만한 사안을 주는 것인데 통진당도 아니고...
12/12/18 20:26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저 동영상을 보셨을때 전혀 문제가 없으시다고 느끼셨나요?
아니면 문제는있지만 문제여부와 관계없이 한명의 비례대표이기에 관계없다 생각하시는건가요?
12/12/18 20:19
민주당에 전대협 출신들이 많아서겠죠.
저는 종북과 용북의 경계가 전대협 또는 NL 어딘가쯤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갖고있는 일종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이건 민주당이 안고 살아가야 할 부분이겠죠.
12/12/18 20:53
저런 분들이 민주당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북한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겠죠.
어르신들이 자꾸 빨갱이라고 말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고.. 민주당의 한계라고 봅니다.
12/12/18 20:55
애초에 임수경은 영상물에서야 김일성 찬양을 하지만 막상 올라가서 한 행동이라곤 북한 체제 까는 말 밖에 안 했습니다. 종북주의자라고 부르기 민망하죠.
영상을 보면 김일성 생가 방문이나 묘역 참배 같은 행동도 북한 당국에서 제발 해달라고 애걸을 하는 바람에 한 것이고 정작 자청해서 연 기자회견에선 북한 체제의 경직성을 까는 바람에 북한에서는 그냥 철 없는 골칫덩어리가 올라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금 영상을 보면 미국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 그냥 당시엔 중2병 걸린 철 없는 바보였죠. 지금도 저렇게 미국을 까고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저 양반이 의원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종북주의에 휩쓸려서 북한 킹왕짱을 외칠 인간도 아닙니다.
12/12/18 21:06
비례대표줘서 국회의원되게 해준 것부터가 문제죠
임수경이 뭔 나라에 공헌을 했다고.... 술먹고 탈북자에게 변절자라고 막말하질 않나 도대체 뭘 변절했다는건지...
12/12/18 21:13
며칠전에 난 노동신문 정확하겐 기억이 안나는데 북한에서 발행된 신문에 임수경이 나왔는데 동지란 표현 우리 편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임수경을 표현했다더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종북의 이미지가 있어서 많이 힘들다면서 그런식의 북한신문의 기사가 났었다는데
북한언론에서도 그것도 정부가 잡고있을 그런 언론에서 저렇게 평가를 하는데 그게 종북이 아닌걸까요?
12/12/18 21:14
이명박 동지라고 해주면 이명박이 종북이 됩니까. 미국 대통령에게 쌍욕하다가, 방북하면 위대한 xx 해주고 뭐 이럽니다. 북한 반응으로 판단하는 건 너무 단순한 판단이지요. 참고로 탈북자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을 북한이 바란다던데(자신들의 세습 정당성을 강화해준단 이유로) 말이죠..
12/12/18 21:16
전 동영상에서 봤듯이 북한에 있었을때 한 행동과 저런 표현들 자체가 있어선 절대로 안됀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그전에 저질러온 행동이 있으니 이명박대통령에게 동지라고 말하는 것관 의미가 다르죠
12/12/18 21:17
그 저질러온 행동이 종북이라고 할 수는 없죠. 반미 민족주의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전대협이나 문익환도 다 종북에 빨갱이겠습니까. 일부 세력은 의도적으로 그걸 혼용해 함부로 씁니다만..
12/12/18 22:03
그 행동이 나온 근본을 봐야지요. 남북의 대립에는 미국과 소련이라는 외세의 개입이 작용하였으며, 그를 배제하고 통일 운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니.
12/12/18 22:09
저 동영상은 극히 제한적인 정보만을 담고 있습니다. 임수경은 본인 증언이나 탈북자들의 증언에서도 밝혀졌지만 당시에 북한 정권의 말대로 하지 않아서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였습니다. 애초에 평양에 도착해서 첫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북한 체제를 비판하기 위해서도 왔다'였는데요.
12/12/18 22:22
전 그냥 우리나라 국가의 허가도 받지않고 무단으로 북한에 입국하여 그런 말을 한번 했다 한들 저런 행동을 했다는거가 이해가 되지않네요. 물론 그것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할지라도 국가의 제일 중요한 법을 마음대로 어겨놓고 그런 법을 입법하는 국회위원이 되었다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국회위원들도 죄명을 가지고있는 국회위원이 많긴 하지만요.
그리고 행동에 대한 근본이 외세 개입 배제 통일이라 할지라도 그렇게 주장할때 이루어져야 할 과정이 저렇게 되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게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올린 겁니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또한 인정합니다.
12/12/18 22:25
그당시 법대로면 민주화 운동도 하면 안되죠. 임수경이든 문익환이든 방북도 남한의 안보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라기보단, 평화통일운동.. 이라고 본인들은 생각하고, 남북의 독재정권이 대립을 팔아먹으며 집권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일리가 아주 없는 얘긴 아니었죠.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지만, 통일에 다른 방법이란게 사실상 없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지금 시점에서 보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라고 평가가 가능하겠습니다.
12/12/18 22:37
종북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소중한 비례대표 1석을 거기에 쓴 선택이 최악입니다. 당시에 원내 진입을 했으면 좋았을 민통당의 비례대표군이 좀 있었죠.
12/12/19 00:30
당시에는 그랬다고 해도 최근에 새터민 청년에게 막말한 사건을 보면 여전히 정신 못차린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뭐하러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임수경은 쉽게 말하면 친북 인사일 뿐 진보진영 끌어들이기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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