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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20:00
투표율이 오르는건 평소에 투표를 하지않는사람들이 투표를한다는 이야기고...그들이 투표를 안하는 이유는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환멸을느꼇거나등등등 변화할생각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런그들이 투표를 한다는건 아 이번에는 뭔가좀 바뀌었으면좋겟다라는 생각을 가지야됩니다.
12/12/18 20:06
여권에는 흔히 콘크리트 층이라 불리는 고정표가 있기 때문이죠.(야권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권의 고정표가 크니까요...)
투표율 60%, 70% 80% 일때 여권 고정표가 30% 고(과정된 가정입니다.), 남은 표의 여권과 야권의 투표율이 x, 1-x 라면 투표율 60% 일때 30 + 30x : 30(1-x) 30(1+x) : 30(1-x) = 1+x : 1-x 투표율 70% 일때 30 + 40x : 40(1-x) 40(3/4 + x) : 40(1-x) = 3/4+x : 1-x 투표율 80% 일때 30 + 50x : 50(1-x) 50(3/5 + x) : 50(1-x) = 3/5 +x : 1-x 위의 비율을 보시면 콘크리트 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게 보입니다.(1->3/4->3/5) 즉, 투표율이 높아지면 여권의 콘크리트층의 지지율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야권에 유리해 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12/12/18 20:13
아, 그러니까 간단히 생각하면 여권의 고정 투표율이 높으니 투표율이 올라가면 자연히 야권의 비율이 올라가는 거라고 여기면 되는 거겠네요?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12/12/18 20:32
여권(이라기보단 새누리당)과 야권 지지자들의 특성 때문이죠. 여권 지지층은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이 많은 반면 야권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젊고 투표율이 낮습니다. 50대 이상은 전체 투표율이 어떻게 나오든 비교적 일정한 투표율을 보입니다. 전체 투표율을 좌지우지하는 건 2~30대의 투표율이죠. 그렇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는 말은 2~30대 투표율이 높다는 말과 거의 일맥상통합니다. 2~30대가 새누리 지지 성향이 낮다는 걸 감안하면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새로 추가되는 표의 대부분은 야권 지지표죠.
12/12/18 21:00
현상에 대한 접근이 반대로 된 거죠. 결과를 보고 경향을 판단한 것 뿐입니다.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야권이 좀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더라... 라는 결과를 토대로한 통계일 뿐이죠. 거기에 이런저런 이유를 파악하는 건 결과적으로 나온 현상에 대해 분석하는 것 뿐이고, 결국 추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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