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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2
아니 잘 나가다가 왜 갑자기 막줄에 삼천포로 새십니까..?
세상에 니 눈빛만 보고 네게 말 걸어줄 그런 여자는 없습니다 '';; 친하게 지낸다는 얘기는 적어도 여자분이 Ojin님을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인데 거기서부터 잘 해나가면 되죠 '';; 세상에 어느 축구 경기에서 하프라인에서 공 잡으면 골대까지 문 열어준답니까? 자기가 제치고 들어가야지 '';; 쓰신 글로만은 판단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친하다라고 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하프라인에는 와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 골대가 내가 골을 넣어야 하는 골대보다 가깝지는 않습니다. 절대!) 여기서부터 골을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본인 하기에 달린거죠. '';; 왜 결론이 며칠 후에 있을 약속을 파토내는 걸로 나나요..?
12/12/19 00:05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봐서요.. 결국 끝은 걍 오빠.. 이런 걸로 나서 이제 그게 두려워서 그런 결론을 제가 내린 것같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12/12/19 00:12
아예 출발도 안했으면 그냥 포기하시는것도 피차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지금상황은 이미 엑셀한번 밟은 상황이시네요. 관심표현만으로 여성이 냅다 나도 좋다고 들이대진 않습니다. 이런 뜨뜨미지근한 상황에서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확실히 한번 해 보시기를... 이왕 밟으신거 쇼부한번은 쳐 보세요. 그때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시고요.
12/12/19 00:29
쇼부한번치세요. 어차피 끝낼생각까지하신다면 직구한번 던지고 끝내셔도 되죠.
관심끌려고 혹은 질투심유발하려고 그런얘기할수도있습니다. 얼마전 제친구도 님과 비슷한상황에서 여자가 소개팅한다고 찔렀고, 제 친구가 그거에 자극받아서 돌직구던져서 지금 사귀고 있습니다. 다만 클럽에서 논다는건 저도 좀 별로긴 하네요.
12/12/19 21:30
정말정말 친한 오빠네요.
어느정도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여자가 미팅하고 그런거는 상관없지만 님이 미팅하거나 소개팅한다고 그러면 속으로 질투할만한 타이밍쯤인 것 같아요. 돌직구가 속시원하니 좋기는 하지만 확률을 높이려면 적당한 밀당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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