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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0 09:24:00
Name LenaParkLove
Subject [LOL] 김동준 해설이 오피로 평가받는 이유는 뭔가요?
일단 잘하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하고 배경지식도 깊고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하지만 왜 오피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그 이유를 좀 알고 싶어서 질게에 글을 올렸네요.

해설을 판단하는 기준은 개개인이 다를 테지요.
제 경우는 상황을 얼마나 잘 읽어주는지, 이게 왜 이런 상황으로 전개됐는지 명쾌하게 풀어준다든지,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이라든지, 그런 걸 잘 짚어주는 해설을 보고 싶었는데요.

제 기준에서 김동준 해설은 뛰어나기는 하지만 압도적이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읽어내는 것들의 상당수는 저도 그렇게 느끼는 대목이 많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안 하는 포지션에 대한 건 당연히 제 기준에선 잘 읽어내지만, 제가 주로 하는 포지션에 대한 설명에선 부족함도 가끔 느껴졌어요.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때문에 저는 김동준 해설이 (피지알 중론과는 다르게) 평범하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롤드컵 때 클템 선수의 해설을 듣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강민 해설은 말할 것도 없고(지금도 여러모로 비난과 비판을 받는데 그 시절이면 뭐...) 김동준 해설도 완전히 묻히더군요.
세계에서도 탑클래스 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 선수라 그런지 상황 판단이 대단히 빠르고,
흐름 중 중요한 점은 조목조목(이 이상 더 적합한 표현이 있나 싶습니다) 짚어줍니다.
그 중에서도 판세를 정확히 읽는 능력은 가히 발군입니다.
왜 이런 결과까지 치달았고, 앞으로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뭐다, 그런데 이 팀은 어떤 식으로 할 것 같다 등.
사실 이런 부분을 김동준 해설에게 기대하지만 앞으로도 이 부분은 충족을 못 시켜줄 것 같은 불안감마저 들었어요.

하지만 이만큼 게임을 읽는 능력은 최고 클래스의 현역인 덕분이 크겠지만, 현역이라고 다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발성이 좋고 목소리도 또박또박해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버버벅하는 면도 없고 조리있고 간결하면서도 세세하게 짚어주더군요.
필요하다면 게임의 부가정보도 잘 말해주는 등 약점이 없어 보였습니다. 많은 선수 중 이런 능력이 충족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김동준 해설이 완전히 묻혔습니다. 메인에서 바로 서브로 내려갔지요.
지금도 클템은 간간이 해설을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클템이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제게는 그렇게 느껴져요.

김동준 해설이 많이 노력한다는 건 많이 들었습니다. 해외대회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하고 트렌드 분석도 열심히 하는 등
서두에 말한 것처럼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제게 좀 가르침을 주실 분 안 계신가요?

[p.s.]
댓글을 달다가 명확히 할 부분이 있어 글 말미에 덧붙입니다.
일단 저는 김동준 해설이 원탑이라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어떤 계기가 있어 생각이 바뀔 수는 있지만요)
그런데도 오피라고 불리니까 그 이유가 궁금해서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은 게 이 글을 쓴 주 이유입니다.
제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다른 분들의 다른 의견을 들으며 수정해보고 싶어서 질게에 올린 거니,
글을 올린 것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확실한 제 실수는 오피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op를 제 기준에선 imbanced (우리나라식으로 해석하면 게임에선 양쪽 다 '사기' 정도가 맞다고 보거든요) 정도로 봐서,
원탑 혹은 원탑은 아니더라도 S급, 이 정도로 자연스레 전달이 될 걸로 (저 혼자만) 생각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해석해보면,

[김동준 해설이 사기로 평가받는 이유가 뭔가요?]

정도겠네요. 그 부분에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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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09:2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게임 해설이라는게.. 초보/중수/고수/초고수 모두를 아우르는 해설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초보~중수가 들었을 때 무난하게 이해가 되며 흥미가 일게 되는 해설이 좋은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클템선수야.. 지금 현역에서 활동하는 최상급 게이머니깐, 당연히 게임 내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명할게 많이 있는거지요.

제 기준은, 현재 게임내 상황에 대한 분석/통찰력 보단, 그런게 조금 떨어지더라도 흥을 돋구는...
이른바 펜타키이이일~펜타키이이일~~ 와 같은..
현재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고, 보는 시청자들도 더 감정이입해서(초-중수 위주) 볼 수 있도록 하는 힘이
김동준 해설에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게임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긴장감 유지 측면)
LenaParkLove
13/01/10 09:38
수정 아이콘
게임의 흥을 돋우고, 상황을 극적으로 하고... 이런 역할은 해설보다는 캐스터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초보~중수가 들었을 때 무난하게 이해가 되고 흥미가 일게 되는 해설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경험을 가진 시청자 입장에선 때로는 심도 있는 해설도 기대할 수 있을 테고요.
13/01/10 09:52
수정 아이콘
LOL 리그 시작할 때 전용준, 엄재경 등등의 인터뷰를 보면 [그 이상의 경험을 가진 시청자 입장에선 때로는 심도 있는 해설] 초점 보단 초보자 혹은 처음 접하는 분들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셨었죠..
레나님의 수준이 높아서 클템등의 프로선수의 해설이 더 와 닿을 수 있지만, 실제 LOL 유저의 75%가 언랭입니다. 물론 언랭유저라고 초보자는 아닐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말이죠.. 현재 게임을 분석하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 어떻게 해주는지가 궁금한 사람도 있겠지만,
단순히 보고 와~ 한타한다~ 싸운다~ 다죽었다.. 라던가 .. 오~ 블리츠 당기는거 대박. 저거 타켓팅인가? 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재 해설하고 있는 전문 해설자중에서 OP인건 확실하죠.. 클템등은 프로게이머 아닙니까..
LenaParkLove
13/01/10 10:06
수정 아이콘
음... 네. LOL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해설의 수준을 어느 정도로 맞춘다고 하는 인터뷰는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13/01/10 09:36
수정 아이콘
수많은 해외대회 및 군소대회, 프로팀간 스크림과 심지어 선수들 개인방송까지 모두 챙겨보며 이를 바탕으로 무당픽밴과 다른 해설보다 한차원 높은 해설을 선보였기에 그렇습니다. 요컨대 초창기부터 쌓인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이죠. 스프링 때 다른 해설들이 누구였고 당시 수준이 어땠는가를 생각하면...
LenaParkLove
13/01/10 09:40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에 비하면 롤 초창기 다른 해설자들의 수준이 한참 떨어졌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느낌상 뭐랄까...
1700점 정도 게이머와 1200점 정도 게이머가 같이 게임을 해보면 1200점 정도 게이머는 상대를 '우와 잘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1700점이 그렇게 잘하는 정도냐하면 사실 그건 아니거든요. 제 느낌이 딱 그랬습니다.
13/01/10 09:37
수정 아이콘
틀리거나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경우가 일단 적다는 것도 한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동준 해설이라고 안틀리는 경우는 없지만 다른 해설들의 경우는 기복이 좀 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5:5 교전이 일어났을 때 세밀한 걸 참 잘보는 거 같더군요. 그것도 한 영향하는거 같습니다. 중요 포인트를 잘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거기에 시청자를 몰입하게 해주는 전달능력도 엄청 크게 영향을 주는 거 같구요.
아는 게 많아도 전달을 못하면 말짱 꽝인데, 정말 아는 부분은 잘 전달하는 거 같더군요.

말씀해주신대로 클템이나 래퍼드가 같이 해설하면 현역으로써 게임을 더 잘보긴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현역을 제외하곤 김동준 해설보다 잘 보는 해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같이 옵저버가 잡지 못하는데 베인 끌려갔죠!? 라고 하는 경우가 거의 김동준 해설이 캐치해주는 부분이더라구요.

게임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하는 건 현역만큼 안될지몰라도, 재밌는 경기의 재밌는 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enaParkLove
13/01/10 09:41
수정 아이콘
네 기복이 적다는 점은 저도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오피'라는 말은 시쳇말로 '밸런스 붕괴'와 동급인데, 김동준 해설이 그런 정도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가슴이시키는트롤
13/01/10 09:41
수정 아이콘
op의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기를 보면서 불편함은 없어서....잘한다 라고 할점은 있지만 못한다 라고 할점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픽밴에서의 예측능력도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는 부분중에 하나고요...와치바나와 랜턴올라프를 픽하니까 바로 황천질주를 픽할거라는 예상은 진짜 지금생각해도....
원래 맵퍼 옵저버 해설자는 욕 안먹으면 op죠.
LenaParkLove
13/01/10 09:48
수정 아이콘
픽밴 예상이나 게임 중 불편함이 없는 부분은 확실히 훌륭하지요.
스치파이
13/01/10 09:41
수정 아이콘
클템이 OP지만 김동준도 OP죠.
객원해설이 말할 때 김동준은 항상 물러나 주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객원해설이 쓰는 단어도 계속 신경써주고 있구요.

당장 어제만 해도 블리츠가 베인 당기는 거 강민, 전용준, 옵저버가 다 놓칠 때 김동준이 체크해 줬습니다.
제 생각에 지금 해설하면서 교전과 미니맵을 동시에 보는 전문해설자는 김동준 밖에 없고,
많은 선수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쌓아놓은 정보는 발군이죠.
게임 내적인 면에 해설로 가다듬어진 부분까지 합치면 김동준이 원탑이라고 생각해요.
13/01/10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 장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진짜 아무도 눈치 못챘는데, 미니맵만 보고
베인 끌려간 걸 눈치채고 말해주더군요.
정말 '우와' 소리 한번 나왔습닌다.
LenaParkLove
13/01/10 09: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도 그걸 짚어냈을 땐 놀라긴 했지만, 강민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가 놓치는 건 (지금 상황에선) 그렇게 새삼스런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옵저버의 경우도 교전이 막 벌어지는 상황은 미니맵보다 교전장소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시야가 몹시 좁아지기 때문에)
해설과 같은 관점에서 평가하긴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배경 지식에 대한 얘기는 본문에도 언급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13/01/10 09:43
수정 아이콘
게이머가 아닌데 게이머만큼 하니까 오피죠.
클템이랑 래퍼드가 게이머 그만두고 온게임넷 들어오면 그때는 오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방송이 주인 사람 중에서는 초특급 오피에요.
왜 해설이 주가 아닌 사람이랑 비교를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LenaParkLove
13/01/10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LOL계의 전문 게임 방송인으로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설이 주가 아닌 사람과 비교해서 더 뛰어난 점을 잘 모르겠어서, 그럼에도 오피라고 불리니까 궁금한 까닭에 글을 올린 거고요.
13/01/10 09:54
수정 아이콘
전문 게임 방송인 중에 가장 뛰어나니까 오피라고 부릅니다.. 제 의견은 이걸로 정리하겠습니다.
LenaParkLove
13/01/10 09:55
수정 아이콘
혹시 전문 게임 방송인들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건 아닐까요?
13/01/10 09:54
수정 아이콘
해설이 주가 아니라기엔 그 게임을 현재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현역 프로게이머인데요;; 말주변이 좋기까지 하니 게이머로서의 지식을 100% 전달할 수 있는데 이보다 더 뛰어난 해설이 있을수 있을까 싶네요 저는
LenaParkLove
13/01/10 09:56
수정 아이콘
클템 같은 프로게이머 해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현재까지의 제 생각과 일치합니다.
13/01/10 09: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본업이 선수이고 현실적으로 이 선수들이 해설에 전념할 가능성이 낮은 현재 김동준해설이 원탑이죠. 게이머 해설들과 단순비교는 불가능하고요. op라는 단어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사람들 모두가 op라는 단어를 글쓴분 기준에 맞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넥서스
13/01/10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이 op란 말에 왜 집착하시는지 의아합니다.
LenaParkLove
13/01/10 10:10
수정 아이콘
집착이 아니라, 실제로 오피라고 불리니까요. 그 이유 뿐입니다.
LenaParkLove
13/01/10 10:10
수정 아이콘
그런 기준에서라면 원탑이 맞습니다. 다만 그건 전문 해설인으로서 원탑인 거지, LOL 해설자(해설 경험이 있는 사람 포함) 중 원탑인 건 아닌 듯합니다.
요새 오피라는 말이 자주 보이고, 피지알에서도 그 말이 마구 사용되니까, 어떤 기준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좀 궁금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고맙습니다.
13/01/10 09: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냥 일반적으로 잘하는 해설이니까 래퍼드나 클템같은 해설도 있는데 김동준해설을 오피라고 하는건 듣기 거북하다 안그랬으면 좋겠네가 이글의 요지인가요?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솔직히 예의바르게 가르침을 어쩌고 하지만 맘에안드는거 토로하는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앞으로 뭘 원한다거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도 아닌 이런글은 도대체 뭔지..
LenaParkLove
13/01/10 09:51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을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일반적으로 잘하는 해설이라고 생각하는데,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해설이 있음에도 오피라고 불리니까
그게 궁금해서, 제가 캐치하지 못하는 다른 뛰어난 부분이 있나 싶어서 묻고자 하는 의도로 글을 올렸습니다.
질게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꿀호떡a
13/01/10 09:47
수정 아이콘
한참 전 글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기도..: https://pgr21.co.kr../?b=1&n=369
LenaParkLove
13/01/10 09:52
수정 아이콘
잘 읽어보겠습니다!
13/01/10 09:4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잘 모르나 본데 OP는 복수로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버전만해도 이블린 렝가 최강 op 둘이 있었죠
LenaParkLove
13/01/10 09: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랭크를 뛰다 보면 필밴과 유동밴이 있죠. 전 그 차이 정도로 보여서...
13/01/10 09:55
수정 아이콘
그럼 제목을 원탑이냐 아니냐로 하세요
Practice
13/01/10 10:03
수정 아이콘
이 말씀에 가장 깊이 공감하게 되네요. 사실은 저는 원탑이냐 아니냐를 따지더라도 클템, 리퍼디 등에 비해 경기 내적인 부분 읽는 데는 조금 떨어질지언정 '방송인'으로서의 스킬이 훨씬 높기 때문에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원탑이냐 아니냐를 놓고 보자면 찬반양론이 오갈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오피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하나가 아니라 둘, 셋, 넷, 다섯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김동준 해설은 분명히 오피가 맞아요.
LenaParkLove
13/01/10 10:21
수정 아이콘
죄송스럽게 됐습니다. 본문 말미에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네요.
13/01/10 09:52
수정 아이콘
게임읽는눈이야 현직게이머보다 높을수는 없죠. 그럼감독이라던가 선수로 활동해야. . . .
하지만 모든해설캐스터중에서 제일잘읽고, 전달도 되게잘합니다. 선수들은 이부분에서 약점이들어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선수혹은 최근까지 선수출신의 해설자들은. . .루즈타임에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단점이들어납니다.
물론 예전에동준해설도 플레이가 어이없으면 해설을아예안해버리고는 했습니다만 요즘은 그렇지도않죠. 그러니까 게임으로 이야기하면 게임지식+전달력+방송운영능력이라는 종합력에서 압도적인
해설자라는거죠.
LenaParkLove
13/01/10 09:54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비어있는 시간을 스무스하게, 그것도 의미있게 넘기는 능력요.
되짚어보니 그러네요. 고맙습니다.
13/01/10 09:54
수정 아이콘
OP가 여럿일 순 있는거겠죠 크크

저는 각자의 강점을 잘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클템은 혼자 방송하던 부분에서 나온 수많은 재밌는 드립들을 잘 활용해서 해설하고, 혼자 여러번 해봐서 그런지 말을 적당히 끊어가는 부분이 좋더군요. 래퍼드 해설은 단어선택이 아직 북미시절껄 가끔 사용해서 저게 뭐더라 하긴 하지만, 탑솔 해설과 판을 읽고 확실히 좋다 안좋다 정해주는 부분이 좋았고, 김동준 해설은 전체적인 점수가 고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해설'을 본업으로 지금 삼는 건 두명뿐이지않나요?
강민 해설과 김동준 해설 뿐인데.. 그런 두 사람이 상대적으로 느껴지다보니 더 커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판이 더 커져서 예전의 스1처럼 해설자가 많아지면 모를까 지금처럼 가면 계속 OP가 되는거겠죠. 물론 김동준 해설의 노력과 성실함이 그걸 유지해주는 것이겠구요.
LenaParkLove
13/01/10 10:13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노력과 성실함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고 그 부분을 혹여라고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김 해설은 꾸준함과 기복이 적음, 적절한 상황 설명 등 모난 구석이 없는 점을 특히 높게 평가하시는 느낌이군요.
고맙습니다.
긴토키
13/01/10 09:55
수정 아이콘
댓글만 보면 본인은 절대 설득당하실 생각이 없어보이실만큼 확고해보이시는데 킁
픽밴분석도 그렇고 굉장히 잘하시죠 뭐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위엣분 말씀하시는 것처럼 시청자 흥을 돋우게하고 여러가지 상황분석이나 예측력, 한타 시의 중요포인트 분석 등등요 레퍼드도 해설 굉장히 잘하는데 레퍼드가 놓치는 부분 김동준해설이 보완하고 김동준해설이 놓치는부분 복한규해설이 보완하고 뭐 그런식이더군요
클라우드템플러 예를 들으신다면 비슷한 경우 다른스포츠에서도 들수 있겠죠 김정준씨보다 김성근감독이 해설 더 잘한다던가 김동완 박문성보다 차두리가 해설 더 잘한다던가 말이죠 이거 말고도 얼마든지 많을겁니다 클템처럼 말만잘한다면야 어떤 프로축구선수도 한준희 장지현 박문성 같은 해설자보단 훨씬 잘할걸요
LenaParkLove
13/01/10 10:16
수정 아이콘
아뇨.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특히 1) 기복이 적다는 점이나 2) 방송인으로서의 스킬 같은 건 간과하기 쉽지만 중요한 부분인데 여기서 깨닫게 됐습니다.

다른 분야는 제가 잘 몰라서(좋아하는 스포츠가 없거든요. ^^;) 제가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에우레카
13/01/10 10:05
수정 아이콘
현역 선수에 필적할만한 게임에 대한 지식 + 방송진행능력때문이죠.
그리고 OP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신거 아닌지 크크
OP=좋은 정도로만 보시면 되지않을까요? 꼭 원탑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
LenaParkLove
13/01/10 10:16
수정 아이콘
OP=좋은이라면 충분히 공감합니다. :)
얼음불꽃애니
13/01/10 10:07
수정 아이콘
OP도 시청자의 관점에서 보셔야지 플레티넘의 관점으로 보시면 당연히 이해가 안될 수 도 있죠.
제 랭겜점수는 1600점이고 이점수대에서 미드라인에 애니를 가지고 가면 안통합니다. OP가 아니죠
근데 900점대로 내려가서 애니하면 누가오던 발라먹을 자신이 있거든요. OP소리 들을만큼요
대부분의 시청자는 글쓴님처럼 플레티넘이 아니라 그 이하입니다. 대부분의 시청자 눈높이에서 게임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흥분시키는 해설이 OP소리를 듣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LenaParkLove
13/01/10 10:19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좀 더 넓게 봐야겠네요. 깊게만 볼 게 아니라. ㅠ_ㅠ
Purple Haze
13/01/10 10:09
수정 아이콘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어디 한번 나를 설득해봐. 하는 느낌의 글과 리플진행이네요.

윗분들이 말씀하는 것처럼 롤에서 op라고 하는 챔프가 꼴랑 하나만 있는거 아닌거처럼 그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것을 무슨 op라는게 원탑이다 라고 하는것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LenaParkLove
13/01/10 10:18
수정 아이콘
음. 그런 의도는 아닌데 그렇게 해석되셨다니 면목이 없습니다. -_-a
오피라는 단어에 대한 제 기준에서의 정의를 제가 정확히 내리지 않은 듯해 글 말미에 덧붙였습니다.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13/01/10 10:14
수정 아이콘
방송해설로서 가져야 할 덕목중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 고른 해설이죠. 경기보는눈이야 현직프로들보다는 좀 떨어지긴 하겠습니다만 억양이나 분위기 고조 등에서 충분히 그들보다 낫다고 볼만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복한규선수도 해설 정말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어구 사용으로 가끔 듣기 불편할때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이거 특히 자주쓰죠.)
LenaParkLove
13/01/10 10:20
수정 아이콘
전 본문에서 복한규 선수에 대해선 한 마디도 쓰지 않았습니다. ^^;
저도 그 점을 LoveYJ님과 같게 생각했거든요.
13/01/10 10:14
수정 아이콘
OP랑 원탑이랑 무슨관계가 있나요?

그럼 패치전 버전 기준으로 렝가가 최고 OP니깐 다이애나, 이블린은 OP가 아닌게 되나요?

애초에 롤에서 OP는 복수형이 가능한건데..

래퍼드도 OP고 클템도 OP고 김동준도 OP인거죠.. 그럼 끝 아닌가요
LenaParkLove
13/01/10 10:25
수정 아이콘
오피는 복수형이 가능하죠.
복수형은 가능하지만 그래도 S급인지는 모르겠다는 차원에서 얘기를 꺼낸 건데 이 정도로 파장을 불러 올 줄은 몰랐습니다. ㅠ_ㅠ
여하튼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ㅠ_ㅠ
13/01/10 10:15
수정 아이콘
질게가 아니라 겜게에 쓰세요.
'나는 김동준 해설이 OP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요.

겜게에 자기 주장으로 쓸 글을 질문 형식으로 써놓고 '니들 답은 다 나를 흔들지 못한다'라는 식으로 반응을 하니 보는 사람이 짜증이 확 나는군요.
LenaParkLove
13/01/10 10:24
수정 아이콘
질게에 쓸까 겜게에 쓸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요지는 궁금한 걸 묻는 거니까 질게가 맞겠다 싶어 여기에 올렸는데요.
특별히 문제가 될 게 있나요? 게임하면서/보면서 든 궁금증을 질게에 올릴 수도 있는 것 아니었나요?

그리고 짜증조로 말씀하시니 저도 같은 조로 대응해드리면, '니들 답은 다 나를 흔들지 못한다'라는 반응은 안 했는데요.
댓글을 통해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만, 제가 뭘 어떻게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씀 하나하나 들으면, '다 맞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까? 무슨 반응을 기대하시는지?
에릭노스먼
13/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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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방송 보면서 느꼈지만 래퍼드,클템,라일락등이 유독 말을 잘하는거죠.
단순히 현역이라서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요.
말 잘하는거 아니깐 방송국에서도 해설을 시켜보는거구요.
게임을 잘 아는거랑 해설 잘 하는거랑은 또 다르거든요.
그리고 클템한테는 손님이라서 양보해준게 있을껍니다.
래퍼드랑 같이 해설하는거 보면 떨어진다라는 생각 한번도 한적 없어요.
LenaParkLove
13/01/10 10:27
수정 아이콘
아. 김동준 해설이 양보를 많이 해준 것일 수도 있겠군요.

래퍼드와 클템에 대한 간접비교가 들어가는 것 같아 그 부분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습니다. ^^;;;
누나 좀 누워봐
13/01/10 10:30
수정 아이콘
클템 래퍼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김동준의 해설에 전달력이 묻어 나옵니다.

그리고 듣는이 입장에서 클템, 래퍼드에 비해 또 몰입도도 뛰어나고요.

결정적으로 중요한 교전 상황에서 빠른 목소리로 해설을 함에도 단어 하나하나가 정확하게 들린다는 점도 뛰어난 해설가이죠.
LenaParkLove
13/01/10 10:43
수정 아이콘
음... 네!
13/0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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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별로 공감이 안 되네요.
솔직히 클템 래퍼드가 김동준 해설보다 떨어지는가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발성이나 톤 조절의 부분에서 김동준 해설이 우월한 건 맞는데, 앞의 두 명은 최소한 그 부분에서 일단 준수한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리딩/해석 능력은 넘사벽이죠. 누가 들어도 급이 다른 수준입니다. (김동준 해설이 못하는 게 아니라, 선출의 특수성에 기인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면 저는 오히려 클템 래퍼드가 더 경쟁력 있는 해설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 동시간대에 같은 경기를 김동준 해설 / 클템(래퍼드) 해설이 따로 중계한다고 하면 저는 망설임없이 후자를 택할 것 같네요.
13/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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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설이 1200이고 김동준 해설 혼자 1700이면 충분히 op죠
롤에서도 더 좋은 챔프를 만드려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하지만 현재 상황하에서 말하는 거니까요
밸런스는 언제나 비교적인거잖아요.

게다가 선수해설들이 충분리 좋은 해설을 하는 건 압니다만
방송스킬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LenaParkLove
13/01/10 12:05
수정 아이콘
네. 밸런스는 상대적인 거지요. 다른 선수해설들이 방송 스킬면에서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요.
13/01/10 10:5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아닌데 이정도급으로 해설하니까 OP죠..

인상깊었던 장면은
1. 어제 블리츠가 베인끌린 장면. 시청자도, 강민해설, 전용준캐스터, 옵저버마저 놓친걸 혼자 집어냈죠
(비슷한 예로 래퍼드가 탑은 화면에 비추지도 않는데 옆에 HP바 보고 어! 탑에서 딜교환 실패했어요! 가 떠오르네요)
2. 섬머때 잭선장이 시비르로 4CC를 스펠로 벗겨내는 장면
(그때 김동준 해설이 언급하지 않았다면 옵저버도 그 장면에서 빠르게 앞으로 돌렸을겁니다. 하지만 김동준해설이 언급하니까 잭선장이 CC기 벗겨내는거 느리~게 보여주더라구요)

이렇게 시청자, 옵저버, PD를 "해설"로 좌지우지 하고있고 전달력또한 매우 좋으며 "펜타킬~~펜타킬~"등으로 흥까지 돋구고있습니다.
이정도면 라인전도 좋고 한타도 좋고 계수도 좋은 OP아닌가요?

일단 저의 기준으로는 오피입니다만, 글쓴분 기준에서는 아닐수도 있겠지요.
그럼 좋은하루 되십시요~
LenaParkLove
13/01/10 12:06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3/01/10 11:2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면에서 훌륭하고, 그것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OP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자라는 것은 방송을 통해 게임을 해설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교사와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좋은 교사는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니고, 잘 이야기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배우는 사람이 잘 알게하는 사람이죠.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가미됩니다. 배우는 사람이 배울만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잘 알게 하기 위해서 쉽게 설명하느냐와 얼마나 집중하게 하느냐도 요소지요.

클템해설도 들었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김동준 해설이 더 나았습니다. 게임지식도 훌륭하고 말도 괜찮게합니다만 아직 방송으로 하기에는 집중하게하는 것이 부족했어요.

김동준해설은 이런 면에서 OP입니다. 사실 흥분할 때 소리가 갈라지는 것이 흠인데, 게임해설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장점이 되기도 하구요. 클템해설 역시 현역 선수치고 해설을 하고 있는 사람처럼 말도 잘하고 현역이니만큼 게임에 대한 지식도 훌륭하니 OP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김동준해설은 해설로서 그 OP인 클템해설보다도 좀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OP거든요.
LenaParkLove
13/01/10 12:07
수정 아이콘
교사라고 대입을 해보면 그림이 좀 그려집니다.
제 느낌상으로 보면 김동준 해설은 학교 교사고, 클템 선수는 족집게 과외 선생 같은 그런 느낌이군요.
고맙습니다.
매화틀
13/01/10 11:51
수정 아이콘
질문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레퍼드선수는 나름 조곤조곤하게 자기 할말 하는 스타일이라 듣는 관중의 입장에서 굉장히 편안하게 느껴지는데
클템선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동시에 여러개를 말하려다 보니 해설이 길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가끔 듭니다.
게다가 목소리도 약간 하이톤에 가늘어서 더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사실 가끔 개인방송이나 온라인 대회에서 클템선수가 해설하면 소리끄고 보기도 하거든요.
일류급 선수이니만큼 게임을 읽는 눈은 확실히 뛰어나 보입니다만,
음성이나 어투도 해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하는데 다들 클템, 레퍼드 찬양만 하셔서...
혹시 저같은 분은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13/01/10 11:5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런데, 현역 선수로서는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김동준해설이 해설로서 그만큼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훌륭한 것처럼요.
LenaParkLove
13/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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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말이 길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해설자치고 그런 일이 한 번도 없는 경우는 없어서 이 부분은 공감이 잘 안 됩니다.
그런데 클템 선수 목소리가 하이톤인가요? 전 오히려 중음에 가깝다고 느꼈는데... 발음도 또박또백해서 제 입장에선 굉장히 듣기 편하더라고요.
개인방송까지 챙겨본 건 아니라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실버벨
13/01/10 12:34
수정 아이콘
LOL에서 OP라고 불리어지는 것들 보면 카운터가 없어서인데 김동준 해설이 OP라고 불리는 것도 카운터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김동준 해설만큼의 역량을 가진 해설이 제 눈에는 안보이거든요.. 경기 시작전 픽/밴 예측을 적중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기 끝난 뒤 인터뷰 스킬까지 보면 진정 OP인 것 같아요. 물론 경기 중계는 윗분들이 짚어주신 것처럼 최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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