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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0 11:43:37
Name 676756
Subject [lol] 클템선수 불안하지 않나요?
음, 쉔 이외의 정글챔을 잡았을때 딱히 활약이 없는거 같습니다.
초가스나 올라프를 딱히 잘하는거 같지도 않고, 그나마 아무무는 꾸역꾸역 어떻게든 성장해나가는게 다른 선수들보다
특화된것 같기는 합니다. 그 이외에 가끔 꺼내드는 문도도 그닥인거 같고..
오늘 녹턴은 조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쉔 이외의 챔을 잡았을때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든거 같다는게 요즘 제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 cj전과 아주부 내전에서 쉔을 제외하면 정말 기억에 남는 챔이 없어요..
전 클템선수 팬입니다만.. 인섹선수의 엄청난 컨트롤을 보면서 컨이 부족한 선수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도 실제로 게임할때 컨트롤이 안되서 왠지모르게 두뇌파를 응원하게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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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빵~♡
13/01/10 11:46
수정 아이콘
음 첫플부터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맨유가 꾸역꾸역이기는게 불안하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흐흐;; 저도 클템 좋아하는데 676756님께서 비교대상을 인섹으로 잡으셔서 그래요. 인섹은 지금 거의 모든면에서 완성형 정글러라;; 오늘 녹턴이랑 쉔한거는 완전 팀 캐리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5경기중에 2경기를 캐리수준으로 잘했는데 불안해 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클템 올라프는 못하더군요.... 육식형은 뭔가 손에 안맞는듯;;
테페리안
13/01/10 11:47
수정 아이콘
스카너 너프가 아쉽습니다 눈이 정화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단빵~♡
13/01/10 11:48
수정 아이콘
진짜 그 스카너 너프는 클템 저격 너프인거 같아요 클템말고 그렇게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렇게 쓰지도 못했고;;
Siriuslee
13/01/10 11:48
수정 아이콘
어제 노크턴도 장난아니었는데요.
그리고 시즌2부터 아무무를 가장 먼저 꺼내든것도 클템선수고,
초갓은 원래 고기방패의 역활이라서 특별히 눈에 띄일수가 없죠.

4경기 결국 역전패하긴 했지만, 자르반4세로 탑 봇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게 해준것도 클템선수였죠.

인섹선수처럼 리신, 제드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잘 안보이긴 하지만, 그건 팀 사정상..

얼주부에서는 클템선수는 탱키한 정글러 골라서 그냥 안정적으로 레벨링하고 한타에서 선진입 이니시 혹은 고기방패만 해줘도 충분하죠. 탐 미드 봇 모두 훌륭하니까요.

ps. 솔랭에서 인섹선수처럼 킬 먹고 CS 쓸어먹고 하면..
라이너들이 정글러가 킬 먹고 라인민다고 광분할겁니다(???)
13/01/10 11:57
수정 아이콘
전혀요. 굉장한 실력을 가진 선수가 항상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 어느정도 약점을 가지고 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피지컬 부분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쉽다고들 하는데,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한타기여도나 이니시에이팅이 엉망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훌륭하지요. 클템의 최고장점인 뛰어난 로지컬이 훨씬 더 가치있고 아무나 갖출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클템의 녹턴은 좀 하는 수준이 아닐텐데요. 예전부터 녹턴 이해도가 굉장히 뛰어난 선수로 꼽혔고, 실제로 스카너만큼이나 저격밴을 많이 당했습니다.
13/01/10 11:59
수정 아이콘
인섹선수는 인섹이니까 가능한 플레이를 하고, 클템선수는 클템이니까 가능한 플레이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샤이선수의 존재감이 떨어지지 않는 한 클템선수는 이대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13/01/10 12:01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지금까지 클템의 모스트3을 뽑으라면 람머스 스카너 쉔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즌2때는 람머스, 시즌3때는 스카너를 잃고 이제는 쉔하나 밴당하는 상황에서 지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적인 정글링이 되지 않고, 스스로도 인정하는 피지컬의 부족은 앞으로도 발목을 잡을것임이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정글러중 최고수준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매화틀
13/01/10 12:20
수정 아이콘
클템선수는 육식보다는 후반한타 지향형 챔프를 선호하는 것 같고,
인섹선수는 육식형 정글러들로 라인을 조져버리는 정글러를 또 선호하더라고요.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얼주부 자체가 라인전에서 상대를 씹어먹기보단 한타지향 운영형 스타일이라 팀 컬러에도 맞고요.
아무래도 육식형 정글러를 잘 다루는 분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 보이는건 사실이죠.
위로의 여신
13/01/10 12:25
수정 아이콘
클템선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낭만토스
13/01/10 12:28
수정 아이콘
인비저블 클템
something invisible 클템
클템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클템甲
13/01/10 12:30
수정 아이콘
클템 넘버원 맞는거 같은데요.

정글러 라는게 혼자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팀과의 조화와 조합등이 중요한데, 얼주부에게 정말 특화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13/01/10 1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정글러인것 같아요. 물론 얼주부가 봇을 제외하고는 항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가능한거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배우기에 가장 이상적인 정글러인것 같습니다.
13/01/10 12:51
수정 아이콘
프로는 결과죠
13/01/10 12:56
수정 아이콘
클템은 초식 정글러이지만 한타 기여도는 누구 못지 않고, 무엇보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탑급 오더로서 여전히 그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퀄라이져
13/01/10 17:19
수정 아이콘
정글러 자체도 인섹 아니면 상대가 없을꺼 같고 오더같은 요소까지 생각하면 아직도 넘버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얼주부가 라인전 자체가 괜찮기 때문에 리신같은거 굳이 연습할 필요없다고 봅니다.(지금 환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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