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 마크 슈왈처(오스트레일리아)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출생인 마크 슈왈처는 1994년 독일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199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로로 이적한 슈왈처는 미들스브로의 03~04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우승, 05~06시즌 UEFA컵 결승진출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해 풀럼에서도 09~10시즌 풀럼의 유로파리그 결승진출의 1등공신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국가대표팀으로서도 2006 독일월드컵 16강,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슈왈처는 미들스브로, 풀럼, 첼시, 레스터시티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14게임에 출장하며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선수 8위이기도 합니다.
레프트백 : 나가토모 유토(일본)
: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진출 주역으로 맹활약한 나가토모 유토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이탈리아 세리에A 체세나로 이적했습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일본의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한 나가토모의 활약에 주목한 인터밀란은 2011년 겨울이적시장의 마지막날 나가토모를 영입했습니다. 나가토모는 리그 7위의 부진에 빠져있던 인터밀란을 단숨에 리그 2위, 코파 이탈리아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인터밀란에서 8시즌동안 170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부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터키 슈퍼리그의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해 갈라타사라이의 리그 2연패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나가토모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일본의 16강진출의 1등공신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센터백 : 홍명보(한국)
: 1990 이탈리아월드컵을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홍명보는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을 상대로 2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홍명보는 히딩크호 스리백의 중심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진출을 이끌었고 대회 공식 베스트11 및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A매치 136경기에 출장하며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에 출장한 기록을 보유중인 홍명보는 2014년 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센터백 : 요시다 마야(일본)
: 네덜란드 VVV펜로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요시다 마야는 에리디비지에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으로 불리었습니다. 요시다 마야는 에리디비지에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2012년 여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초기 잠시 헤메었던 요시다는 주제 폰테의 이적을 계기로 사우스햄튼의 주전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3경기에 출장했고 팀의 부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는 사우스햄튼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출전기록 14위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진출의 주역으로 맹활약 했으며 3-2로 패했던 러시아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선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로멜루 루카쿠를 잘 막아내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라이트백 :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는 메흐디 마다비키아는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미국을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란에게 최초의 월드컵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독일 VfL 보쿰으로 이적한 마다비키아는 함부르크SV에서 2002~2003시즌 1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2년, 2003년 2년 연속 함부르크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최고의 풀백중 한명이었습니다.
미드필더 : 박지성(한국)
: 박지성은 21세기에 가장 성공한 아시아 축구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에 의해 한국대표팀의 주전으로 발탁된 박지성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하는데 1등공신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월드컵후 히딩크의 선택을 받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박지성은 04~05시즌 PSV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의 이목을 끌었고 시즌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4번의 EPL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그리스를 격파하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16강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미드필더 : 카가와 신지(일본)
: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의 명장 위르겐 클롭의 선택을 받아 유럽에 입성한 카가와 신지는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에게 9년만의 리그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2011~2012시즌엔 도르트문트에게 리그 우승, 포칼컵 우승을 모두 안겨주고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키커지로부터는 WK인증을 받으며 월드클래스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실패이후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카가와 신지는 2015~2016시즌 다시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부활했고 2016~2017시즌엔 도르트문트에게 다시 한번 포칼컵을 안겨주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일본의 16강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미드필더 : 팀 케이힐(오스트레일리아)
: 03~04시즌 챔피언쉽 소속 밀월의 잉글랜드 FA컵 결승진출을 이끈 팀 케이힐은 이때의 활약을 계기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 이적했습니다. 케이힐은 웨인 루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등으로 강등이 예상된 에버튼을 리그 11골을 터트리며 오히려 리그 4위로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안겨주며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에버튼에서 226게임에 출장한 케이힐은 미국 MLS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했고 MLS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상 첫 16강진출을 이끌어냈고 조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에선 오스트레일리아에게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팀 케이힐은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3개대회 연속 득점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미드필더 : 해리 키웰(오스트레일리아)
: 해리 키웰은 EPL에서 가장 성공한 미드필더중 한명입니다. 1999~2000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동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유일한 AFC 선수이기도 합니다. 2000~2001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을 이끌며 발롱도르 후보에도 오르기도 한 키웰은 03~04시즌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한 키웰은 08~09시즌 터키 슈퍼리그의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해 갈라타사라이의 유로파리그 4강진출을 이끄는등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로 출장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오스트레일리아의 16강진출을 이끈 키웰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베스트11에 선정 되었습니다. 2014년 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공격수 : 차범근(한국)
: 차범근은 아시아 최초로 유럽에서 성공한 공격수입니다. 1979년 다름슈타트를 통해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범근 1979~1980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UEFA컵 우승을 안겨주며 아시아 최초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해당 시즌 키커로부터 WK인증을 받으며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되었습니다. 1987~1988시즌엔 바이엘 레버쿠젠에게도 UEFA컵 우승을 안겨주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두개 구단에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전설 알란 시몬센이 가지고 있던 분데스리가 외국인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공격수 : 손흥민(한국)
: 2010년 함부르크SV 1군에 데뷔한 손흥민은 FC쾰른을 상대로 데뷔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명장 마우리지오 포체티노의 관심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첫해의 부진을 떨치고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2019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리는 활약을 선보였고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해당시즌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FIFA World BestXI 55인, 발롱도르 후보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차범근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선수 유럽득점 기록 또한 갈아치웠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멕시코를 상대로 환상적인 만회골,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리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월드클래스가 부럽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