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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0:16
그리고 호타준족 느낌을 요즘 못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호타쪽의 문제가...
홈런 20개 넘는 선수가 별로 없네요. 5명이 20개를 넘었는데 그 중 3명이 도루 간신히 20개 넘어서 20-20이군요.
12/10/15 10:21
홈런수가 많이 줄어들었죠
그리고 이병규는 99년도 빼고는 20-20 근처도 못가봤습니다. 박재홍만 30-30 3번했고요 박용택은 잠실만 아니였으면 2-3번은 했을거 같은데 힘들고요 올해는 그래도 최정 강정호 박병호가 나왔는데 최정빼면 준족은 아닌 선수들이라서 또 다시 기대는 힘들거 같고요 그리고 20홈런을 칠 만한 선수들은 도루를 잘 안시키죠 부상당할 위험이 있는데 도루기때문에요
12/10/15 11:56
사라진게 아니고 박재홍이 희소한 거죠. 그마저도 성공률 낮다고 비판 받지만 잘치는 선수가 언제라도 뛸 가능성 있다는 자체만으로 아주 위협적이니까요. [m]
12/10/15 12:56
가장 큰 원인이 현대야구의 흐름이 투고타저인것이 가장 큰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야구의 홈런왕 홈런개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대졸-고졸 신인급 선수 중에서 장타력을 갖춘 인재풀 자체가 전무한 상황이 더해지고 있죠. 아마야구에서 투수선호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발빠른 우투좌타 선수들을 키워내는 시스템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12/10/15 14:08
고교야구에서 성적이 쉽게 보이는 똑딱이 위주로 선수를 육성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20-20이 줄어드는 건 도루보다는 홈런 때문이고, 거포가 줄어드는 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겹쳤다고 봐야죠.
12/10/15 14:36
2005년부터인가 고교 야구에 나무배트를 쓰면서 호타가 줄었다고 합니다..
나무 배트는 반발력이 약해서 홈런이 될 가능성이 낮아져서 선수들이 맞춰서 안타 만드는데 급급한 타격을 하게 되어 장타를 칠 능력을 잃는거죠.. 마지막 알미늄배트 세대가 박병호라고 합니다.. 고교시절 박병호는 한게임 4개 홈런도 치곤 했는데 그 이후에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를 않고 있죠.. 그런 반면 투수는 아주 잘 던지지 않아도 타자를 잡을 수 있으니 극도의 투고타저 현상이고 수치만 보면 에이스가 넘쳐나는 상황인데 거꾸로 투수의 능력치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최근 신입 특급 투수가 안나오는게 프로의 상향도 있지만 이런 영향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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