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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2:54
한국 파생시장이 투기성 짙기로 유명하죠. 최근에 옵션 계약당 가격도 올랐지만 여전히 규제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죠.
현재 주요 사건은 잘 모르겠고 과거 굵직한 사건때마다 파생이 이슈였죠. 9.11 같은 사태로 수십억을 버는 사람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문득 생각났는데 과거 닉리슨이라는 한 직원이 영국 은행 문닫게 만든 사태도 있었는데 찾아보시면 재밌습니다. 영화도 있구요. 발표로 하기에 꽤 괜찮지 않을가 싶어요.
12/10/15 13:18
피자 21님 말씀대로 그 건이 제일 큰 건이네요.
은행이 망해버렸으니... 한국에서 제일 큰 건은 3,4년 만에 한번씩 터지는데 11월 도이치 사태가 최근에 제일 인상깊지 않았나 싶네요.
12/10/15 14:57
이슈가 너무 많아서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접근하기가 꽤 까다로우실 텐데요.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사례는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사건, 베어링 은행 파산사건. 등 찾아보면 금방 나와요 최근에 가장 큰 이슈로는 역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구조화한 CDO겠죠?
12/10/15 14:59
위에 닉리슨 관련 영화 제목은 '겜블(원제 : Rogue Trader)' 입니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too big to fail 도 꽤 재미있어요.
12/10/16 14:19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인가 KIKO(키코, 넉인넉아웃의 약자입니다.)사태가 가장 큰 파생상품관련 이슈였을겁니다. 그걸 사례로 찾아서 발표하시면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 같네요. 당시 많은 중소기업이 KIKO때문에 파산하였고 지금도 힘들어 하는 기업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KBS에서 관련 다큐를 만든적이 있으니 찾아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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