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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5 16:00
헤어지시면 될 듯 한데요.. 말해도 안고쳐지면 길게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들고 속상해하면서까지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12/10/15 16:02
어떤 방식으로든 상대방을 내 입맛에 맞게 바꾸는 건 원래 어렵습니다.
전 대체로 바꾸지 않고 맞춰가는 방향을 택합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저 두가지 문제(?)가 고민까지 해가며 굳이 상대방을 고쳐야 하는 내용인가 싶네요. 굳이 바꾸고 싶으면 상대방이 내가 너무 좋아서 스스로 어떻게든 내가 좋은 방향으로 자신을 바꾸도록 만들어야지, 마음에 안드는 저 부분만 어떻게 손대보려고 접근하려면 결국은 안좋은 결과로 가게 마련이죠..
12/10/15 16:15
1번과 같은 여성분은 왠만하면 말로는 안고쳐져요.
그냥 인정하고 남자가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네요. 캐묻듯이 물어보진 말고 주말오는 금요일에 '주말에 집에 내려갈 예정이야?'라고 물어 보는게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2번은 정말 저라도 좀 답답할꺼 같습니다. 보통 여자라면 남자에게 잘 보일려고 꾸미기 마련일텐데 안그런걸 보니 미래를 약속한 사이인것 같기도하고..
12/10/15 16:15
PGR이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직접 물어보셔야 하는게 아닌지!?
여성 분들 중에 남자친구의 우선순위가 다른 것에 비해서 낮게 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확실한 건 뭔가 사건의 발전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남자 분께서 지쳐 헤어지자고 하실 것 같아요.
12/10/15 16:26
2번 같은 경우는 그냥 대놓고 말합니다. 너 살빼야돼 등등 식을 좀 구슬려서.. 뭐랄까 넌 살만 빠지면 정말 최고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안되면 그냥 헤어져야죠. 눈에 안차는데.
12/10/15 16:45
정답지는 참는다. 고친다. 헤어진다.
세가지 뿐이고. 고친다는 채찍, 당근 두가지겠지요~물론 번갈아 사용하는것도 가능하고.. 채찍이야 뭐 기분나빠하고 뭐라하고 한판 붙는거고.. 당근은 여자분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내가 원하는데로 잘 따라주면 원하는데 데려가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몸관리를 안하는 여자분은 옷사주고~ 뭐 그런건데.. 중요한 부분이라면 사실 미리 조율해야하고 내가 원하는 이성상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이야기를 해두면 상대도 알아서 노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너 이런 부분이 있네 고쳐라.. 이런건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난 그냥 이런 사람이 좋더라..연애를 하면 서로에게 이래야 한다고 생각해~그게 행복한 연애가 되지 않겠어? 뭐 이런 이야기를 하죠. 특히 2번같은경우는 마른 여자분을 진작에 만나시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서..
12/10/15 18:17
저도 예전에 만나던 분이 팔자걸음을 걸으시기에,
생일에 평소 탐내던 구두 사주면서, 예쁘게 걸으면 더 잘 어울릴거야~ 이런 적 있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크크... 물론 걸음걸이의 습관은 안고쳐졌습니다만, 그분이 걸으실 때 제가 다리쪽만 보는 것 같아도 좀 의식을 하시긴 하시더군요. 그정도에서 서로 타협보면 되는 것 아니겠나 싶습니다.
12/10/15 16:50
저도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1번의 경우는 사람 성격인거 같습니다. 굳이 사생활 하나하나를 다 말하는 것을 싫어할 수 있죠.
회식은 처음할 때야 새롭지 자주하면 일상이기 때문에 굳이 말을 하여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겁니다. 근데 술먹고 그러는건 .. 연락없는 것과는 별개라 쳐도 고쳐야 겠네요-_- 2번은... 조심스런 말이지만.. 스스로에 대해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글쓴님이 심각하게 생각할 만큼 경각심을 스스로는 느끼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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