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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5 13:59
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우선 어떤 자리에 가느냐에 따라 틀릴 것 같은데 최소한 격식있는 자리라면 타이 정도는 매야하지 않을까요?? 하얀색 와이셔츠에 타이라도 매셔야 될 듯 합니다.
12/12/15 14:08
사회인이면 몰라도, 대학생까지는 별로 흉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마음에 걸리시면 만났을 때 '급하게 오느라 갖춰 입지 못하고 왔다'라고 양해를 구하면 충분하지 싶네요.
12/12/15 14:09
제가 장례를 치뤘을때 느낌은
의상을 못갖추고 오신분들은 장례식 방문 예의가 부족했다는 생각보다는 바쁘거나 어려운데도 힘든자리 해주셨구나 싶었습니다. 별로 문제 안될거 같아요.
12/12/15 14:13
검정색 자동넥타이 하나 사두면 편리하긴 하죠. 장례식장에서 가볍게 매주고 나오면서 풀어버리기도 간편하니까요.
바지가 워싱많이들어간 흑청이 아니라면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12/12/15 14:26
너무 화려하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상 당한 입장에선 와주는 것만 해도 정말 고맙습니다. 정 마음에 걸리시면 주변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빌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2/12/15 14:44
그냥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만 최선을 다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절하다 신나는 노래 나온 친구 절 세번 한 친구 별별사람 다 있었지만 와준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고 위로가 됩니다. 진심 하나만 잘 챙겨가시며 돼요
12/12/15 14:50
윗분들이 이미 많이 얘기해주셨지만
정말 누가 봐도 꼴불견으로 입고 온게 아니라면(평상복도 아니라 일부러 이상하게 입은듯한 -_- ) 다들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는게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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